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일반인에 비해 내공을 익힌 사람은 아주 커다란 자체 동력원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은 지구에서 당기는 중력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저항력이라는 것이 생물에 따라 다르고 같은 종이라도 그각개의 능력에 따라 다릅니다
코끼리는 하늘에 떠 있을수가 없지만 새는 지구에서 당기는 중력보다 더 큰 동력 ( 날개로 인한 항력 )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허공을 날수 있습니다.
사람도 중력에 견디는 힘이 있지만 새처럼 강력한 항력을 낼수 있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둔저같은 님은 더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퍽--에고 에고
그러나 내공을 가지면 말이 달라집니다
내공이 적을 때라도 지구 중력에 반하는 항력이 강해져서 더높이 뛰어 오를수 있고(어기충소 등) 내공이 강해지면 내공이 소모되어 중력보다 적게 될 때를 제외하고는 하늘에 떠 있을수도 있습니다.
장풍등은 가진 내공을 외부로 발산해 내는 방법인데요...
더 고수들은 일시에 방출하는 방법 말고도 서서히 끊임없이 방출할수도 있습니다
내공이 높아지고 내공을 자유 자재로 다스리는 고수들에게 허공답보는 아무것도 아닌게지요
몸 밖으로 기를 뿜어내 발 밑에 있는 대기( 대기에도 무게가 있고 저항이 있습니다 - 참고로 우리가 사는 대기의 1기압은 지구 대기권에서 부터 땅까지 내리 누르고 있는 공기들이 무게에 따른 압력으로 무시할수 없는 힘이랍니다) 에 압력을 가하면 자연스럽게 떠 있을수가 있고 허공을 걸어다닐수도 있으며 새처럼 날아다닐수도 있습니다.
뻥이라구요? ---진짜예요 못 믿겠으면 지구 중력 이길 정도까지 내공 한번 쌓아 보세요 ^ ^;;
모든 것은 작가의 무공설정에 따릅니다.
일반적으로 볼 때
내공을 쌓으면 몸이 가벼워집니다.
이 말의 의미는 몸무게 자체가 줄어든다는 것이 아니라
내공을 발휘함으로써 몸무게가 상쇄되어 마치 줄어드는 것처럼 된다는 겁니다.
따라서 내공이 지극해지면 초상비도 가능해지고 답설무흔도 가능해 질 거라고 '상상'할 수 있는 겁니다.
여기까지는 독자들이 대체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허공답보니 능공허도니 하는 데에 이르면 약간 거부감이 생기는 독자도 생깁니다.
아무리 공중부양이 인간의 열망 중의 하나라지만,
허공을 걸어 올라가듯이 움직이는 방법이 있을리 만무하거든요.
장풍으로 땅바닥을 후려치고 몸이 공중에 떠오르거나
경신법의 고수라서 남보다 높게 뛰어오르는 것은 대충 받아들일 수 있어도
공중을 걸어다닌다는 설정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좀 지나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허공답보도 작가의 설정에 맡겨진 만큼 무턱대고 거부만 할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허공답보가 나오는 장면은 극히 짧을 테니까요.
그러니 대충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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