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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5 이제운
작성
17.06.18 17:20
조회
350

제목 : 리멤버 더 네임

작가 : 황금하르방

출판사 :


요즘 재밌게 읽는 소설중 하나인 리멤버 더 네임입니다.

짧게 요약하면, 본디 이계의 시골 소년이었던 주인공이 마법적인 능력을 가지게 되고 현대로 넘어가면서 소소한 일상에 대한 성장물이라 볼 수있습니다.

옆동네 [인생, 다시한번] 이나 문피아 [밥먹고가라] 처럼 굉장히 긴 호흡으로 사소한이야기부터 천천히 전개되며 그로인해 자극적인 내용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쉽게 지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재밌게 읽고 있지만요/3작품 모두 분위기는 각각 다릅니다)


매우 재밌지만, 조금 거북하게 여기는 부분이 있어 비평합니다.

논리적이고 똑똑한 주인공은 상당히 만들기 힘든편인데, 이작품은 그런 주인공이죠.

물론 주인공이 똑똑한것까진 잘 표현하시는데, 문제는 주변 어른들이 심각하게 무능하게 표현됩니다. 거의 처음부터 제가 본 420화 분량까지 대부분 그렇더군요.

예를 들어 처음 저학년 담임을 맡았을대, 초등학생이 친구를 양호실로 보낼동안 그저 아무것도 못한 여선생이랑, 사리에 맞지않게 악의없이 악의적으로 말하는 도서관 사서가 있겠지요. 특히 압권은 주인공의 과거를 얘기하는 부분에서 밑도끝도 없이 리플리증후군으로 매도하는것이었죠. 날때부터 고아가 아닐진대, 초등학교 1학년에게 리플리증후군 운운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갔다고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무능한 어른들은 한 두번 그 쓰임을 다하면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이런 반복적인 내용은 점점 갈수록 그 개연성에 문제가 될수 있을정도라 생각합니다. 무능력한 어른의 그 이유도 스토리를 위해(주인공을 더욱 돋보이기 위한) 억지로 갔다 붙인다는 느낌도 들고요.

아무리 현실에 있을법하다고 해도, 계속되면 식상한 법이죠.

정말 좋아하는 독자로써 본연의 스토리를 잇기위애 이제 다른 방법을 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54 霹靂
    작성일
    17.06.20 09:22
    No. 1

    인생 다시한번이나 밥먹고가라 같은 소설이라니... 대체 어딜봐서 같은 소설이란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더군다나 어딜봐서 소소한 일상물이란건지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일기형식의 글이며 주제가 뭔지도 모르는 이상한 소설입니다. 보통 옴니버스식 소설에도 인과는 존재합니다. 각 챕터마다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도 없고, 소재도 중구난방이라서 판타지세계에서 현대로 넘어가거나 현대에서 판타지세계로 넘어가는 부분이 너무 황당합니다. 본인의 능력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절대자의 능력으로 인해 강제로 넘어갑니다.
    더군다나, 주인공 빼고 나머지 조연들은 일회용이거나 무능력자, 혹은 무뇌아가 전부입니다. 주인공이 똑똑하다고 하셨는데, 똑똑한것이 아니라 똑똑하게 보이는 것뿐입니다.
    딱히 흥미가 동하는 것도 아니고, 무료소설이라서 비평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뒤로 갈수록 재미도 없고 몰입도 안되고, 엉뚱한 것들을 버무리기만 해놓고 해결은 하지않는 그런 소설입니다.
    비빔밥을 예로 들면, 밥하고 고추장만 넣고 알 수 없는 재료들을 잔뜩 넣는 바람에 요리제목은 비빔밥인데, 실제로 먹으려고 보면 알 수 없는 이상한 요리가 됬다고 보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이제운
    작성일
    17.06.24 10:21
    No. 2

    사람마다 감상은 각각 다르겠죠. 현재는 유료소설로, 나름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편당 300~500편결재) 상업적으로는 성공한 셈이죠. 주인공 외부의 조연들이 개성없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주인공밖에 없는 소설도 있는 법이죠.(예:달빛조각사)
    저도 물론 매력적인 조연이 많은 작품이 좋긴 합니다만, 그렇지 않더라도 꾸준히 스토리를 이어가고 스토리 자체에서 나름 재미를 느끼고 있어서 만족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流顯(류현)
    작성일
    17.06.28 16:22
    No. 3

    언급한 다른 작품들은 읽어보지 않았기에 뭐라 할 말이 없네요. 하지만 본 비평에 나온 리멤버 더 네임은 저 역시 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판타지 세계와 현대를 넘나든다는 설정은 이제는 자주 볼 수 있는 설정이라 개인적으로는 좀 식상한 감이 들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작품은 한 단계 더 나아간 새로운 설정을 부여했더군요. 사실 다른 작품들에서는 주인공의 능력이나 인격이 이미 완성된 상태거나 아니면 게임 시스템처럼 확실하게 성장할 수 있는 능력치를 부여받은 상태에서 온갖 활약을 하는 게 대부분 모습이거든요 그렇기에 두 세계를 넘나들 경우 어느 세계에서든 먼치킨 적 모습을 보이며 승승 장구합니다

    하지만 리멤버 속 주인공은 신체적으로도 아직 어린 소년으로 논리적이고 똑똑한 편에 들어가는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분명히 나이에 걸맞게 미숙한 점이 아직 많고 자신의 능력도 제대로 끌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두 세계를 넘나들면서 자신이 가지게 된 힘 "공간 마법"을 깨달아가는 방향만 올바르게 잡은 상태지요

    그렇지만요 저 역시 작품 속에서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과정에서 논리적 설명 부분이 아쉽다는 점은 동감합니다. 물론 유료회차까지 읽어보면 결국 두 세계를 연결하는 수단은 "주인공이 공간 마법을 발현시키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만 작가님이 소위 설명충 스타일아 아니어서
    행간의 의미를 읽지 못하면 그 원동력을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본 비평에서 지적한 대로 주인공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미숙한 존재인데도 "나이답지 않은 침착성과 성숙함"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주변 어른들이 너무 존재감이 약하거나 바보스러운 존재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주변 인물들이 너무 "도구"로서의 가치만 가지고 있는 셈이지요.

    아직 미숙한 주인공을 현실에서도 이끌어 줄 수 있는 진정한 어른의 역할을 부여받은 보조 인물이 등장한다면 보다 개연성 있고 풍부한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성장형 소설의 재미는 나 혼자 잘 났어요 주인공의 대활약을 지켜보는 게 아니고 주변의 다른 사람들과의 맺어지는 여러 인간 관계 속에서 성숙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에 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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