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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조각사 : 참을만큼 참았다.

작성자
Lv.17 갸릉빈가
작성
14.03.20 20:12
조회
38,606

 

제목 : 달빛조각사

작가 : 남휘성

출산사 : 로크미디어

 

긴휴가를 얻어 간만이 대여점을 찾았습니다. 만화책 몇권과 비도오고 하니 뭐라도 읽을까 서성거리다 딱히 눈에 띄는게 없어 밀린 달조나 볼까하고 바로 38~42권까지 빌렸습니다. 이쯤이면 슬슬 진도도 나가고 끝날때가 됐으려니 하는 심정으로 읽었는데......

 

미리 말하지만 저는 42권까지 읽지 않았습니다. 41권 초반까지 읽고 읽다지쳐 그냥 미리 앞권의 내용좀 봤죠. 헌데 이게 왠걸? 대략적인 분위기를 보니 하벤제국에게 패한건지 다른 사정 때문인지 모리타는 폭망하고 재건하는 분위기더군요.

 

..........

 

네 그렇습니다. 슬슬 끝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다시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놈의 조각술 퀘스트는 끝날 기미도 안보입니다. 조각사에서 초조각사가 되니 초초 조각가사 되고 초초초 조각사가 되어 이제는 시간을 조정하는 The 조각술을 익히니 또 다른 조각 퀘스트가 남았습니다!

 

이제 또다시 5권 분량동안 이 짓을 봐야 한다니 가슴이 먹먹하고 손발이 저려옵니다. 거기다 모리타 재건까지는 얼마나 잡아먹을지....... 작가분이 아직 아쉬운게 많은것 같더군요.

 

일단 달조라는 작품에 대해 말하자면 겜판의 선구자답게 수많은 아류작들을 양산했습니다. 아크와 달조를 비교하는 많은 글에 아크를 아래로두고 둘다 번갈아 보면 구분안가는 표절작이라는 비평이 많더군요. 다르게 말하면 남휘성이라는 작가는 선구자라는 타이틀을 제외하면 다른 양판작가들과 기량차이가 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오히려 인물의 입체성은 아크만도 못합니다.)

기본적으로 대여점 양판은 이영도씨의 드래곤 라자를 시초로 삼았습니다.(어쩌면 임경배님의 세계관이 더 크지만.....뭐 최초는 이영도씨니.) 하지만 크롸롸롸나 써먹지 이영도님의 작품을 흉내 비슷하게 내는 이들은 없었죠. 그리고 다음은 전민희님인데 이분역시 성공했다고는 하나 아무도 이분의 발치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즉, 작가의 기량이 다른 양판작가들과 비교해 고만고만하고, 그런 작가가 늘려서 쓰는데에 지겨움 밖에 느끼지 못한다는겁니다.

 

얼핏 본 달조 양장본의 세계관을 보니 참으로 어마어마 하더군요. 일부 분들은 찬양분위 기지만 저는 짜증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세계관이 넓다는건 다양한 이야기와 캐릭터가 넘친다는 말인데, 달조가 지겨운 이유는 어느 양판처럼 주인공 한명만 띄우고 나머지는 쩌리에 무뇌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보여줄수 있는게 위드의 깽판정도 뿐이니 그 깽판을 몇번을 우려먹을려고 지도를 무식하게 넓게 그렸는지 답답해지기만 합니다.  

 

위의 말과 비슷하지만 달조는 무려 42권이나 나온 대작(그냥 무식하게 크다는 뜻)입니다. 그 42권 동안 보여준 내용은 쓸대없는 사냥이나 파워업을 제외하지만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대적자인 바드레이도 무매력이고 그나마 나은게 히로인이지만 위드의 장신구 이상의 비중은 없습니다. 사건전개나 해결도 비슷비슷한데다 개그역시 했던 개그를 또 하는 식의 분량 낭비밖에 없습니다.(도대체 사막가서 파밍하는 건 왜 보여주며, 우어어 위드님의 사냥따라가다가는 좀비 된다능! 이 장면을 몇 번 보는건지 모르겠다)

 

이제 정말 지칩니다. 희망고문도 아니고 진도가 나가겠지 나가겠지 했는데 또다시 지긋지긋한 패턴이 나올 기미가 보이니 완결 나오면,그때 마지막권만 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대여점이 망하는게 먼저일지 달조가 완결나는게 먼저일지는 의문이지만요.

