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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Comment ' 6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8.09 22:43
    No. 1

    아아~~ 그러고보니 풍종호님 글은 언제나 다 읽고 나서도 궁금증이 넘치지요...
    경혼기를 읽고난 후에 사람들은 '크아아아아! 대체 이 시끼가 누구야!'라면서 괴로워하고.....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이 놈들 정말 얼굴이 뻔뻔하군요.
    절대천마, 지존마라고 불려도 얼굴이 뜨거워지지 않는거냐?
    특히나, 분뢰수의 사부(라고 일단은 자기가 말했던) 무적신마는...... 이 놈은 분명 얼굴낯짝이 100밀리그램의 만년현철로 되어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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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억우
    작성일
    03.08.10 02:40
    No. 2

    경혼기는, 모두 완간되면 읽을 생각입니다^^; (과연 언제가 될런지는;) 현재 풍종호님 작품은 일대마도와 광혼록 뿐이 읽지 못했군요. 크게 말해 풍종호님의 작품 세계는 모두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합니다. 그걸 찾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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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3.08.10 05:31
    No. 3

    지존마는 절대천마와는 다른 놈입니다.

    그야말로 정사양도를 통틀어 지존이었고, 마도의 인물이었으나 지존마의 시대에는 정도를 탄압하지 않았으며, 평화로웠다고 나오지요. 마교의 이단이라는 이야기도 나올텐데요 아마?

    지존마는 바로 얼마 전의 인물이고, 절대천마는 7백년 전의 인물인가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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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3.08.10 23:06
    No. 4

    풍종호님이 하이텔에 연재했던 내용중 일부입니다
    -----------------------------------------------------

    "절대천마(絶代天魔)는 마도(魔道)에 미친 불가일세(不可一世)의 천재(天
    才)라 할 수 있습니다. 지존마(至尊魔)는 독존천하(獨尊天下)를 이루어낸 절
    세무적(絶世無敵)의 초극경(超克境)의 고수입니다."
    풍현은 만가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곁에서 백마신과 흑마왕이 조금 놀랐다는 정서를 드러내는 것이 잔잔하게
    풍현에게 전해지고 있었다.
    아마도 짧은 이야기 속에서 만가휘가 상당히 깊이 있는 비교를 행한 듯.
    그러나 풍현이 바라는 바와는 무관하다고 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그 지존마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군요."
    만가휘는 조용한 풍현의 말에 백마신과 흑마왕이 가만히 한걸음씩 물러서
    는 태도를 보임을 깨달았다. 아마 이제부터 하는 말에는 끼어들지 않고 끝날
    때까지, 그들이 모시는 사람과 더불어 듣겠다는 의사를 드러내는 듯.
    만가휘는 긴 숨을 들이쉬며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는……. 절대자(絶對者)라고도 불리웠습니다. 절대자 지존마, 이것이
    당대에 그를 일컫는 말이었지요. 하지만 어느 쪽도 그의 진실한 이름은 아니
    었을 겁니다. 단지 누군가에 의해서 그렇게 불리우기 시작했고, 그가 천하를
    종횡하는 동안 줄곧 그렇게 불리우며 끝끝내 그 이외의 다른 이름은 남기지
    않은 채 사라져갔기에 지금도 그를 부르는 이름은 그 이름뿐이지요. 그
    는……."


