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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31

  • 작성자
    Lv.1 영원한노블
    작성일
    12.03.07 22:34
    No. 1

    개를 떠나......., 도시의 지배자는 재미가 없어서 못 보겠던데......, 아마 현대물에 지쳐있었던 분들이 잘 걸렸다 싶어서 열변을 토하셨던 거겠지요. 더 이상 분쟁의 요소는 만들지 맙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작성일
    12.03.07 22:46
    No. 2

    음 글 을 좀 수정했습니다. 말 그대로 이 책을 읽고 이 장면이 나와, 여러생각이 들어 글을 쓴것인데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 있단 생각이들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어쨋든, 감상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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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작성일
    12.03.07 23:06
    No. 3

    폭풍의언덕의 실질적인 주인공 히스클리프는 복수의 화신입니다. 2대에 걸친 복수인데다 히로인 캐서린은 히스클래프의 복수에 미쳐 자살하고 죽어서도 유령이 되어 히스클래프의 주위를 맴돕니다.

    린턴집안과 언쇼집안 의 삼대에 걸친 역사는. 작가애밀리의 증조할아버지를 모티브로 한겁니다. 실제로 작가의 증조부는 고조부의 양자로 들어와 나중에는 그 집재산을 다 차지하고 집안사람들을 학대합니다. 이야기는 나로지칭되는 록우드가 하녀인 넬리덴에게 언쇼가 린턴가 그리고 히스클리프에 얽힌 사연을 듣고 그 둘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죠.

    히스클리프는 힌들리에게 쫒겨나 3년만에 부자가 되어 돌아오는데. 그게 가능한 이유는 소설에 안나옵니다.그냥 부자가되어 돌아왔다고 언급될뿐이죠, 개연성없다고 까일만한 부분인데. 그 시기는 영국이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대항해시대가 열리는 시기죠. 소설이 쓰여진 시대배경을 알면 충분해 개연성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소설의 분구만 보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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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작성일
    12.03.07 23:08
    No. 4

    소설의 문구만 보는 사람에겐 뜬금없다고 생각할겁니다.록우드가 창문을 타고 올라오는 유령 캐서린을 보며 공포에 잠기고 유령인 캐서린을 부르며 절규하는 모습은 그로테스키 하기까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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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작성일
    12.03.07 23:21
    No. 5

    작가의 증조부는 양부인 고조부가 죽자 집에서 쫒겨나지만 몇년후 부자가 되어 나타나 부자가 되어 나타나 재산을 모두빼앗고. 양부의 막내딸 과 결혼하고 집안사람들을 무지막지하게 학대 합니다. 히스클래프도 양쪽집안의 재산을 모두빼앗고 ㅜ캐서린의 시누이 이사벨라와 결혼하죠. 그리고 자기자식인 린턴과 캐서린의 자식인 캐시를 강제결혼 시키고 자기 잣ㄱ인 린턴을 방치해 적게합니다. 힌들리의 아들 헤어턴을 짐승처럼 학대하녀 키웁니다.

    하지만. 서로사랑하던. 헤어턴과 캐시는. 굴하지 않고. 사랑을 이루고ㅜ히스크래패프는 고독과 절망속에 죽어가죠. 히스클리프는. 계곡에핀 힙스꽃이란 뜻입니다. 아름다운 이름과는 달리 광기와 복수로 자기자신과 주위를모두 파멸시킨 히스클리프는 주인공이지만 주인공이 아닙니다.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록우드이죠. 록우드와 하녀의 대화속에 등장하는 이야기의 주인공인것이죠. 이렇게 액자구조로된 소설은증오와 욕망, 환상과 현실이 교차하고 음습과 따스함이 교차합니다. 서로ㅔ 대한 사랑이 깊은 만큼 파멸로치닫은 히스클리프와 캐서린, 잘망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캐시와 헤어턴을 보면서. 절망으로 살아가는 사람과 희망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보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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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영원한노블
    작성일
    12.03.07 23:26
    No. 6

    솔직히 비평란에 올리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폭풍의 언덕을 보았다? 뿌듯하다......,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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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작성일
    12.03.07 23:26
    No. 7