 

요약 :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Comment ' 87

  •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4.03.20 20:21
    No. 1

    언급하신 대작의 정의를 보니, 앞으론 길 장(長)자에 만들 작(作)자 써서, 장작(長作)이라고 부르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ㅇ^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갸릉빈가
    작성일
    14.03.20 20:23
    No. 2

    아 좋은 센스입니다. 이 생각을 못했다는게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4.03.20 22:08
    No. 3

    아크가 달조 표절작이라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14.03.21 10:03
    No. 4

    아크도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중반부터 달조처럼 늘이기가 심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Uncha
    작성일
    14.03.20 22:25
    No. 5

    게임 판타지라는 분야에서 좋은 글을 쓰고싶어도 '게임' 판타지라는 분야가 발목을 잡습니다. 가벼운 구성이 유일한 장점이자 한계인 분야에서 뜻깊은 내용구성을 바란다는게 모순이죠.
    이렇게 되서 놀랍다기 보다는 이미 예상된 결과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갸릉빈가
    작성일
    14.03.20 22:35
    No. 6



    일본 소설인 소드아트온라인의 경우를 보죠. 비록 제가 4권까지밖에 읽지 못했지만, 달조 42권에서 나온 캐릭터나 클리셰, 전체적인 구성이 소트아트 4권 분량만도 못한게 현실입니다. 구성이 가볍다 못해 허접한건 현실이 아닌 작가 역량의 문제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Uncha
    작성일
    14.03.20 22:46
    No. 7

    소드 아트 온라인의 경우, 예 맞습니다. 내용 전개와 기본적인 소설 구성을 보면 한국 장르문학계의 게임 판타지에 비해 질적 우위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드 아트 온라인 역시 게임 판타지 분야의 가벼운 구성을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의 내용 전개 역시, 억지스러운 감이 없잖아 존재한다는 것은 부정 할 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Uncha
    작성일
    14.03.20 22:48
    No. 8

    제가 게임 판타지 분야에 굉장히 회의적이기 때문에 제가 맨 처음에 쓴 글에 오류가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달빛조각사가 게임 판타지 분야이기 때문에 통틀어 게임 판타지 분야를 깎아내린 성격이 강하네요.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갸릉빈가
    작성일
    14.03.20 23:01
    No. 9

    구성에 가볍고 무거운건 단점이 되진 않죠. 애초 그러기 위해 라노베나 판소를 보니 설렁탕집 가서 설렁탕만 파냐고 성질내는 꼴입니다. 달조의 문제로 지목한건 구성이 가볍다가 아니라 똑같은 구성을 42권 내내 반복하고 더 무시무시한건 10권은 더 울궈먹겠다고 포효하는 듯한 전개가 나오기 때문이죠. 자꾸 겜판이라는 이유를 들먹이는데 라노베가 가볍고 억지스러운건 다아는 사실입니다. 달조가 이 모양인건 작가역량이고 소아가 단점이 있는것도 작가여량이죠. 이걸 겜판이니 라고 하는게 맞지않다는 겁니다.
    이미 한국에는 팔란티어라는 걸출한 게임 판타지....아니 게임배경의 장르문학이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Uncha
    작성일
    14.03.20 23:04
    No. 10

    저도 쓰고보니 달빛조각사가 그랬다고??!!! -> 달빛조각사는 게임판타지 -> 게임판타지가 그랬다고??!!! -> 역시 게임판타지 라고 혼자 폭주한 경향이 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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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4.03.25 08:46
    No. 11

    꼭 게임 판타지 이야기가 나오면 소드 아트 온라인이 나오더군요. 이게 그렇게 떠받들여져야 할 작품인가요? 제가 보기엔 양판소와 별 다를바 없던데... 달빛과 다른게 뭔가요? 똑같습니다. 구성만 못하다니;;; 달빛이 개그성이고 소드아트온라인이 진지해서 그런거라면 할 말 없네요. 작가 역량이라는 면에서도 42권이라는 분량 동안 페이스를 유지했다는 것만으로도 남작가가 뒤지진 않으리라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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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7 갸릉빈가
    작성일
    14.03.25 20:51
    No. 12

    구성깡패로 나가자면 단연 얼불노를 꼽겠죠. 하지만 비교대상의 차이가 너무 심하면 안되니 게임판의 양식을 어느정도 갖추고있는 소아를 꼽은것 뿐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달조의 엽기적이게 허접한 구성을 지적하려면 소아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있는 수많은 달조의 아류작만 비교해도 충분할겁니다. 아크만해도 그렇고요.

    뭐 남희성씨 입장에선 억울하겠죠. 실은 겜판의 흔하디 흔한 클리셰들을 만든건 남희성 본인이니까요. 그 구성을 다른 작가들이 뱉겨먹어 어느세 지겨운 정석이 되어버렸으니 얼마나 부들부들 하시겠습니까.

    근데 어쩌겠습니까. 읽는 입장에선 남희성씨의 사정을 고려해서 봐줄순 없으니까요. 다른분도 그렇고 자꾸 진지진지 진지잡수는게 대수냐고 말하는데 진지하고 안하고는 구성의 중요요소가 아닙니다. 크게 배경 인물 사건이죠. 이게 지나치게 단편적이고 획일적이라는게 문제고 무려 42권동안 반복한다는게 문제죠. 분량페이스를 유지한다고요? 이게 문피아에서 달조팬들의 까방권 처럼 유행하던데, 당연하죠. 변화를 안주니까 페이스가 또옥같이 백날천날 유지되죠.

