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능약탈자
작가 : 최후의숨결
출판사 :
모바일로 썼던지라 추천게시판에 올려서 죄송합니다.
공지사항 안잃어 본점 과 비평란 확인 안한점 사과드립니다.
그래서 비평란에 다시 씁니다.
일단 흔한 소재랑 클리셰로 현대판타지+게임시스템+회귀물 입니다
3류잡졸이던 주인공이 회귀한다음 성장하는게 확실히 흔하긴 하다지만, 회귀할때 간절히 원하던 능력을 얻어서 주인공이 강해진다는 것을 잘 못 표현하신것 같습니다.
회귀하면서 재능을 뺏는 스킬을 얻고, 그걸로 흔해빠진 수준의 주인공이 성장한다~는 스토리인데 그 주인공이 회귀하자마자 태도나 마음가짐이 흠좀무한 [나만 믿고 따라와라. 다 해결해주마] 비슷하게 바뀝니다.
......예, 그렇습니다. 주인공부터가 설정 오류가 됬죠. 다른 글처럼 원래 강하던 주인공이 회귀하면 당연한 태도가 됬던 저게, 흔해빠진 잡졸 주인공이 가지니까 이뭐병 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다른이들이 모르는 팁을 쓰면서 누가 이유를 물어볼 때 마다 무조건 나오는 '후후'......보면 볼수록 전생이랑 연관점이 아예 없어지고 희안한 주인공이 나오죠.
그리고 주인공이 칼 휘두를때마다 다시 나오는 [15년동안 검을 익혔었다] 라는 비유역시 황당해집니다. 주인공이 6층(최고층이지만 한층 올라갈때 인류 전부 다 올라간다고 합니다)에 있다가 회귀했다지만, 거기서 딱히 두각을 드러낸것도 아닌 흔해빠진 병사였을 뿐인데 싸우거나 스킬을 얻을때마다 마치 검술의 극의를 얻은듯한 행동하며, 전투할때마다 냉정, 침착하게 적의 빈틈이나 약점을 찾아서 승리하는데 저에게는 이게 [성적 바닥인 수험생이 시험범위만 대충 듣더라도 침착하게 문제를 풀수만 있다면 만점 받을수 있다]라고 느껴지더군요.
주인공의 목적 역시 이상합니다. 회귀했으니 이젠 내가 잘먹고 잘살며 강해질거다 같은게 아닌 복수인데, 복수목표가 인류 꼭대기에 있던 이들입니다. 이유도 [내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죽게 만들었어!] 가 아닌 [재능없다고 죄다 소모품으로 만들다니, 그런 제도는 내가 바꿔주겠다!] 이죠....... 물론 소중한 사람들이 같이 소모품으로 죽었다~라는 표현이 나오지만 비중이 없습니다. 그냥 주인공을 호구처럼 만드는 목적이지만, 주인공이 회귀후에 시크하며 냉정한 나쁜남자가 됬다는게 이상하죠.
캐릭터 설정까지 가면 어리둥절 해집니다. 회귀 전, 주인공 상관이었던 놈은 [나쁜놈이지만 나빠진 이유가 있었다] 라는 공식을 적용했으면서 다른 이들은 [미래에 나쁜놈은 그냥 날때부터 나쁜놈이었다] 같은 답정너 시스템이 채용됬더군요. 게다가 그 상관도 리더쉽있고 다른사람 챙기던 좋은 상관(회귀 전 현재)이 친동생처럼 여기는 아우 한명 죽었다고 복수생각도 안하고 바로 절망하고 쓰레기 상관(회귀 전 미래)이 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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