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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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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Personacon FunnyM
    작성일
    16.08.14 11:37
    No. 1

    프롤로그 읽기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소개말을 읽고 난 뒤의 생각은:
    -CBT라는 제목 자체부터가 독자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 CBT가 무엇인가? 게임의 이름인가, 혹은 어떤 것의 약자인가? 만약 궁금했다면 독자는 이 제목을 보고 클릭해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소설의 제목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죠. [Hook]로써 제대로 작동되는가, 소설의 내용에 합당한가, 그런 이유에서 작가님들이 제목을 짓기 참 곤란해 하시기도 하는 이유죠. 이 기준에서, CBT라는 소설은 제목부터 궁금증을 유발하는군요.
    -기존의 게임판타지들과 차이가 있는가? : 저는 취향이 확고하고 까다로운 반면에, 지뢰를 밟는걸 매우 싫어합니다. 읽은 시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시간 투자에 대해서 불이익 받는걸 싫어하는 까다로운 독자 중 한명이죠. 그런 의미에서, 소설의 소갯말을 훑는걸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독자 중 한명입니다. 항상 어떤 소설을 읽기전 그 소설의 줄거리는 스포던 아니던 꼭 읽습니다. 아무튼, 소설의 소갯말도 꽤나 흥미롭더군요. 기존의 게임판타지물들은 전부 (원래 프로게이머였던 사람이 모종의 사건이나 뭔가를 얻어 안하게 됩니다)로 시작하더군요. 예전에도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게임판타지를 참 좋아하는 저로썬, 이상하게 최근에 읽는 겜판은 전부 이런 클리셰로 시작하는것만 접해서인지 요즘 대세는 이게 아닌가 하고 생각을 요 근래에 했더랩니다. 전부 '원래는 잘 나가던/포텐셜이 농후하던 플레이어'시점인거죠. 이 시점에서부터, CBT는 조금 다르더군요. 바로, ''개발자가 개같이 구르게 된다''라는 설정입니다. 흥미롭습니다. 개발 힘들게 해놓고도 플레이어가 되서 같이 구르다니. 벌써부터 조금 웃깁니다.
    -게임판타지로서의 분류가 가능한 작품인가? 소갯말을 보면 약간 헷갈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개발자가 개발한 게임에 빨려들어간거라 아마 굳이 분류한다면 게임판타지/판타지의 중간쯤 아닐까 싶은데, 일단 개발한 게임이 변화 된 상황이니, 게임판타지:9 판타지:1 비율이겠군요.
    -재미도 : 프롤로그를 읽고 와서 차후에 '첫인상' 재미도를 적겠습니다.일단 작품이 위에서 언급한대로, 제목과 소갯말로도 제 흥미는 충분히 끌었습니다.
    주인공 설정과 다른 소설을 다루는 중요 요소들이 개차반만 아니라면, 이 소설은 성공적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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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FunnyM
    작성일
    16.08.14 11:52
    No. 2

    #2. CBT를 시작합시다 -3 까지 읽고 왔습니다.

    -게임판타지로써 합당한가? 여기까지 읽으니 약간 혼란스럽네요. 아무래도 게임판타지로는 장르가 규정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게임이 아니라, 판타지 세계를 창조하게 된 거고, '신'으로 규정된거라, 이 상황에선 이 소설은 게임판타지라기보단...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제겐 그냥 '판타지'같아 보이네요. 게임판타지는 게임 속에서 일어나는 판타지여야 하는데, 다른 세계를 창조해서 거길 가는거라면 게임이 아니라 그냥 판타지 장르가 아닌가 싶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퓨전 판타지쯤이란 기분이네요.

    -재미도 : 꽤 괜찮습니다.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이 소설의 초반 [정보]를 파악하는 시점이라서 정확히 엄청 재밌다-어떻다라고 평가하기가 애매하네요. 가독성은 괜찮은 수준입니다. 읽히긴 잘 읽힙니다만은, 좀 평범한 수준입니다. 몰입도도 그렇구요. 여기까지 읽어보니 게임판타지가 아닌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저는 흥미를 조금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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