    길게 늘이는건 작품으로서 장점이 아닙니다. 남희성씨가 이발로 트럭을 끄는 차력을 하는거랑 별반 다를게 없는 기행일 분이죠. 막말로 무식하게 써내려가는 걸로 치자면 남희성씨보다 더 쓰는 작가들도 이바닥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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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0 나오드레
    작성일
    14.03.27 18:12
    No. 13

    게다가 윗부분들에 자꾸 달빛 조각사와 소드 아트 온라인을 가지고 말씀들을 나누시는데, 굳이 소아온(소드 아트 온라인)을 언급하신 이유는 라이트노벨 같은 경우 1권으로서의 완결성을 지녀야 하고 소아온은 현 일본 게임판티지 풍 라이트노벨 중에서도 그런 느낌을 제대로 살린 작품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소아온 1권 아인크라드 편은 1권으로서 본편이 끝나도 외전으로 2권 아인크라드가 존재합니다. 말 그대로 1권으로 이야기 끝이라는 거죠. 거기에 3~4권 페어리 댄스, 5~6권 팬텀 불릿 등 각각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양판소로만 보면 곤란하다는 겁니다. 저도 같은 생각으로 달빛 조각사는 대체 얼마나 더 우려먹어야 속이 시원한지.. 어휴.

    위 글만 읽고는 제가 소아온을 찬양(?)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려니 합니다만, 그것은 결코 아닙니다. 굳이 달빛 조각사와 소아온을 연결시킨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소리죠. 분명 양판소나 라노벨(라이트노벨)이나 독자에게 재미를 준다는 것은 같지만, 그렇다고 전부 같은 글이 아니라는 겁니다. 엄연히 구분이 되어있고, 그것을 명확하게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죠.

    저 또한 누구를 욕하고 편들고 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괜히 이야기가 붉어지는 것 같네요. 갸릉빈가님 말씀대로 무식하게 써내려가는 걸로 치자면 정말 흘러 넘치도록 많습니다. 단순판단을 금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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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0 나오드레
    작성일
    14.03.27 18:13
    No. 14

    ps. 윗글에 본편으로 끝나[도]가 아닌 끝나[고]로 수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칠월오일
    작성일
    14.03.20 22:46
    No. 15

    분노가 절절히 묻어나오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3.20 23:26
    No. 16

    뭐...
    의미를 부여하자면 달빛조각사는 여러가지 좋은 의미도 있고 사회 비평적인 글도 있고 또 뭐 독자들의 요구를 잘 따라간다는 말도 하고 싶긴은데. 여하튼 인기있는 작품에는 인기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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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HAWX
    작성일
    14.03.21 00:40
    No. 17

    '한국형 게임 판타지 + 양판'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것에 대한 당연한 결과죠.

    독자 연령층의 대다수는 청소년이 차지하고 있다 보니,
    혈혈단신으로 적을 무찌르는 장면, 주변 시선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독선적 성격,
    주인공의 잣대로만 평가되는 사회, 주인공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사고들.

    항상, 주변 상황이 단편적으로 보여짐에 따라, 인과 관계는 일절 배제된 채 전개되어 버리니 주인공의 행위는 언제나 합리화되어 정당하게 보여질 수 밖에 없는 상황...

    그에 따라, 소설에서 중요한 인과율(관념론적이든 유물론 적이든 간에)이 붕괴되고, 소설에서의 인과관계는 복잡한 상호관계체계의 일부분으로써 주변 상황에 의존적임에도 불구하고, 달빛 조각사에서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지나치게 단편화된 사건이 미시적으로 보여지고 있어, 정말 이도 저도 아닌 상황... 그 때문에, 읽으면 읽을 수록 불협화음만 계속 느껴질 수 밖에요.

    더군다나 10권이 넘어갈 때부터, 점차 청소년의 유입률이 높아지고 있어 상업적으로 변질되다가, 최근 네이버, 카카오톡 등 여러 회사와 추가 계약을 맺어, 더욱 상황은 악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리호
    작성일
    14.03.21 03:42
    No. 18

    게임판타지긴게임판타지인대 게임판타지가아닌 문피아의 스펙터는 읽을만하던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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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몽마69
    작성일
    14.03.21 07:17
    No. 19

    아직도 보시는분이 많나보네요...3권까지 어찌어찌 참고 보다가 접었는데...3....권..
    제가 워낙에 대작 위주 작품만 보는데 간혹 기냥 거져줘도 못보겠는 작품도 가끔 있던데...역쉬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백수마적
    작성일
    14.03.21 10:49
    No. 20

