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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살성\'에 관해서 질문..

작성자
`,.`;;
작성
03.01.05 07:41
조회
464

비연사애라는 책을 읽다보면 주인공이 천살성이던데..

천살성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으신분 답글점 달아주세요..


Comment ' 4

  • 작성자
    Lv.85 백우
    작성일
    03.01.05 10:42
    No. 1

    대략적인 것만...(==;)
    하늘의 백 여덟 성좌 가운데 하나입니다. 天煞星이라고 쓰고.
    이에 관해서는 수호전에서도 나오죠.(양산박의 백 여덟 영웅이 저마다 이 성좌를 하나씩...)

    무협에서 천살성을 타고난 기재 하면 대개는 다른 사람을 많이 죽이게 되는, 이른바 살인마의 숙명을 타고나는 걸로 많이 그려집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이걸 타고나는 경우도 많죠.

    자세한 것은 다른 분들이 좀... 그럼, 저는 이만(66;)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최윤호
    작성일
    03.01.05 12:49
    No. 2

    올소~`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1.05 15:19
    No. 3

    저는 점성학 쪽은 잘 몰라서 뭐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무협소설에서는!!!

    새해가 되면 언제나 하늘 저편에서 어떤 별이 광채를 토해냅니다. 그리고, 그 기운을 받고서 한 아이가 태어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와, 이 시키 이거 천살성의 기운을 받은 \'천살성인\'이네?라고\'라고 합니다.
    천살성인(?)은 성격이 악의 편으로 향합니다.
    살인도 좋아하지요.
    뭐, 여기서도 몇가지 부류는 있습니다.
    1. 모두 죽인다.
    2. 마도천하를 이루자.
    하지만, 성격이 엿같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게다가, 천살성인들은 모두 재질이 대단히 좋습니다.
    그리고, 작가의 설정에 따라서 레이저 광선, 재생능력 등을 주기도 합니다.(...................ㅡㅡ; 뭐냐?)
    그리고, 대개 천살성인은 최후의 보스이거나 아니면 최후의 보스가 믿는 히든카드 정도입니다.
    그리고, 가끔씩 주인공일 경우도 있는데...
    이때도 몇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1. 개과천성.
    마도의 인물로서 시산혈해를 이루면서 딩가딩가 놀다가 뭔가 고승이나 도사에 의해서 마기가 씻겨진다던가 무공이 전폐되고 정종무공을 익히는 과정에서 마기가 사라지는 등~ 나쁜짓하다가 착한편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2. 방황.
    정도의 편에서 자라거나 중립에서 자라는데...천살성인으로서의 마기 때문에 갈등하고 번민하고 고생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정의 편!
    3. 개과천선+방황.
    설명 안 해도 아시겠죠?



    참고로, 밑의 글은 김고은이라는 분이 자신의 소설에서 설정한 천살성에 대한 글입니다.(.......불펌인데..ㅡㅡ;)

    \"천살성(天殺星)이라는 것은 원래 사람한테 붙이는 말은 아니고, 점성학에서 쓰고 있는 잡성(雜星) 중의 하나지. 다시 말해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별이란 얘기야. 그래서 천살은 가끔 명반에 써넣기도 하지만, 사람 보거나 점칠 때 거의 영향력이 없기 때문에 보통 무시되곤 하지. 아주 가끔, 그러니까 인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꽤 드물게, 명반에 있는 중요한 모든 정성(正星)과 다른 보좌성(補佐星)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그 잡성 중의 잡성인 천살성을 위해 집중되는 때가 있지. 신기하게도 말이야. 마치, 한 나라의 황제와 신하들이 모조리 저 변경에 있는 촌로 한 명을 배알하러 행차하는 격이지. 그리고, 실로 오래간만에 벌어지는, 가끔은 누 깜박할 시간도 안되는 그 극적으로 짧은 순간에, 어떻게 딱 맞춰서 태어나버리는 인간이 드물게 있는데, 어찌 보면 되게도 재수 없는 찰나에 태어난 그 사람을 가리켜서, 몇몇의 할 일 없는 점성술사들이 천살성이라고 이름 붙인거야. 그런데 말이야. 이 천살이란 게 성격이 엄청나게 극단적이라서, 만약 자네처럼 살아 있는 사람에게서 그 성격이 온전하게 발휘되는 경우에는, 그 만큼 모진 성질을 가지게 된다네. 드물게 명반에서 천살을 고려할 때에는 그 의미를 보통 \'불시에 생기는 이유 없는 재난\'정도로 본다네. 하지만, 그건 사실 아주 지엽적인 것에 불과하고, 본래 천살이 상징하는 바는, 번듯하게 표현하면 \'의도적인 죽음과 소멸, 그리고 필연적으로 이어지는 부활과 재생\'이라네.,시간적인 개념이 강한 편이지. 어쨌든 그래서, 천살성이라는 불리는 인간들은 애초부터, 엄한 사람 죽이면 무조건 나쁜 놈 취급받는 이런 세상을 잘 공감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구조로 태어난거야. 왜냐하면, 이제 살아서 할 만한 것들은 다 해봤거나, 아니면 너무 불쌍할 정도로 괴로워하고 있는 생명들을 하루 빨리 죽여서 거듭나게 해주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마음속에는 박혀 있는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면 다른 인간들한테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거든. 상당히 슬프겠지만 그러면. 그래서, 일단 살아 있는 사람으로서 천살성은 현실적으로 생명을 죽이는 것이 그나마 당연하게 여기지는 일들, 그러니까 군인이라던가 칼잡이 같은 일을 하게 된다네. 하지만 일단 그런 것들도 원래 마음내키는 대로만은 못하다보니까, 사회적으로 성공하기는 쉽지 않아.\"
    \"천살이 잡성이라는 건, 지금 우리가 발바닥을 땅에 붙이고 있는 이 세상하고 천살이라는 별이 상대적으로 멀다는 이야기도 된다네. 즉, 정성(正星)이 정성으로 불리는 것은 그것들이 천살보다 이 세상에 훨씬 가깝기 때문이지. 가까운 만큼 우리들에 대한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점성술에서도 중요시할 수밖에 없고. 그렇지만, 거꾸로 생각해 보면 별이란 것은 그렇게 멀리 있을수록 사실은 더 강력하다는 얘기도 성립하지. 정성들보다도 훨씬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미약하나마 밤하늘에 그 빛을 이 세상의ㅏ 우리들에게까지 내보일 수 있다는 건, 사실 별 자체의 힘으로 보자면 천살이 모든 정성이나 다른 어떤 별들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강하다는 말일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3.01.06 18:12
    No. 4

    역쉬 둔저님....존경..존경...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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