    피흘리며 난간에 매달려 있던 캐서린, 사랑을 위해 사랑을 파멸시키고야 마는 히스클리프를 보며. 남을 증오하는것은. 나를 증오하는것에서 부터 출발함을 알수 있습니다. 내안의 증오와 미움을 내려놓고. 한갈음 뒤로 물러나 주위를 돌아볼수 있을때 비로소. 사랑과 이해로. 사물을 볼수있게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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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작성일
    12.03.07 23:29
    No. 8

    아이패드로 쓰다보니 오타와 탈자 투성이네요.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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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작성일
    12.03.07 23:32
    No. 9

    영원한 노블님. 폭풍의언덕 보았다고 뿌듯까지
    야 하겠습니까. 카르마조프의형제 도 다이제스트판으로만 보고 완역본은 몇장보다가 포기한 사람이라 뿌듯하다고 할 주제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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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영원한노블
    작성일
    12.03.07 23:45
    No. 10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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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작성일
    12.03.07 23:47
    No. 11

    다만 이런 고전소설도. 파고들면 얼마든지 개연성문제 제기할수 있고, 장면 하나 만으로 깔수 있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장르소설 뿐 아니라 대중소설이란 칭해즈는것도. 보다가 집어던지고 싶을때가 있죠.. 제인에어의 작가 샬롯브론테는 이 작품의 자가 에밀레와 자매인데, 제인에어를 출판해주려는 출판사가 없어 출판비용을 일부 부담한다는 조건으로 겨우 제인에어를 출판하죠. 제인에어가 흥행에 성공하자 에밀리도 덩달아 폭풍의언덕을 춢판하는데, 기묘한작품, 야만적이고ㅜ반기독교적소설 저속한작품이라고ㅜ혹평받죠.. 거기다 오빠가 실연의 상처로 죽자, 에밀리도 30세에 죽습니다. 혹평받았던 폭풍의언덕이 인정받은것은 20세기 초, 19 세기 말 에 이르러서입니다.야만적이고 저속한 소설이 세익스피어와 동격, 지고한 작품이란 호평을 받게되죠..


    아무리. 천박하고, 같잖은 소설을 쓰는것 같아도, 글 을 쓴다는것 자체가. 힘겨운 자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작품을 욕해도. 작가를 비방하고 비난하는것은. 그것이 아무리 저속하고 글같지도 않은 글이라도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분란을 일으키지 말아라, 같은 얘기 왜 계속 지겹게 하냐, 이제 그만하자 란. 말들을 너무 쉽게하는것을 보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인신공격당하는 작가를 비하는게 지겨운 반복행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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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작성일
    12.03.07 23:51
    No. 12

    작가를 비호하는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작가를 비호해주는게 즈긋지긋한 게시판 분란으로 취급받는것이 과연 정당한 일일까요. 작가를 인신공격하고서도 사과는 커녕. 수정을 왜 그것밖에 안했냐고 비난받아도. 분란일으키지 말라는 말로 재갈이 물리는 이런 상황, 소설에 대한 비난, 비판이 아닌 작가에 대한 비난,비판을 해도 그에 대한 반발이. 양비론 양시론으로 취급되어. 재갈이 물려버리는 이런게 과연 정당한 것인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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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작성일
    12.03.07 23:53
    No. 13

    에밀리브론테는 1848년에 죽습니다. 20세기가 시작되기 52년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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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잠실행
    작성일
    12.03.07 23:53
    No. 14

    도시의 지배자 관련 글 올리지 말랬는데 또 올라오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잠실행
    작성일
    12.03.07 23:54
    No. 15

    수정하셨는데 감상글은 감상란에 올리셔야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영원한노블
    작성일
    12.03.08 00:02
    No. 16

    작가 비난을 떠나서 굳이 폭풍의 언덕을 들고 나와서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있었습니까?

    스스로를 포장하고 꾸미려하는 글을 가독성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즉,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죠.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혹시라도 글을 쓰시려면 자신이 아는 것을 읽는 사람이 모두 안다고 착각하지 말라는 겁니다.

    현재 두서없이 써 놓으셨는데 문법, 어법에는 맞지 않으면서 쓸데없이 어려운 문장들로 포장해 놓으니 대체 뭘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할렐루야~ 밖에 안 나옵니다.

