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주시지 않을래요는 라이트노벨이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석을 따라가지 않더군요. 하렘식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데도 한명과 얼마 지나지 않아 맺어지질 않나, 그리고 글 속에서 뭔가 여성틱한 문체가 눈에 띕니다. 아무래도 여성 작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녀는마왕 같은 경우는 확실히 밋밋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중간중간 넣는 상황설정(라노베에서 자주 보이는 코믹요소)들이 너무 작위적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오히려 담백해서 더 보기 좋은 면도 있습니다. 하렘쪽으로 가는듯 하지만서도 보기에 거부감이 들지 않는건 작가님이 절제를 잘 해주었다는 느낌입니다. 조금만 더 글을 세밀하게 다듬어봄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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