    작성자님의 분노가 느껴지네요. 저도 슬슬 빡치고 있는 중이죠. 내용이 진행이라는게 없어서. 기-승-승-승-승-전-승-승... 이런 느낌이라서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4.03.21 11:31
    No. 21

    먼저 드래곤라자는 양판소의 시초격이 아닙니다. 대여점시장을 확대하는데 첫발을 내딘격인 중요한 글이긴 하지만, 글의 구조등은 전혀 다르죠. 단지 대여점 시장을 키우는데 일조했다고 연관성없는 소설들의 시초라고 하는건 좀 아니죠. 카르세아린이 시초격이라는게 맞죠.
    그리고 달조의 인기를 인기라고 말하기도 힘들죠. 인터넷 여론이라는 문제가 그대로 드러난거죠. 일베같은 집단은 극소수의 극성집단이죠. 실제로 현실에서 일베를 찾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인터넷이 수에 상관없이 극성으로 날뛰는 사람들이 주목받는 공간이다보니 이런 소수가 대다수처럼 여겨지게 되죠. 대여점 독자들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극소수가 전부인 시장에서의 인기가 글 자체에 대한 어떤 면죄부(?말이 좀 그렇지만)가 될수는 없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그로스메서
    작성일
    14.03.21 15:01
    No. 22

    초룡 카르세아린 하나만 놓고 보자면 양판소의 시초라기보다는 드래곤 폴리모프물의 시초죠. 당시에 아린이야기, 에티우, 이세계드래곤(...) 등등이 카르세아린의 뒤를 따라 나왔으니까요. 다만, 양판소의 발판을 마련한 소설들 중 하나로는 꼽을 수 있다고 봅니다.

    초룡 카르세아린, 묵향 2부, 드래곤 체이서, 사이케델리아. 개인적으로 이 4개의 소설이 양판소의 발판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드래곤 폴리모프, 기갑물, 소드마스터&익스퍼트, 이계진입, 이고깽 등등 양판소에 등장하는 각종 설정들을 두루 갖추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달조는 충분히 인기있는 소설입니다. 40권을 넘게 찍어내긴 했지만, 지금처럼 장르소설계가 죽어버린 시점에서 100만부 이상 팔린 소설이 인기가 없다고 볼 수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4.03.21 15:36
    No. 23

    권당 100만부 팔려야 인기있는거죠. 지금처럼 다 떨어져 나가고 극소수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한 바닥에서 의미있는 척도가 되기 어렵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그로스메서
    작성일
    14.03.21 15:58
    No. 24

    ... 국내 장르소설 중에서 가장 히트치고 1000만부 가까이 팔려나간 퇴마록조차 권당 판매량으로 따지면 100만부가 안될텐데, 권당 100만부가 팔려야 인기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3.21 16:04
    No. 25

    근데...
    그 퇴마록의 권당 판매부수 1/50 정도 해당될 달조는 인기가 있는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4.03.25 08:47
    No. 26

    권당 100만부라는 현실성 없다 못해 어처구니 없는 소리는 대체 어디서 나온건가요? 권당 100만부면 우리나라 베스트셀레보다도 엄청난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3.21 15:43
    No. 27

    대여점 초창기까지는 아니지만 전성기를 같이 한 작품으로,
    대여점에서 60만부 이상은 사줬을 것이라 봅니다.
    게다가 대개 그렇지만, 출판사에서 잘 나가는 작품 몰아주는 식으로 지들이 대량 구매하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14.04.05 02:09
    No. 28

    턱도없는 소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3.21 15:17
    No. 29

    진짜 달조의 거품을 까내릴 수 있는 수단만 있다면 뭐든지 하고 싶습니다.
    진짜 역대 최강의 거품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박세팅
    작성일
    14.03.21 16:54
    No. 30

    이전까진 피식거리면서 볼만했는데
    다시 퀘스트 떡밥던지는거 보고는......
    100부작 기획 드라마 50회 연장이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21 17:25
    No. 31

    달조는 작가 생전에 안끊날거 같은데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FAD
    작성일
    14.03.21 20:40
    No. 32

    허 이거 아직도 보시는 분들이 많다는거에 진짜 놀람.
    하긴 그러니 40권 넘게 나오지....
    저는 8권 이후로 '아 이 소설은 이제 다 봤구나' 생각했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showdown
    작성일
    14.03.21 21:54
    No. 33

    달조 42권이 나와서 하는 소리인데,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판타지 소설들은 정말이지 권수가 불필요하게 많습니다.

    영미권의 경우 해리포터는 졸업하는 7학년까지 7부에서 적절하게 끝냈고, 다작으로 유명한 스티븐 킹이 가장 긴 판타지 소설이라면서 낸 다크타워가 고작(?) 7부작입니다. 반지의 제왕은 3부작이죠. 다른 작품들의 경우에도 10부씩 넘어가는것들이 있지만 이런건 드물고 완결성을 중시해서 3부나 1권으로 끝을 내기 마련입니다.

