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예 저도 작가님에 대한 애정은 많습니다. 애정이 없다면 책을 전부 사서 소장해보거나 그렇지는 않겠지요 다만 이번 책의 엔딩은 제 애정을 분노로 바꾸시게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으셨습니다. 작가님이라면 얼마든지 우회적인 방법으로 저같은 JS의 모험기를 원한 독자를 포옹하는 방법도 있으셨을텐데 8권까지 이르는 JS의 모험기가 9권에서 전부 물거품이 되었거든요 수많은 복선및 회수도 전부 작가와 주인공의 대화부분부터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일이 되어버렸고여... 아마 이런 결말을 받아들일수 있는분은 많지 않을것 같아요 저도 좋아하는 작가님 즐겁게 읽은 소설을 비평란에 글올리게 되지 않았을듯 하고여...
이현세님의 만화 중 엔딩에 여태까지의 주인공의 세계가 외계인 소설가의 작품이었던게 있죠.
황당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납득할수 있었던게, 궁극에 달한 과학력으로 창조의 영역까지 점령한 외계인이 존재하기에, 작가와 주인공이 만나는게 납득이 되었습니다. 소설이지만, 사실상 진짜로 창조했기 때문이죠.
이제는 설정자체의 현실성을 따지면 욕먹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스토리에는 개연성을 따질수 있지만, 설정은 아무리 현실감이 없어도 상관없다라는게 장르계의 보편적인 상식처럼 되었죠.
그런데, 그 현실감 제로의 설정이 엔딩에서 갑자기 튀어나온다는 건... 저 그것도 설정이니 뭐라고 하면 안되는 건가요?
보고 후반에는 왜 그런것을 집어넣는지 이해가 안되기도 하죠
그렇게 기달렷는데 내용은 열어보면 뭐야?? 라는 황당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후반부에 그런 전개는 불난집에 석유 뿌리는 내용때문에
얀웨리님하고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대하고 잇던 천년검로역시 기대치가 줄어들엇다고
해야할까요......
애초에 천년검로도 탈혼경인의 만큼 재미를 못뽑아주는것도 한몫하지만
탈혼경인 작품역시 다른작품의 인기 요소를 뽑아 팬픽으로 잘
엮어서 만들었기떄문에 어떻게 보면 천년검로는 탈혼경인의 아류작
이라는 느낌이 들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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