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부연입니다.
둔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네 개의 가문을 말하는 것인데 꼭 혈연 관계를 바탕으로 한 족벌 가문의 형태는 아닌지라, 쉽게 <네 개의 거대한 무림 세력>이라고 이해하시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영웅전기>로 데뷔한 백야님은 <귀거래사>, <살수전기>, <패륜겁>, 그리고 <천하공부출소림>을 연달아 발표하셨는데, <영웅전기>를 제외한 나머지 소설들이 <사대천왕가 시리즈>입니다. 본래, 5부작으로 예정된 사대천왕가 시리즈는 이제 5부 격인 <온유상전>만을 남겨 놓고 있다고 하는데요, 100년의 시공을 창작한 그 구상의 방대함은 놀랍다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책이 출간된 순서로 보시는 것도 좋겠지만, 워낙 연대적으로 이어져 있는 스토리인지라, 시대순으로 하나하나 음미해 보신다면 더욱 유쾌할 것이라는 소견입니다. 아마 <천하공부출소림>이 가장 먼저이고, 그 다음이 <패륜겁>, <살수전기>, <귀거래사>의 순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읽은 지 오래되어 착오가 있을 수도 있으니, 혹 오류가 있다면 고무림 가족 분들의 수정을 바랍니다.
진우천님께서 백야님의 글을 흥미롭게 보셨다면, 또 다른 작품인 <취생몽사>도 추천해드립니다. 그런데, 이렇게 쓰고 보니, <진우천>이라는 이름이 낯설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앗! <취생몽사>의 주인공 이름이잖아!!
민망함에 그저 머리를 긁적이는 몽환이었습니다. (웃음)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조잡한 지식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진우천님의 건승을 빕니다.
몽환 배상.
음....아마도, 그 배경이 되는 설정이 무림을 다스리는 세력이 4대천왕가라서가 아닐까요?
이게 시리즈니까 뭔가 이름을 붙여야 할텐데.....
각 부마다 주인공들이 다르니....그렇다고.....무무진경 시리즈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그래서, 사대천왕가를 세운 사대천왕의 젊은 시절과 그들이 사대천왕이 되는 과정이 나온 1, 2부와
사대천왕가가 사실상 무림을 4분하고 있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나머지 외전, 3, 4, 5부들을 묶어서 사대천왕가 시리즈라고 한 것이 아닐까요?
으음..........
이 질문은........
도와주세요~~~ 수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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