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하면 미남, 미녀, 기남, 기녀들의 각축장인데 그중 언제나 미남의 대명사로 불리는 반안과 송옥이 실존인물인지 궁금합니다. 실존인물이라면 얼마나 잘생겼길래 전설이 되었을까...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무협하면 미남, 미녀, 기남, 기녀들의 각축장인데 그중 언제나 미남의 대명사로 불리는 반안과 송옥이 실존인물인지 궁금합니다. 실존인물이라면 얼마나 잘생겼길래 전설이 되었을까...
현대인 지금보면 밥맛인 얼굴인지도 모름당.
지금은 여자가 말라 비틀어져야 미인이지만, 옛날 미인인 \'밀로(=지명이름)의 비너스\' 상이나 \'비너스의 탄생\'등 명화를 보면..죄다 배 뚱땡이.. -_-;;
모조리 \'배둘레햄\'임다.
웅..몇년전인가 티브이에서 1960년대의 티브이 광고를 보여주는데..
뚱땡이 아줌마가 잘난척 하고 나옴다.
마른여자가 \"아뉘..뭘 먹고 이렇게 살이 쪘어?\"
\"응. ***먹고 살이 쪘지!\"
***의 선전임다.
***는 정확히 기억을 못하겠는데 음식의 일종임다. 긍께..뭐 호빵이라던가.. 암튼 먹는거 이름요.
그거 보고서 충격을..
\"아니..저시대엔 뚱땡이가 이쁜거엿단말인가! 부의 상징이기도 했겠군. -_-;;\"
대체 \"나 뚱땡이야. 이거 먹구 살쪘어~\" 하고 선전이 나오다니.. 시대가 많이 변햇슴다. ^^
반안과 송옥이 지금시대엔 왠지 밥맛일거 같다는.. ^^;;
미의 기준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변하게 됩니다. ^^
중국을 예로 든다면.
과거에는 뚱뚱한 여인을 미인이라 칭했다고 합니다. ^^ (많이 들어본 얘기죠?)
우리나라의 과거에는 서구형 날씬.갸름이 아니라 달걀형 약간 둥그스름한 형
마르기 보다는 대갓집 맞며느리감 이 더 미인이라 불리었죠.
지금 세상엔 제 눈에 안경이라고 하죠.
젤 아름답고 이뻐 보이는 사람은 바로 자기 옆의 ^^ 누군가죠.
어떤 분이 이런 깨닫고 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하네요.
\"피는 꽃 마다 아름답구나\" ^^
외형적 모습 보다 내형적 모습이 더 가치를 두는 요즘에. ^^
그분은.. 생명 자체를 아름답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생명은 다 아름답다라고.
^^ 그냥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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