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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당연히 출간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습니다.
제가 워낙 글 쓰는 속도가 느려서 그렇습니다.

현재 3권 후반부를 진행중인데 조금 더 진행되고 나서
출판 일정이 잡힐 것 같더군요.

출판사로서도 두 달에 한 권씩 책을 낸다는 것이 내키지 않는
일이고, 저로서도 괴로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 원고가 쌓이고 난 뒤에 한 달에 두 권, 정 안 되더라도
한 권씩 출판해 나간다면 이미 써 둔 원고가 출판되는 동안
저도 여유를 가지고 나머지 원고를 마무리 지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죠.

최소한 한 달에 한 권씩이라도 끊이지 않고 나가는 쪽으로
출판사와 저와의 의견이 일치했기 때문에 아직 책을
내지 않고 있는 것 뿐입니다.

제 욕심 같아서는 모든 원고를 다 끝낸 다음에 한꺼번에
출판했으면 하지만 지금의 사정으로는 힘든 것 같습니다.

벌써 열흘이 넘도록 연재를 올리지 못하고 있더군요
(남말하듯이.... ㅠㅠ)
개인적으로 좀 복잡한 일이 있고, 또 흔히 말하는 <주화입마>의
모드에 들어서 있는 탓도 있습니다.

쓰고 지우고, 다시 쓰고 지운 것만 해도 벌써 연재 3, 4회 분량은
되었을 겁니다.
장고 끝에 악수 나온다던데, 그렇게 망설이고 반복해서 쓴 것이
과연 더 좋을지는 알 수도 없는 일이고요.

아무튼 그런 저런 일들이 겹쳐서 전혀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저 또한 답답하고 미칠 노릇이랍니다.

이런, 이런....
답글을 쓴다는 것이 결국에는 하소연으로 흐르고 말았군요.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좋은 날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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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이제까지 기다려왔는데 좀 더 기다리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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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님 주화입마에서 빠져 나올수있는길은
바람 쐬고 돌아 다니다보면 막힌것이 새롭게 뚤릴수도 있겠죠...^^
부산 같이 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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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귀도 재미 있게 봅니다.
제 생각엔 늦어도 좋으니까 더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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