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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사과의 품질 보증서!

작성자
만패일승
작성
08.01.07 16:04
조회
1,799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문피아를 꽤 오랬동안 다녔지만 글재주가 없어서 눈팅만 하는 독자입니다  요즈음 제가 느끼는점을 비유 해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한번 글을 써봅니다.

사과가 맛있어 보여서 샀었는데 먹어보니 아니었음  이때의 잘못은 ?

1. 물건산 소비자에게 있다.

2. 산지에서 차대기로 사서 그냥 배급한 중간상인에게 있다

3. 한번 사과를 재배 했는데

   중간상인이 걍 팔아 준다고 하길래 팔아버린 농민

4. 한번 사과를 재배 했는데

   어떻게 한번 팔아 볼까 하는 농민(중간상인이 맛을 모를까요?)

5. 여러번 사과를 재배 했지만

   중간 상인이 이렇게 재배하라고 해서 재배한 농민.

6. 사과를 한번도 재배 해보지 않았지만

   중간상인이 다른 맛도 없어보이는 사과를 사길래 나도 걍 재배 할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재배해서 판 농민

기타 여러가지 많은 상황이 있을수 있겠지요  다만 현상황에서 누가 꼭집어 잘못했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맛 있는 사과를 골라 먹고 싶은 소비자인 저의 입장으로선 사과의 품질 보증서를 찾고 싶더군요..현재 문피아의 선호작 시스템으론 사과의 품질 보증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럴때 그동안 많은 사과를 재배해 보았던 우수한 농민이 사과의 품질을 보증한다는 보증서를 붙일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저같은 무지한 소비자는 그 농민의 이름 만으로도 조금 안심하고 사과를 사 먹을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러한 추천 시스템이 적당한 단계를 거쳐서 정착 되면 하나의 돌파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92 Nanami
    작성일
    08.01.07 16:51
    No. 1

    조금은 문제가 ,,,제 생각과는 달라 글을 남깁니다.
    제 답은 이렇습니다.
    사과를 구매한다는 것은 소비자에게 주어진 선택 사항입니다.
    그러므로 농부자 중간상인은 죄가 없게 되겠죠.
    그 농부는 맛 없게 만들자고 한것이 아닌 맛있게 만들고자 하였지만 할 수가 없던 사항입니다.
    그렇담 그 모든것을 버려야 할까?
    아닐 것입니다. 버리는데에만 막대한 손해가 발생하고, 내년 농사를 위해 팔아야 할것입니다.
    그럼담 공급한 공급자에게 있을까?
    아닐 것입니다. 공급자 또한 맛있는 사과를 팔음으로 해서 다음에 다시올 손님을 확보하고 싶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소비자의 선택사항입니다.
    사도 되지만 안 사도 되는 이미 돈을 주고 구매를 하였다면, 그것으로 돌려 받지 못하는 것이죠.
    단지 선택에 있어 다음에는 맛 없는 사과를 고르지 말아야 겠다는 교훈을 갖게 된다 생각됩니다.
    인터넷에 보면 맛있는 사과를 고르는 방법등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서 맛있는 사과를 고르는 요령을 배울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귀찮음으로 해서 배우지 않고 다음에 똑같은 실수를 한다면 역시 소비자의 잘못이겠죠.
    사실 잘 못 이라기 보다 선택사항에 따른 책임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덧 붙히자면, 왜 선택사항이라 생각하였가는 시중에는 맛 없는 사과도 있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맛있는 사과를 구매할수 있기때문이라고 말씀 드리고싶네요.
    1번이라 생각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감감무소식
    작성일
    08.01.07 17:10
    No. 2

    1.2.3.4.5.6 다 잘못이 있죠..

    성향따라 선택하실 문제 인것같습니다. 구속의 강도 표현이죠..어느선에서 긋냐..... 사과라 칭하시지만 사과라 칭하신다면 1번에 손을 듭니다.
    그 사과가 중금속에 오염되어 다량 섭치시 아주 해롭다라고 한다면
    4,5,6 단계 그러니까 농민 단계에서 감리감독할것입니다.
    남들보다 더 잘하려면 좋은 사과라고 2번 단계에서 조합같은것으로 자
    체 검열을 하겠죠?

