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소녀 조심스레 비평요청 합니다.

제목 : 가출소녀

작가 : 본인

출판사 : 문피아 연재중입니다.

문피아와 옆동네 동시연재하고 있는 소설입니다 처음으로 글을 연재하는 지라

부족한점이 넘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독자분들이 다들 좋은분들이신지 지적을 해주시는 분들은 몇몇 없더군요 애초에 옆동네에서는 비평이 무서워 평점같은것을 막아놓은 적도 있었지만, 피하기만 한다면 발전이 없을것 같아 쓴소리를 겸허히 좀 듣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비난을 좋아하는 M계열의 사람은 아닙니다;;

 오타에 관한 지적을 제외하고 다른 부분을 좀 비평 해주실수 없을까요? 캐릭터성이라던가 문체라던가 글의 짜임새 라던가, 뭔가 큰 그림은 그려놓고 글을 쓰는데 즉흥적으로 쓴다는 느낌이 없잖아 느껴지기도 해서요.

금전을  목적으로 한 글이 아닌 순수히 자기만족을 위해 썻었는데

쓰다보니 금전을 위해서라기보다는 한분 두분 봐주시는 분들이 고마워

더 잘 쓰고 싶은 욕구가 들더군요.

아 19금이라 꺼려지신다면  그러한장면이 나오는 편은

겨우 두편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현재 19만자 가량 정도 분량으로 연재중이고 부족하지만 봐주시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쓰는중입니다

문피아에서 라이트노벨이야 거의 있는듯 없는듯한 비인기 장르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비평신청 해봅니다.

http://novel.munpia.com/76936

[멀티태스킹]

글이 아주 재밌네요. 짧은 시간동안 많이 읽었습니다. 워낙 재미있게 잘 쓰셔서 뭐 딱히 의견은 없지만, 이 글을 100화 이상으로 장편으로 쓰시려면 여자의 심리묘사를 조금 더 신경쓰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치 뭐랄까요? 하렘물이라고 하나요? 다수의 여자가 아주 평범한 한 남자를 좋아하는 이런 만화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에요. 인물의 다각화가 없으면 앞으로 다룬 이야기가 많이 없을 것 같아요. 남주와 여주의 만남, 여주에 대한 남주의 질투, 남주에 대한 여주의 질투, 둘의 육체적 관계 수위 상승 이런식으로 플롯이 흐르는데 백그라운드가 워낙 다뤄지지 않아서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내는 것이 힘드실 것 같아요. 덧붙여서 남주와 여주의 시각적 묘사가 세밀하지 않아 소설의 인물들을 이미지화 하는 것이 좀 어렵게 느껴져요. 특히 남주는 23세 늙어보이는 총각인지, 잘생긴 형인지, 이미지가 고착이 잘 안 되네요^^;; 쓰다보니 단점만 너무 길게 써서 작가님께 죄송하네요. 보면서 미소짓게 하는 재밌는 글입니다.

[coldpig]

감사합니다 애초에 50편정도 단편을 생각하고 썻던 글이어서요. 아무것도 없이 반대만 3개달려져있는 비평글을 볼때마다 가슴아팠는데, 멀티태스킹님이 의견을 남겨주셔서 고마운 마음이네요 여주쪽에 너무 신경을 못쓴건 다시 읽어봐도 그러네요. 백그라운드 지적하신부분을 지금 신작쓰면서 너무 깨닫고 있습니다 한번 더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각묘사는 제가 정말 젬병인것 같아요 신작쓰면서도 뼈저리게 느끼네요. 더 글을 많이 보고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굉장해엄청]

글은 잘 읽었습니다. 글을 처음 쓰신다고, 즉흥이라고 하셨는데, 이정도시면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꽤 잘 쓰셨다고 말할 수밖에 없네요. 보다보면 일부 오탈자는 있지만, 이것은 한글 2007 정도의 프로그램에서 글을 쓰기만 해도 대부분은 고쳐지는 문제이니 패스. 다만, 제 생각에도 인물들의 시각적 묘사가 많이 간결한 부분과, 글의 내용상 갈등(사건의 시작)을 만들기는 쉽지 않아 길게 이야기를 뽑는게 쉽지 않을 것 같다는게 아쉽긴 하네요. 하지만 꽤나 재미있으면서도 오래 읽어도 지루하진 않았고, 또한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이나 내용에 있어서도 너무나 무난해서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재미있게 쓰는 것 자체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 많이 써주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