    폭풍의 언덕 솔직히 중학교 저학년때 읽은거라 잘 기억이 안 납니다. 당시엔 백과사전만큼이나 두꺼웠던 책이었고, 책을 좋아하는 터라 집에 그런 두께의 세계 문학전집이 42권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속에 들어있는 문구 나열한다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만약 작가에 대한 비난에 대해 옹호하고 싶으셔서 이 내용을 쓰셨다면 그 취지가 아주 잘못 되셨다고 말하고 싶네요.

    우선적으로 그 기준이 되는 소설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소설로 두었다는데 반감을 가지게 됩니다.

    양쪽 다 소설인데 무엇이 문제이냐? 라고 말씀하신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과연 양쪽 다 같!은! 소설인지.

    마치 스타워즈와 7광구를 비교하듯 말이죠.

    처음부터 무리한 설정을 들고 나와서 분쟁의 소지를 만드는 것은 결국 스스로의 지식을 자랑하기 위함에 불과합니다.

    동정심으로 해당 작가님을 옹호하려 하셨다면 이런 문학으로 불리는 소설을 들고나오실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폭풍의 언덕을 집필할 당시의 시대상과 지금의 시대상은 엄연히 틀립니다. 그것 역시 간과하고 넘어가서는 안 되는 부분이겠지요.

    결국 개 이야기 쪽으로 잠시 초점을 맞추시기는 했지만 우중간님이 쓰신 글은 모두 폭풍의 언덕을 읽고 느낀 독후감 같은 느낌입니다. 독후감으로서는 좀 더 다듬으셔야 되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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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작성일
    12.03.08 00:17
    No. 17

    요지는 폭풍의언덕을 출판하고 나서 저속하고 야만적이며 기묘하고, 반기독교적소설을 쓴 작가로 비남 받은 에밀리브론테는 그 충격으로 30살에 죽고, 죽은지 50년이나 지나서야. 작가로서 인정받았다는 것입니다. 20세기가 되면서. 사회의 인식과 가치가 변하고. 삼류의 저속한 소설이 세익스피어네 비견되는 소설로 인정받았다는 것이죠.

    그러니 소설에 대한 비난과 비평은 할수 있습니다. 작가에 대한 비평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에 대한 비난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작가 개인에 대한 비난은. 잘못된것익고. 저질스런 악플러이므로. 이런 저질스런 글 을 쓰는 저와. 작가개인을 비난하는 악플러를 강퇴시켜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작가에 대한 인신공격이 유야무야 되고 그런짓을 자행한 이들른 어떤 제재도 받지않고 오히려 양시론,양비론으로 인신공격에 대한 논의를 중단 시키는게 정당한것인가 묻는것입니다.

    그리고 이글은 감상글이 아닙니다. 독후감도 아니고요. 인신공격을 행하는 사람은 제재를 받아야 합니다. 저도 물론 강퇴당해 마땅하고요. 점또한악플러에게 인신공격했고 하는 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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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영원한노블
    작성일
    12.03.08 00:27
    No. 18

    악플러의 기준을 어디다가 두어야 되겠는지는 모르겠군요.

    작가에 대한 비평과 비난의 기준은 뭡니까?

    그걸 떠나서, 금강님께서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말랬는데도 끝까지 하겠다고 나서는 이유가 뭡니까?

    제재요? 조금만 의견이 틀려도 옥신각신 하는 것이 사람인데 하나하나 일일이 제재할 수 있을까요?

    그냥 분쟁의 요소는 가급적 만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꼭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분들 계시는데 해당 작가님의 작품을 노이즈 마케팅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그만 좀 합시다.

    그렇지 않아도 분쟁이 있고나서 해당 글은 베스트에 아주 잘 올라가 있더군요. 그런 수준 낮은 글(제 기준입니다.)이 분쟁 덕분에 그렇게 많이 읽혔으면 수입은 꽤나 짭짭할겝니다.