    절대자(絶對者) 지존마(至尊魔).
    그 힘은 하늘과 같은 절대적인 경지에 이르러 있고 그 포악함은 사마외도
    (邪魔外道)에서도 따를 자가 없었다. 그에게 도전한 자는 모두 격파당하였고
    그를 거역하는 자는 살아남지못했다.
    그의 절기는 사람들이 꿈에서나 볼수 있다고 생각될 만큼 강대하고 오묘했
    다.
    지존마혈수(至尊魔血手).
    일컬어 고금제일수(古今第一手)라 하였다.
    한 무더기의 혈광이 번쩍이면 온누리를 붉은 혼돈(混沌)으로 바꾸어버린다
    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이 수법은 단 한번 그 모습을 드러냈다고 알려진다.
    그의 통제를 벗어나기위해 사도(邪道)의 극강하다는 고수 오십여 명이 단
    마애(斷魔涯)에서 한꺼번에 덤벼들었다가 단 일거수(一擧手)에 사라져버렸던
    때에 꼭 한 번 선보인 것이다.
    마존지(魔尊指).
    평소 그가 위엄을 드러내던 절기이다.
    이 수법은 하나의 반지를 기초로 시전되었고 그로인해 그 반지가 지존환이
    라고 일컬어졌다. 한줄기 광채만으로 사람의 생사를 결정짓고 절대금제가 가
    해지게 되는 무서운 비기(秘技)라고 전해진다.
    혼천묵염강(混天墨焰 ).
    그가 모습을 드러낼때는 그 몸에서 검은 불꽃이 일어나며 하늘로 치솟는다
    고 전해졌다.
    그 불꽃이 순전히 그가 일으키는 호신강기임이 알려지자 세인(世人)은 경
    악을 금치못하고 그 강기를 혼천묵염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리고 사파에 몸담은 자들은 한가지 절기를 더 알아야 했다.
    그가 분노하여 마구 손을 쓸 때 드러내는 한가지 도법.
    군림마존도(君臨魔尊刀)라고 불리우게 된 이 도법은 허공에 홍광을 남기고
    격렬한 파공음이 뒤따른다고 할뿐 그 칼의 형상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이렇게 불리우는 그의 절기는 사람들이 이름붙인 그대로일뿐 원래 그 이름
    이 무엇인가는 아는 자가 없었다.
    누가 감히 그에게 그런 것을 물어볼 수 있겠는가?
    지존부(至尊府)가 설립되고 그 안에 지존궁(至尊宮)이라는 이름의 궁전이
    오직 그를 위해 지어졌고 그는 거기에 거처하며 도전자를 환영했다고 한다.
    누가 도전하여 어떤 결과를 초래(招來)했는가?
    오직 지존부의 인물만이 알고 있을 뿐이라 한다.
    세간에 전해오는 이름은 오직 하나뿐이었다.
    절대자 지존마(絶對者 至尊魔)
    이미 백년이 흘렀어도 그의 이름은 결코 그 광채를 잃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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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작성일
    03.08.11 10:04
    No. 5

    지존마는 백년(이백년? 헷갈리네요 --a) 전에 출현한 절대고수입니다.
    절대천마는 칠백년 전에 출현한 마교의 교주이고.

    둘의 모습과 성격은 풍현이 제세칠성의 무학을 익혀가는 과정에서
    하나씩 하나씩 드러납니다. 특히나 신룡검해를 익힐 때는 절대천마
    가 대리전을 벌이기도하고 직접 풍현의 꿈 속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지요. ^^ 지존마는 그 형상이 확실히 드러나지 않지만, 절대천마
    의 이혼전겁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그리고 풍현이 깨어나는 과정에
    서 두 번 등장합니다. 어둠을 담은 '거울'의 이미지로.
    그 후에도 내면에서 키득거리는 소리나, 풍현 자신과는 다른 어떤
    사고를 하고 있음을 느끼고, 풍현이 스스로 무엇인가에 '홀려'있음
    을 느끼지요. 이것이 지존마에 대해 추측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천외마선과의 관계라든가, 귀문신투가 스스로 빠질 것에 경계하였
    던 마성이라든가, 그런 부분들에 지존마에 대한 실마리들이 담겨있
    는 듯 한데...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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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작성일
    03.08.11 10:10
    No. 6

    아, 그리고 단심칠우의 영(靈)이 함께 하고있지는 않은 듯 합니다.
    꿈을 통해 그들의 무공을 전수하고 그들은 더이상 등장하지 않지요.
    그나마도 풍현이 강제로, 이치를 파해쳐 그 대법을 마무리지어버렸지만.

    그의 내부에서 지금 충돌을 일으키는 것은 단심칠우, 제세칠성이 남긴
    공력(功力)입니다. 바로 단심보천력. 아마도 이 힘은 지금은 일어서기
    도 힘겨워하지만 분뢰전편(분뢰수편이라고 하다가, 위의 글을 보고 바
    꿨습니다. ...보고 싶군요.)에서는 멀쩡하게 등장하는 운령에게, 복마
    신룡검과 함께 넘겨준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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