    나쁜 책은 독배와 다름없다가 지론이니 1번의 먹은 사람에게 평가하자는 무리고 2번은 이미 출판사에서 안걸러 지는것 같으므로...무리
    저는 해당사항이 없는것같습니다..

    글을 쓰신 취지에 동의 합니다. 완벽하진 못하더라도 그런 보증이 있다면 책고르기 정말 좋을것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1.07 18:47
    No. 3

    문제는 사과에 품질보증서를 붙이는 주체는 중간상인인데, 품질보증서로 이득을 보는 건 소비자라는 겁니다. 실제의 사과나 쌀 시장에서는 이미 브랜드화 등을 통해서 일종의 품질보증 시스템을 구축하는 도중입니다만 출판시장에서는 아직 힘들지 않나 싶네요.

    시스템은 출판사가 구축해야 하는데, 그 이득은 독자가 보게 됩니다. 독자의 이득이 출판사의 이득으로 다시 환원될 것이며 동시에 시장의 질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는 장기적인 관점이 출판사에게 있다면 시행가능할 수는 있겠네요.(꼭 품질보증시스템이 아니더라도...)

    하지만 말씀하신 체제가 갖추어지면 독자는 책을 더 가려서 보게 될 것이고, 출판사측에서는 출판가능한 작품의 선택폭이 줄어들게 되고, 현재의 박리다매 체제 하에서는 출판사가 긍정적으로 바라보진 않을 것 같네요. 게다가 어떤 보증방법을 취하냐에 따라서는 내세울 게 없는 신인작가의 작품은 너무 묻히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을 거고요.

    일단, 저는 '최소한'의 보증 정도는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앞표지 뒤쪽의 작가소개란에 작가의 전작 정도는 확실히 표시해줬으면 좋겠네요. 요즘은 작가이력도 장난처럼 써놓고, 자기소개에도 말장난만 가득하고...-_- 신인인지 기성작가인지, 기성작가라면 어떤 작품을 써왔는지, 이런 걸 써놓는 작품이 드물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2 Nanami
    작성일
    08.01.07 19:08
    No. 4

    SanSan님//
    비슷한 생각 입니다.
    '최소한의 보증'이 없는 상태에서는 그저 잘 고르기 뿐이겠죠.
    앞으로 제도 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생각이 됩니다.

    다만 그저..바랄뿐 관여할수 없으니, 그러 바라고 또 바래 한줄 글만 남길뿐입니다.
    좋은 제도가 자리 잡기를 바라면서 -문퍼와-배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만패일승
    작성일
    08.01.07 19:38
    No. 5

    좋으신 의견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8 수면비행
    작성일
    08.01.07 23:40
    No. 6

    단순히 사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사과가 포장되어 겉면에 생산자가 적혀 있다면 몰라도, 일반적으로 상점에서 판매하는 사과를 샀는데 맛이 없다면 당연히 그 상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겁니다. 재배한 농민이 왜 책임집니까? 농민의 손을 떠난 사과가 몇 단계를 거쳐야지만 소비자에게 도달합니다. 공산품과 달라서 금방 훼손되고,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농민이 중간상인에게 넘길 때 품질에 따라 차등적인 값을 받는다는 거죠. 소비자가 사 먹을 때는 그 사과가 하품인지 상품인지 구별하기 어렵지만 그건 농민의 탓이 아니지요.
    그리고 소비자도 잘못 고른 책임이 있겠지만 소비자의 책임으로 돌릴 순 없습니다. 다른 사과에 비해 특별히 눈에 보이는 하자가 있거나 값이 싸거나 해서 품질이 의심받을 충분한 이유가 없는 한, 소비자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중간에서 해 먹은 놈들 탓이지.
    그런데 사실 소비자도 조금 잘못이 있긴 합니다. 바로 옷을 사는데 백화점 명품코너에서 살 것인가, 아니면 동대문에서 살 것인가 하는 정도랄까요. 맛있다는 기준을 어디에 맞추느냐가 중요한 거죠. 일반적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사과의 평균적인 맛이 한참 모자란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그분의 잘못이죠. 명품 사과를 원하면 돈을 써야죠.

