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1. E-스포츠가 발달하면서 스타, 롤, 서든 등 몇몇 게임에서는 대표적인 1등 커리어가 쌓이고 하면 인정받기 수월하겠지만, 사실상 주인공은 혼자 집에 박혀 게임해서 먹는 1등이었기에 장인어른이 이해를 못한다는 설정이었습니다.
2. 이건 15년 전 최고를 자랑했던 사내가 아빠로서 포기했던 걸 다시 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계기가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쓰게 된 소재였습니다. 흔히 메이플스토리 최초 만렙을 찍으셨던 타락파워전사님에 대해 언급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 역시 그 에피소드를 모르지 않았으며 현실에서 있던 일이니 충분히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3. 개발자의 또라이성은 강조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이건 제가 독자를 배려하지 못하고 혼자 즐기며 쓴 것 같습니다. 아직 독자님들이 어떻게 써야 재미를 느끼면서도 개연성을 얻으실 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음, 한 달 동안 연락을 안 하고 살진 않겠으나...그에 대한 대처는 생각해둔 바가 있었는데...내용을 건너뛰어버리게 됐더군요. 나중에 에피소드에서 풀어낼 예정입니다.(다음 작품을 할 때나 다음 에피소드를 쓸 땐 이런 것도 좀 더 고민해야겠네요)
5. 나 말곤 없나의 기준은 비슷한 케이스가 없나 확인하는 거였는데, 이에 대한 설명이나 개연성이 부족한 것 같군요. 이에 대해서는 시간내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작품을 써왔지만...여전히 부족함을 통감하네요.
좀 더 반성하고 더 열심히 고심하고 생각해야겠단 걸 깨닫고 갑니다.
좋은 이야기해주신 아르미누스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오늘 저녁 여덟 시에 연참할 원고를 마무리지으러 가보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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