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연도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80년대 중반쯤 될 겁니다. 제가 폐인생활 비슷한 걸 하던 시기에 읽은 구무협인데 프레드릭 포사이드의 '자칼의 날'을 무협으로 치환해 놓은것 같았습니다.
주인공은 직업살수인데 원의 잔당들로부터 주원장 암살의 청부를 받습니다.
여주인공은 주원장을 호위하는 무슨 조직의 수뇌로 암살을 저지하려고 하고요.
특이한 건 주원장 암살에 사용하는 활인데 보검을 녹여 궁신(맞나? 활대)과 화살을 만들고 고래힘줄(물론 보통고래가 아닌)로 활시위를 만들어 원거리 저격을 합니다.
그 와중에 다른 살수들과 소림의 고수와 마교도 끼어들고...
어쨋든 그 당시 상당히 특이하게 읽었는데....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는지.
지금이라도 재간이 되면 좋겠는데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