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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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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5 별빛서리
    작성일
    03.08.03 17:01
    No. 1

    저도 설봉님의 글을 많이 읽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기껏 남해삼십육검, 사신, 추혈객, 대형 설서린이죠.
    이 작품들의 주인공들이 공통점이 있다면 아무도 편하고 통상적으로 무공을 익히지는 않았다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무조건 혼자서 무공을 창안한 것도 아닙니다. 무상신검님께서 읽으신 대형 설서린에서도 처음엔 막무가내로 수련을 해서 어느정도 성과를 보지만 결국엔 암혼사를 얻고서 새로워지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런저런 사연으로 얻은 무공들을 융합해 자신만의 무공체계를 세워가는 거죠. 제가 읽은 설봉님의 작품들은 전부 이런 대종사형 인물들이 주인공입니다. 남해삽심육검에서도 해남도의 한가문 출신인 주인공이 기구한 사연으로 해남도를 떠났다가 전장에서의 경험으로 전검을 터득하게 되고 사신에서도 양부모의 무공과 후에 얻은 각종 무공들을 하나로 합해 새로운 무공들까지 만들게 되죠. 그리고 추혈객에서는 검문의 모든 검공들을 빠르게 익히고 융합해 검문의 모든 무인들이 놀랄 정도였습니다.
    설봉님의 작품에서도 검기가 나오기는 합니다. 물론 수장의 검강을 뽑아내어 산을 박살내고 장강을 갈라버리거나 하지는 않지요. 그저 아~ 정말로 높은 경지에 이르면 저 정도는 할 수도 있겠다 정도이지요. 설봉님은 무공에 이론까지 세워져 있어서 실제로 가능할 거 같은 느낌도 있지요.^^ 인간적인 강함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하고 싶습니다.(솔직히 하늘을 날고 땅을 부수는 무림인들은 그다지 인간답지 못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8.03 17:55
    No. 2

    사실 추혈객과 설서린에서는 그야말로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셨다는....
    끊긴 혈을 대단한 의술을 지닌 사람도 못 고친다고 한 것을 고쳐버리고, 내공이 사라진 상태에서 자연지기가 모이는 등의.......
    포영매나 적엽명이 봤다면 부러워서 눈물을 흘렸을 겁니다..ㅡㅡ;

    그리고 보면 설봉님 소설에서는 아무리 강해도 결국은 중과부적이라는 것이 있고, 어느 정도의 고수들 정도가 되면 결국은 종이 한 두장 차이.(그 한 두 장이 천지차이나 마찬가지라서 문제지만.)
    그나마 가장 강해보이는 포영매와 사령운도 아마 일류고수들 100명만 모이면 그대로 사망할 듯.(포영매가 백팔나한진을 깼지만, 진을 깬 것과 그들 모두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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