    사과를 원합니다. 농약도 안치고 맛도 좋은 사과. 그렇다면 돈을 왕창 싸들고 과수원 찾아가야 합니다. 그냥 집에 앉아서 동네 과일트럭 지나가길 기다린다면 사과의 품질에 대한 책임은 판매상에게로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싸잡아 한국의 사과 재배 농민들을 욕할 순 있지만 특정 농민을 지적할 순 없다는 거죠.
    실제로 농약 사용 안하는 유기농 농산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유기농을 사 먹기 위해선 시중의 가격보다 훨씬 더 높은 지출은 당연했고, 여기저기 발품으로 생산자를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시스템의 문제죠. 유기농 농산물의 재배가 소득이 적으니 생산자는 극소수였습니다. 지금에야 유기농 농산물이 고가에도 잘 팔리니까 유기농으로 농사짓는 농민들이 어느 정도 생긴 거죠. 지금 현재와 같은 시스템이 생기기까지 얼마만큼의 시간과 손해가 감수되었을 것인지 생각을 해 보십시오.
    분명히 지금 어디선가는 농약도 안치고 맛도 좋은 사과를 재배하는 농민이 있습니다. 그런 사과엔 품질보증서가 붙습니다. 그런데 품질보증서 붙은 사과는 비싸죠. 그런 비싼 사과를 사 먹을 것인지, 아니면 맛은 없지만 싼 사과를 드실 것인지. 모든 사과에 품질 보증서를 붙힌다는 것은 사과 가격의 전체적인 상승 없이는 안된다는 것은 아실테고. 갠 적으로 전 맛은 없어도 싼 사과를 좋아합니다. 맛있고 좋은 과일은 사과 말고도 많습니다. 사과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과일이고 대중적인 과일인데 고품질 고가로 나가는 모양은 보고싶지 않네요.
    아, 길어졌는데, 맛없는 사과에 대한 책임은 판매상에게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려고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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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Nanami
    작성일
    08.01.08 18:25
    No. 7

    //가는허리님.
    허리님이 말씀하신데로 좋은 품질서가 붙은 상품이 단지, 비싸다는 이유로 멀리 하였다면, 상점에 책임을 물수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상점은 말씀 그대로 중간상인에게 구매를 하였고, 직접 멀리가지 않고 가까이에서 과일을 사먹을 수 있는 요건을 제공하는대신 약간의 이득을 취득하는 상점일 뿐 이라 생각됩니다.
    과일은 단지 무기농 유기농으로 따질수 없는것이 재배를 해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태풍이라든지, 병해충, 자연요건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상품입니다.
    단지 무슨 유기농, 오리농법같은 농법은 못해서가 아닌, 그렇게 까지 해서 실패를 본다면, 한해 농사에 그치는 것이 아닌, 그야말론 농사를 그만둬야 하는 상황까지 치 다을수 있기에 생계를 위해 그런 방법을 취하지 않는 거라 생각됩니다.
    소비자는 얼마든지 말씀 하셨듯 비싼값은 치루면, 좋은과일을 얻을수 있는데,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싼 것을 구매한 것입니다.
    다시말해 '선택사항'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하기에 소비자라 생각이 듭니다. 단지 이와같은 경우를 겪지 않으려면 마찬가지로 '품질 보증'이 되는 상품을 구매하셔야겠죠. 품질보증 이란것은 그 상품의 값어치를 단순히 높이기 위한 제도가 아닌, 상품에 문제가 있을경우 제기를 할수 있는 수단입니다.
    무조건 소비자의 잘 못이라 할수는 없겠죠.
    다만, 소비자의 책임이 높다 할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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