    얼핏보면 우리나라 판타지 작가들은 많이 써야 많이 팔린다는 마인드를 가진거 같은데, 그렇다면 진작에 우리나라 판타지 시장이 이렇게 망할리가 없었을겁니다. 솔직히 웃긴 생각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3.21 21:56
    No. 34

    그게 실력이 자신이 없으니 조금이라도 팔리는 종목에 목을 매는 현상입니다.
    실력에 자신이 있으면 맺고 끊음을 확실히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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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4.03.22 04:17
    No. 35

    그런데 단순 비교가 힘든 이유가, 영미권 소설 1개 부에 해당하는 분량이 우리나라 장르소설 5~6개 합친 것만큼 많은 경우도 있어요. 대표적으로 얼불노 같은거...그리고 장르소설 중에도 단권 완결식으로(일본의 라이트노벨 말고, 영미권 소설) 시리즈가 수십권 나오는 것들 얼마든지 있습니다.

    양이 많아서 문제가 아니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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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그비환
    작성일
    14.03.21 22:09
    No. 36

    위에 쓰레기라고 댓글 달았다가 지웠는데 이 정도면 취향차이가 아니라 좋고나쁨의 문제가 맞는거 같네요. 그냥 달빛조각사는 나쁜 작품 입니다. 초반에 고전이 이해가 안가서 나쁘고 어쩌고 할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구제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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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showdown
    작성일
    14.03.21 22:24
    No. 37

    출판사를 걸고 넘어지자면 우리나라 판소 출판사 편집부들은 생각이 없습니다.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얻으면 작품성 같은건 생각안하고 무턱대고 출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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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8 showdown
    작성일
    14.03.21 22:36
    No. 38

    영미권 출판사들은 아무리 대단한 작품을 투고해도 퇴짜 놓는게 일수입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25번 퇴짜 맞았고, 해리포터가 12번 퇴짜 맞았다는 건 유명한 일화.

    이런 풍토가 좋은점이 있는데 생각있는 작가라면 작품의 문제점을 알아서 고치거나 아니면 습작으로 돌리고 새 작품을 쓴다는겁니다. 대개 필력이란건 글을 쓸 수록 늘어나니 더 좋은 작품을 낼 가능성이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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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8 showdown
    작성일
    14.03.21 22:44
    No. 39

    만약에 한국 판타지 소설계를 부활시킬 작품이 나온다면 그건 문피아, 조아라, 네이버 웹소설, 블로그, 카페 등등 어디에도 연재된 적이 없는 투고 작품일겁니다. 덧붙여 이제 한계에 다다른듯한 청어람, 로크 등등 기존 양산형하면 떠오르는 대여점 위주의 출판사들에서 나오지도 않을테고 말이죠. 그나마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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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미그미
    작성일
    14.03.21 23:48
    No. 40

    아직보시는분이 있군요.
    38권인가. 이게 아직도 나오네 하면서 관심을 끊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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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게으른님
    작성일
    14.03.22 16:52
    No. 41

    작가님 도와주는 꼴이지만 완결 언제날까? 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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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코끼리피리
    작성일
    14.03.23 02:40
    No. 42

    24권까지 구매하면서 보다가 결국 그 이후로는 사는 것도 보는 것도 포기했죠.
    너무 길어지니 이건 다시 보는건 엄두도 안나고... 결말 스포일러나 보고 싶을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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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4.03.23 09:29
    No. 43

    아니..보니까 나오죠 ㅎㅎㅎ 보질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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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뇌를분실함
    작성일
    14.03.23 11:15
    No. 44

    이걸로 평생 먹고살 생각인데 벌써 끝날릴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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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치킨좋아해
    작성일
    14.03.23 22:51
    No. 45

    한가지 확실한 건 있습니다.
    이 작품을 쓴 작가님은 오래오래 사실 거라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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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치킨좋아해
    작성일
    14.03.23 22:54
    No. 46

    달빛조각사 관련 비평 글 중에 흥미로운 댓글이 있더군요.

    "[달빛 조각사]19권..이제 되었다..." 라는 제목의 글인데, 이 글의 첫 댓글에 50권은 나올 것이라는 예상글이 있었는데, 예언이였군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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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슈자
    작성일
    14.03.23 23:06
    No. 47

    8월달쯤에 신간 내고 달조는 그 뒤에 몇권 낸 다음 완결내신다더군요. 작년부터 일 얘기로 약속한건 거의 다 지켜졌으니 이번엔 믿을만 할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슈자
    작성일
    14.03.23 23:10
    No. 48

    참 신기한 건, 이렇게 극렬하게 비판받는데도 어째 가면 갈수록 더 잘팔린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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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7 갸릉빈가
    작성일
    14.03.24 01:47
    No. 49

