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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Comment ' 3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2.11.19 22:07
    No. 1

    어차피 아직까지 내공을 쌓아서 일수에 바위를 쳐부수고, 허공을 날아다니며 검강을 뚜렸다는 분은 안 계십니다.(종교의 전설같은 쪽에는 좀 많습니다만은.....이 분들은 득도해서 하신 겁니다.)
    실존하는 내공심법이니 뭐니하는 것으로 평생을 해도 검강을 뿌릴 것 같지는 않다는......(혹시모릅니다. 백두산의 장군봉에서 왕승고가 반로환동하여 아직 살아있을지도.)

    그렇기에 뭐라고 가정하든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독자들이 읽고나서 \'헛소리마!!! 그런 웃기지도 않는걸 말이라고 하는거냐!\"라고 하지만 않으면 다 OK~캐쉬백~~......ㅡㅡ;...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재밌다고 해야할까요?
    60년=1갑자라서, 60년간 뭣 빠지도록 수련해야 1갑자의 공력이 생기는데....
    정작, 정말로 60년 수련해서 1갑자 공력얻은 인간을 무협소설 보면서 한번도 못 봤습니다.
    전부, 1갑자가 안되거나 아니면 그보다 훨씬 많다는...^^;;

    **종종 무협소설 안의 설정에서 1갑자의 내공이 대략 십여년이나 아니면 2~30년 정도의 수련으로 쌓이는 것이 있습니다. 아니면, 말로는 60년동안 수련해야 한다고 하면서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그보다 훨씬 빠른 진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그러한 상황에서도 왜 1갑자라는 말을 쓰는걸까요?
    독자들이 혼란스러워 할까봐서 일까요?
    으음...아무튼, 뭔가 심오합니다........




    ......다시 읽어보니 글을 쓸때 이런 설정으로 쓰려고 한다, 이상한가? 라는 질문이 아니라 나는 이케이케 생각한다~~ 라는 것이네요.......으음...ㅡㅡ;;
    으음....그 가설이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草客
    작성일
    02.11.19 22:50
    No. 2

    전 고수는 아니라 집에가던 초객입니다...
    운기조식과 단전호흡의 차이점은 단전호흡은 실제 존재하는 하단전
    부위에 정신을 집중하여 기의 흐름을 느끼도록 호흡하며, 바른 자세와
    폐의 나머지 2/3가 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복식호흡에서 비롯합니다.
    복식호흡은 처음엔 무식호흡인가 해서 강제로 들이마시면서 3, 내쉬면서 3
    중간에 3씩 총 12의 호흡주기를 갖는데요... 이것의 숨결이 고요해지고
    점차 참는 순간이 길어지면...마음도 침착해져 평안해집니다....여기까지는
    왠만하면 다 하지요... 이러다가 수수련이나 깃털수련이니 해서 집중을 하다
    보면 단전호흡에 따라 하단전에 뜨뜻 미지근한 뭔 덩어리가 느껴지는데
    이것이 응축되 기라구 하네요....느끼기를 계란만한 크기가 되면 이것을
    낭심쪽의 회음으로 보내서 허리쪽으로 올리는데 이것이 매번 혈마다 되돌아
    온다고 하네요.... 이걸 무리하게 뚷는 것이 아니고 반복해서 뚫는 것이...
    말씀하신 단에서 나온 조식법입니다....
    무협에서 말하는 운기조식은 일종의 가상호흡입니다...
    단에서 나온 임독맥만 타통하면 소주천이 되고 이때부터 2단계로 전생을
    볼 수 있고 어쩌고 하지만....제가 봐온 무협소설 속의 운기조식은
    이 2단계에 미치면 일명 노화순청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 2단계 이전의 공부를 세분화해서... 기를 모으는 위치와
    기를 어떤 혈을 따라 흘리느냐... 하는 등이 각 파의 공부가 달라진 것 처럼
    서술되어 있더군요....흠.
    특히 내공이 쌓인다는 것은 평범한 사람이 60년 그러니까 평생하면 아마
    이정도 될 것이다라는 잣대를 갑자로 표현함으로써 내공의 잣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구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드래곤볼 전투력 측정기가 등장하기
    전에야 이 갑자라는 개념이 없다면 그냥 상대적으로 저놈이 좀더 센 거 같다
    라든지 아니면 붙어봐야 알 거 같다라는 수준밖에 안되는 것이 기공의 수준
    아니었겠읍니까? 보이지도 않는 건데....
    어떤 작가님들은 이 기공을 느낄 수도 있다고 표현하고 있으며, 꼭 틀렸다고
    할 수도 없는 것이 초객 본인이 기를 느껴볼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요컨대 선도나 호흡법의 실제 수련과 무협소설의 운기조식과 일주천은
    엄연히 다르다는 겁니다. 많이 꾸며져 있다는 것이지요... 인도의 군다리니 등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됩니다.
    갑자는 이러한 애매한 점을 수치화 함으로써 비교의 잣대를 제공한다는 점
    외에 적절한 비교수준을 제시함으로써 실전에서 벌어지는 무공의 우연한
    점을 왠만하면 내공수치로 커버해 보려는 것 같습니다. 이상 초객의 허접한 의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天 河
    작성일
    02.11.20 11:54
    No. 3

    지나가시는 초객님은 내공이나 지략, 여러군데서 보여주신 초식으로 보건데..
    고수임이 틀림 없습니다... 감사...^^
    둔저님도 감사 ^^ 요즘은 무림향에 잘 안가시나요?
    제가 고무림에 오게 된게... 둔저님이 무림향에 고무림이 생겼다고 하셔서 와보게 된건데... 첨 왔을때만 해도 \"개파를 축하드립니다...\" 뭐 이런글 밖에 없던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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