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다. 왜? 비평은 하면 안 되는 것일까?
비평이란 그냥 휘갈긴다고 동조 또는 동감을 느낄 수 없다.
자신이 고른 책을 탐독하고 난 뒤에 좋았던 점도 있겠지만 좋지 못했던 점을 꼬집어 적는 것이다.
그 책을 비평한다고 해서 그 책이 나쁘다고 단정 짓는 것이 아니다.
단지, 자신이 느꼈던 점이나 모자랐던 점을 적을 뿐인데 민감하시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어 글을 남긴다.
하나의 책을 탐독하게 되면, 좋았던 점도 보이고 좋지 못했던 점 또한 보인다.
한 권의 책을 보았는데 나쁜 점만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좋았던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찾아내는 것이다.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를 보이는 말이다.
오직 나쁜 점만 찾아내 그 책을 매도하고자 하는 자는 비평을 논할 자격이 없을 것이다.
왜? 책을 보면서 나쁜 점만 찾아 내겠는가?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재미를 위해서도 아니다.
나쁜 점을 찾아내고 글을 기재 하는 것은 좋은 영향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되는 거라 생각한다.
아마 이 글을 보시며, 누가 그걸 모르나? 단지 별것이 아닌데 자꾸 비평을 해서 그 작품을 훼손 시키고 있지 않느냐고 말씀 하시는 분들이 더러있다.
"난 볼만 하드라, 뭐가? 재미만 좋드만..."
이런 유의 댓글을 남겨 주신다.
다른 것을 벗어나? 왜? 재미있고 왜? 볼만했는지를 필설해 주지 않으실까? 재미라는 측면은 사람이 어떻게 받아드려 지냐에 따라 달라 지기에 설명이 어렵다면 어떤 점 때문에 좋았는지를 왜 말씀해주시지 않는 것일까?
사실 이러니 논쟁조차 되지 않는 꺼리는 자꾸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같은 말을 계속 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좋았다면, 이해를 시켜라!
왜? 좋았는지를 당당히 말하지 못하는가?
비평을 쓰는 사람은 작품을 이해하고 왜? 좋지 않았는지를 필설하고 있는데, 자신이 왜? 좋은지를 모른다는 건 말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남을 이해시키지 못한다면, 지극히 주관적 생각일 뿐이고,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이 주관적 생각에 동의 할 수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조금 더 객관적이 시야로 객관적인 이해를 도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끝으로 이것은 그런 유의 말씀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란 것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단지 자신이 생각이 옳다고 생각한다면, 옳은 근거를 대고 인정과 이해를 나누어 주십사 적은 글입니다.
그게 토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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