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소천군 한초식에 천하가 제압되니 천하제일무공이 무에 필요하랴!'
몇년전에 봤었던 무협입니다.
천하제일무공이니 신공이니 하는 것을 못 배우거나
기연을 얻지 못하면 주인공이 아니던 시절.
조금 식상한 감이 없지 않던 차에
그 무협을 보게 되었습니다.
천하제일무공을 배운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이 아닌,
단지 횡소천군 한초식만으로 천하를 질타하는 사내가 나오는 무협.
무공에 대한 미련한 고집과 사랑, 정의.
요즘에야 그런류의 무협들이 판을 친다지만
그 당시 그 희열, 그 감격, 그 감동을 아직까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야 그 무협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혹시 제목을 아시는 분들은 글귀 한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무식한 철두가 손가락을 부르르 떨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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