    신기할거있나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젊은 작가는 귀여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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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0 나오드레
    작성일
    14.03.27 18:18
    No. 50

    귀여니. 정말 오랜만에 보는 그 이름입니다만, 그녀의 글은 읽을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네요. 직접 읽어보니 뜨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정말 이해가 안 가는 작가에요, 귀여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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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daengjap..
    작성일
    14.03.24 18:35
    No. 51

    나는 참 재밌던데? 내가 님들이 말하는 양판을 좋아해서 그런가?
    달빛 아크 김정률작가것도 다 잼있고.. 황제의검도 재밌었고.. 묵향도 지금은 안보지만 판타지까진 다봤었고... 아 물론 중이병 작품같은건 안보지만.. 이렇게 피를 토할듯이 악플달리는게 신기하네요? 전 달빛 3번정도 완독했습니다.. 솔직히 15권쯤에서부터 분량늘리기는 맞아요.. 15권쯤에 조각술스킬이 고급7인가 됩니다.. 42권에 조각술퀘완료하구요.. 근데 문제는 끝날것 같지 않습니다... 뭐 그렇다구요 저는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黑仙
    작성일
    14.03.25 20:16
    No. 52

    아크 작가이신 유성님은 볼 수록 슬프기만 하죠. 정통 판타지를 쓰시다가 안팔려서 흑화한 대표적인 작가라고도 할 수 있으니까요. 전작인 로스트 킹덤은 진짜 괜찮았는데 말이죠. 이것도 아마 안팔려서 조기종결된 느낌이 좀 났죠. 달조는 한 25권 정도까지는 군대있을 때 보긴했는데 남희성 작가는 첫 작품부터 매력을 못느꼈던 작가였는데 변한게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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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63 하렌티
    작성일
    14.03.26 20:23
    No. 53

    맙소사 아크 작가님이 로스트 킹덤을 썼었습니까?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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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순수국산
    작성일
    14.03.26 09:44
    No. 54

    장르문학은 결국 오락인거고
    즐거우면 된것 아닌가 하고 생각함.
    작품을 까는건 비평이 맞지만 작가를 비난할 필요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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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4.03.26 12:08
    No. 55

    비뢰도는 완결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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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26 13:18
    No. 56

    왜 100권 돌파해 보는것도
    역사에 남을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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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3.26 22:03
    No. 57

    흑역사도 역사는 역사죠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바람의별
    작성일
    14.03.27 11:13
    No. 58

    이거 지금까지 보는 분들은 진짜 장르문학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분들입니다. 비뢰도와 묵향까지 같이 보는 분들은 훈장감임. 작가도 문제지만 작가만의 문제도 아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Azurea
    작성일
    14.03.27 20:26
    No. 59

    아무리 스토리를 질질 끌었다라던지, 양산형이라고 비난하던지, 일단 잘 팔리니까 계속 쓰는거겠죠. 그래도 청소년층에서는 제법 인기가 있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된 귀여니 작가도 마찬가지고요. 어찌되었든 먹고 살면 되니까요.

    (조금 심한 말이지만)뽀로로(...) 같은 것들에서 고증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손 치더라도, 일단 잘 팔리잖습니까? 그거랑 비슷히다고 생각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3.27 22:37
    No. 60

    뽀로로는 전세계적 히트상품입니다.
    아무리 봐도 비교가 되는 대상이 아니네요.
    심지어 귀여니와도 비교는 안 되죠. 판매량이 십단위 이상의 배수로 차이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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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강찬强璨
    작성일
    14.03.27 23:39
    No. 61

    그러나 몇 달 후에 나머지 뒷권들을 빌리고 또 욕을 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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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10시간
    작성일
    14.03.29 01:42
    No. 62

    어차피 달조나 비뢰도 정도 되면 더 내든 말든 볼 사람은 보고 안 볼 사람은 안보기에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예전에는 지뢰작이 시장을 죽인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질적으로 좀 떨어지는 소설이 잘 나가든 말든 별 상관이 없다고 보네요. 왜냐하면 어차피 달조 보는 사람은 어려운 글 안 보죠. 둘 다 보는 영역이 넓은 분들은 간혹 있을지 몰라도...

    애초에 보는 사람들이 다르다는 거예요. 잘 쓴 글이 조기종결 되는 건 그런 글을 보고 싶은 독자가 없다는 게 문제지 달조든 뭐든 상관없다고 봅니다.

