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91 흑색숫소
    작성일
    15.06.10 10:04
    No. 1

    저도 와우하던 유저로서 서버가 날아가는 경험을 해봤는데...그 경험에 비추어 초반부는 몰입이 되는 듯 싶다가 초반부를 넘어가니 점점 내가 왜 이걸 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 글을 접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네추
    작성일
    15.06.10 17:42
    No. 2

    말씀 감사합니다! 초반부 서비스종료 이후가 진짜 시작이었는데 이때 떠나셨다니 안타깝습니다ㅠ 실례되지 않는다면 '왜 이걸보고 있나'하는 생각이 드셨던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네추
    작성일
    15.06.10 17:32
    No. 3

    우선 부족한 글에 이토록 깊은 평을 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런 긴 평을 해주시는 것이 얼마나 큰 성의가 필요하단 것을 알기에.... 글을 쓰면서 이러한 평은 받은 건 생전 처음이라 정말 깊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선 미처 못 드린 말씀을 적자면...
    말씀하셨던 라노벨 성향은 의도적으로 넣었던 부분입니다. 독자층도 다소 어리게 잡았던 면도 없잖아 있구요.(연재 초반에는 10대 비율이 가장 높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예전 글이 워낙에 무겁고, 독자층이 모호하단 지적을 받았었던 지라 이 부분 해소를 위해 조금 가볍게 글을 쓴 부분도 없잖아 있습니다.
    깊은 감정묘사 등은 너무 독이 되진 않을까란 우려에 제외시켰던 적이 많은데 말씀을 들어 보니 너무 제외를 시킨게 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캐릭터 성, 주인공이 매력이 없다라던가 이런 부분은... 사실 힌트로 적으신 내용과 유사한 비밀들을 캐릭터들마다 가지고는 있습니다.
    다만 아직 그걸 풀어놓지 않았을 뿐인데 말씀들을 들어 보니 오히려 그게 단점으로 작용된 것 같기도 합니다.
    원래 스타일이 여러 의문점들을 얽혀놓은 다음에 조금씩 풀어나가는 스타일인데 그게 독자분들께 납득안되는 식이었다면 이는 분명 제 필력의 문제겠지요 -_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네추
    작성일
    15.06.10 17:34
    No. 4

    전투씬 , 배경묘사에 대한 말씀도 크게 와닿았습니다. 말씀을 듣고 나니 이 부분들에 대한 표현이 부족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너무 장면들만 생각하느라 글을 볼때의 감정깊이까지는 미처 생각지 못했네요. 이것은 퇴고를 거쳐 수정을 한번 가하고자 합니다.
    혹시나 이러한 전투, 배경 묘사에... 달빛조각사 이외에 추천해주실 만한게 있으시다면 말씀주시면 큰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 인물, 사건에 대한 연구는 말씀해주신 대로 정말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일어나서 잠들기 직전까지 계속 머리 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리곤 합니다. 그렇게 해도 역시나 골머리를 앓는 중이긴 하지만.... 필력이 부족하기에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_ㅜ
    질문으로 적어주신 스토리 라인 역시 위에 말씀드린 인물간의 갈등과 해결 속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옥스탈칼리스의 아이들 이란 책은 처음 들어본 책인데, 반드시 읽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네추
    작성일
    15.06.10 17:38
    No. 5

    개인적으로 제 스스로에게 조금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비유하셨던 '문이나 지붕부터 깔끔하게 만들고 나서...' 이 부분을 만들어 놓은 상태이긴 하지만(큰 스토리 자체는 이미 완결까지 구상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그것을 보이기도 이전에 독자분들이 떠나가시는건 100% 제 필력의 부족입니다.

    글 솜씨가 매우 좋다는 말씀에는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중고딩때 취미로 좀 끄적인게 전부였고, 지금 글도 7년 만인가 쓰는 글인데 이런 과분한 칭찬은 어안이 벙벙하기까지 합니다.

    기타 변명거리는 많으나 그 이전에 글을 보는 독자님들이 의문을 드는 그 순간 제 의도는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구차한 말들은 늘어놓지 않겠습니다ㅠ

    한가지 의문스러운건, (캐릭터성 제외)말씀하셨던 내용들이 라노벨 느낌이 감미 되어서...취향차이로 거부감을 느끼시는건지, 객관적으로 봐도 별로인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을 듣고 나니 라노벨 독자분들께는 이 글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네추
    작성일
    15.06.10 17:41
    No. 6

    어찌되었건 속이 아주 시원하게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ㅎㅎ 이 글을 적으면서 염려되었던 부분들, 미처 보지 못한 부분들이 이제야 보이는 것 같네요.
    첫 술은 아주 똥망이었고(선작이 14명이었나 -_ㅜ)
    두번째 술에서는 그래도 제 스스로에게 뭔가 잡히는 기분이 듭니다.
    말씀하신 지적사항들이 당장 나아지기는 힘들겠지만 반드시 나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젠가 합리적인 삶 님께도 칭찬받을만한 글을 쓰게 되기를ㅎㅎ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5.06.10 17:44
    No. 7

    지금 젤 걱정 되는건 “난 이런걸 안 좋아하니 이런게 더 낳은거 같다” 하는데 “일부러 그런거 안 쓸라고 이글의 장르가 라이트노벨? 인터넷 소설? 그런 장르라 전체적 분위기가 그런건데 그 방식 쓰지 말라면 글 접으란거냐?” 이렇게 경우 없는 놈 될까 두렵습니다 ^^

    낳->낫!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네추
    작성일
    15.06.10 17:52
    No. 8

    어이쿠, 그런 의도로 적은 말은 절대 아닙니다ㅎㅎ 오해하진 마세요 -_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5.06.10 22:08
    No. 9

    단순히 오타 지적입니다 .....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깃펜
    작성일
    15.06.20 00:06
    No. 10

    낫이 아니고 나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