    달조 없어지면 그냥 안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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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아나진짜
    작성일
    14.03.30 16:42
    No. 63

    과연 이게 여러분들이 비난할 주제인가 의문이 드네요.
    시장경제에 따라 당연히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오는것이겠지요.
    달조가 없었다면 장르소설시장이 지금과 같진 않았을거라는 확신을 하시나요?
    제2의 달조가 나오지 않았으리라 확신하시나요?
    저희가 아무리 더 수준이 높다 자신할지라도 인기가 없다면 비주류밖에 되자않습니다.
    현실에 부딫쳐 정신승리하는것밖에 되지않는 거구요.
    지지하는 이들이 많은 자가 이긴 놈이고, 이긴 놈이 옳은겁니다. 불법적인 일을 벌인 것도 아니잖습니까?
    트렌드를 맞춘 작품을 깎아내리는 것보단 어떻게 라이트유저를 정통장르로 계몽을 시킬지 모색하는게 더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갸릉빈가
    작성일
    14.03.30 17:34
    No. 64

    그래서? 인기있으면 작품의 헛점도 비평하면 안되나요?
    어디서 본 논리인가 했는데 아이돌 빠순이들이 흔히 말하는 패턴과 판이네요.
    수요있으면 공급이 있는거죠. 그걸 본다고 뭐라안하고 무엇보다 문제는 이 글을 쓴 저역시 본다는 겁니다. 하지만 본 사람으로서 평을 내놓는데 거기에 달조는 주류니가 짱이라능! 이런소릴 왜하는지 모르겠네요. 비평역시 순환과정중 하나입니다. 인기있다고 그 순환과정을 막는건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겠네요. 아나진짜님은 그냥 귀여니 소설이나 읽으시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갸릉빈가
    작성일
    14.03.30 17:41
    No. 65

    그리고 자꾸 장르시장 장르시장하는데 장르시장은 여전히 활발합니다. 1세대의 굵직한 작가는 서점을 겨냥하고 해외판타지나 로맨스 부흥으로 오히려 전보다 커지면 커졌지 작아지진 않았어요. 말은 똑바로 하셔야죠. 장르시장이 아니라 팔백원짜리 대여점이 망해간다고 하는게 정확합니다. 그딴 시장은 망해도 그만이고 유일한 기능인 작가발굴은 인터넷이나 e북으로 인해 과거처럼 대여점만이 유일한 출구는 아니게됐죠. 가벼운 경 소설은 이미 질적으로 우월한 일본 라노베에게 점령당했고, 잘쓴 판타지는 서점에 많습니다.

    이쯤되면 장르시장이 망했다를 운운하는 사람들이 원하는게 뭔지 뻔하죠. 그냥 질좋은 소설을 팔백원주고 대여점가서 보고싶다는 심리가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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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74 Novel
    작성일
    14.05.12 17:20
    No. 66

    일본 라노벨이 언제부터 질적으로 우월했는지... 소름이 돋네요. 인기작들은 대다수 중이병 천국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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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쿠바
    작성일
    14.03.31 15:30
    No. 67

    너무 우려먹어서 우려먹을 뼈도 없네요. 진짜 풀죽 먹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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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한탄
    작성일
    14.04.05 13:03
    No. 68

    주인공이 워낙 사악한 소시민 캐릭터라 작가가 주구장창 우려먹는것도 어울리긴해요. 독자가 계속읽어주는한 무한 우리기는 당연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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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나리마
    작성일
    14.04.06 00:21
    No. 69

    너무 질질끔
    권수를 거듭할수록 정독을 안하고 1/3은 그냥 대충 보고 넘김...
    요번 43권에서도 굳이 득보잡캐릭이 페어리 왕국 가서 청소 했다는 이야기를 해야 했던것인가.
    주변의 길게쓸 필요없는 내용을 너무 무리하게 늘리는 느낌을 받음
    작가분이 아쉬움이 남은게 아니고 돈맛을 알은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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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카르마신
    작성일
    14.04.07 17:42
    No. 70

    솔직히 저는 15권 넘어가면서 포기 했습니다. 작가가 완결안내고 인기있다고 계속 끄는 느끼을 받았는데 40권이 넘어가면서도 완결이 안나왔다니...안보길 잘했네요.
    드래곤라자가 양판화 된것보다도 묵향과 비뢰도를 중심으로 양판화 되었죠... 묵향과 비뢰도이후 묵향,비뢰도 설정들과 비슷한 양판의 많이 나왔죠..
    드래곤라쟈는 양판화하기 힘든책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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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호랑나비
    작성일
    14.04.12 02:05
    No. 71

    40권이 넘어가는 소설도 있군요.
    예전에 인기있다고 해서 봤는데 그냥 양판소 하고 별차이가 없어서 2권까지도 못보고 하차했네요.
    다른 예로 김정률씨 소설도 그렇고 아무리 봐도 평작이고 양판소인데 인기가 있다고 하니 사람취향은 다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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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호랑나비
    작성일
    14.04.12 02:09
    No. 72

    게임 소설은 십몇년전에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보고나니 다른 소설은 도저히 눈에 안차더군요
    특히 요즘 인기있다는 작품이나 양판소들 비교해봐도 그저 웃음만 나오더군요.
    이런 저를 비웃을수 있게 다시한번 팔란티어 급의 게임소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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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4.04.12 16:47
    No. 73

    그냥 늘여쓰는게.누가봐도 티가나니.갈때까지 간 소설이라고 생각함. 사실상.쓰레기라는 말도 그다지 틀린 표현은 아닌 듯. 양 늘리려고 음식에 물타는데 욕 안할 사람은 드물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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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한뫼1
    작성일
    14.04.12 17:27
    No. 74

    전 2권에서 때려치웠는데 인내심 강한 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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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BIN123
    작성일
    14.04.18 09:51
    No. 75

    입체성 없기는 아크가 더 하죠 덤으로 재미도 없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풍뢰신권
    작성일
    14.05.06 13:46
    No. 76

    1권에서 때려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만홍
    작성일
    14.05.08 00:35
    No. 77

    왜 달조가 겜판의 시조이며 남작가가 혼자 클리셰를 다 짰다고하시는지..? 달빛조각사 이전에도 게임판타지는 많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TimeAkni..
    작성일
    14.05.15 09:13
    No. 78

    34권 쯤에서 그만 뒀습니다. 뒤로 갈수록 킬링타임용으로도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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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안빈낙도1
    작성일
    14.06.07 15:47
    No. 79

    너무 권수를 늘렸어요.20권대에서 깔끔하게 끝냈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래도 한떄는 인기가 있었는데 20권 넘기고 부턴 질려서 안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백수k
    작성일
    14.08.14 14:25
    No. 80

    시간나서 처음부터 43권까지 봤는데 이정도면 계속 나와도 좋겠네요.
    끈다고 해도 원래 재밌는건 길어도 재밌으니 달빛은 최근 지뢰작들보다 훨씬 재밌네요.
    역시 인기있는건 이유가 있습니다. 길어도 많이 보니깐 계속나오길
    지뢰작 내용없는 열권짜리보다 내용있는 긴거 한개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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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김창용
    작성일
    14.09.13 01:33
    No. 81

    아무리 까고 욕해봐야 현재 장르소설 중 탑오브탑 입니다. 달조가 세운 수익 기록은 앞으로도 안깨질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12 01:04
    No. 82

    이것도 비평이라고 쓴건가? 걍 까기바쁘구만. 보기시르면 안보면그만이지 먼 말들이 그리만은지 모르겠네 나도 중반부까지 재미있게 읽다가 던져버린 사람이지만 20권? 여타의 글들이 다그렇지 길게 늘어지면 내용도 늘어지고 독자의 흥미도 늘어지는거 아니겠나? 1권부터 마지막권까지 주구장창 흥미진진한 장편도 있나보구만. 선택의문제를 왜 작가를 까고난리인지모르겠네. 지겨우면 안보면 그만인대말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5.02.08 10:09
    No. 83

    모라타를 모리타라고 부르는 독자....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환상과인생
    작성일
    15.04.02 19:36
    No. 84

    다양각색의 캐릭터가 매력을 뽐내는 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매우 훌륭한 것도 아니며, 작중 내에 어떤 메시지가 있는 건 더더욱 아니며, 하다못해 이 책만의 독특하고 창조적인 설정이 있는것도 아닌, 소설을 비롯한 수많은 장르오락 매체들의 성공조건을 비웃는 듯한 기묘한 물건.

    by 엔하위키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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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3 Cheezy
    작성일
    15.06.27 18:39
    No. 85

    난 두 권 정도 보다가 때려침

    첨에 딱딱한 흑빵인가 먹으면서 시간 절약하던 놈이 요리사 스킬 배우더니 흑빵 먹는 놈 나중에 비웃는건 올챙이 시절 기억도 못하고 지 얼굴에 침뱉기지

    아 이 작가는 설정 꼴리는대로 막써서 개연성 관광보내는구나 싶어서 바로 접음.

    이거 40권 넘게 나왔다는데 대체 왜 보는거지? 막장드라마처럼 감정이입하다 결말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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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연참준비끝
    작성일
    15.09.15 20:26
    No. 86

    뭐 책이란게 취향에따라 다른거죠 달조가 분명 늘려쓰는게 잇긴합니다만 그게 또 수요가 있거든요 작가가 욕먹을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게 안팔리면 출판사에서도 안내주는데 팔리니까 내주는거아요 늘려쓴다고 욕을 할수는 잇지만 작가본인을 까는건 별로 생산성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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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고난의연속
    작성일
    15.11.25 01:38
    No. 87

    흠흠. 저도 십 몇권까지 읽어봤었는데, 내용이 너무 부실하더군요. 사건의 개연도 약간 모자라고, 위드를 칭송하는 이유조차 모르겠습니다. 그저 등장인물이 '위드'라는 상품을 띄어주는 듣보잡 상품처럼 보일뿐 입니다. 저만 그런건가요...? 인물이 얉게 표현되고 심리묘사도 엉성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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