    제가 말하는 수준은 결코 작가의 인격 같은 부분이 아닙니다. 그냥 읽고 와서는 돈이 아까웠을 뿐이라는 거죠. 기본적인 문법조차 별로여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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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작성일
    12.03.08 01:08
    No. 19

    도선생님 그점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제말은 소설에 대한 비평&비난, 작가에대한 대한 비평은 할수 있다. 하지만 작가에 대한 비난은 하지 말자입니다.

    그리고 인신공격이 비난에 해당하는것이면, 양시론,양비론으로 묻어두지 말고. 인신공격은 근절하자 입니다.

    비난과 비평을 어떻게 분간하냐는 문제도 공감합니다만, 비평인지 비난인지 헷갈리면 그것은 호불호가 있으니. 서로 니가옳네, 내가 옳네 할수 있는문제죠. 그런게 의견충돌이고 토론이 니까요.

    비난이란 인신공격한것입니다.. 그런것을 비평이라 감싸줘서도 안되고 유야무야 양시론 양비론 으로 넘어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도 악플러라 명시하며 저질이라고 했으니 인신공격한것이니. 저같은 경우도. 상대를 인신공격한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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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영원한노블
    작성일
    12.03.08 01:21
    No. 20

    자꾸 양시론 양비론 하시는데 양쪽이 모두 틀렸다는 것도, 양쪽이 모두 옳다는 것도 아닙니다. 꼭 그런 쪽으로 몰고갈 이유도 없습니다.

    사람의 의견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다른 것입니다.

    유야무야 넘어간다 해도 그것에 대한 확실한 해답이 없는 이상 더 이상의 논쟁은 무의미합니다.

    비평이든 비난이든 어찌되었건 누군가의 의견입니다. 무조건적으로 옳다 그르다를 판단할 수는 없는 것이죠.

    수학적인 공식도 아니고 답이 나올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것이 옳지 않기 때문에 해당 내용에 대한 글을 더이상 금지한 것 아니겠습니까?

    비난이 나오는 이유는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몇몇 분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그만 하시죠. 중이 싫다고 절이 떠납니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세요.

    악플러를 근절하자는 운동을 하고 싶으시다면 제발 1인 피켓시위라도 하세요. 하지 말라는 것은 좀 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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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작성일
    12.03.08 01:33
    No. 21

    그렇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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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작성일
    12.03.08 10:10
    No. 22

    저는 팬이 아니므로 팬심이란게 있을수 없으므로 도선생님의 27번글은 일반적인 글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26번글의 다나카요시키나 시오나 나나미에 대한 얘기가 나왔으니 이번 논란과 연계해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다나카요시코의 민주주의의 비효율성과 대중의 어리석음등을 부각시키는 시각은 호불호가 엇갈리는 부분인데. 이 사람이 비판받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시각 때문입니다.

    민주주의는 군중은 당장 옳지는 못하더라도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수 있다는 사상을 바탕으로 합니다.

    반면에 엘리트주의, 즉, 민주주의의 비효율성과 대중의 어리석음을 부각시켜 우매한 대중을 계도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것은 민주주의의 비효율성을 강조함은 물론 대중은 계속 어리석을 뿐이니, 일부 엘리트가 앞장서서 잘못을 바로잡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다나카요키코의 은하영웅전설은 이런 엘리트주의를 잘 표현하고 있죠. 그때문에 작가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나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유명한 인물로 조갑제씨와 진중권씨가 있죠.

    조갑제씨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반공주의자,우익인사이고
    "나의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는 책을 통해 박정희 시대의 개발독재를 찬양하였고, 대중은 우매하기 때문에 엘리트가 앞장서서 우매한 대중을 이끌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인물입니다.그 후의 행적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사람이 하나 유명한 말이있죠. "바보처럼 우직하게 일하다가도, 천재를 알아보게 하는 눈을 독자들에게 갖도록 하겠다."
    우매한 대중을 이끄는 초인의 등장으로 국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것. 이게 조갑제가 꿈꾸는 세상입니다. 히틀러나 무솔리니 같은 자들이 이런 신념을 가졌었죠
    대부분의 대체역사소설이 이런 시각으로 쓰여졌습니다.

    진중권씨는 대표적인 반파쇼주의자이자 조갑제와 마찬가지로 대중을 우매하게 보는것이며, 대중을 설득하고 올바른 길로 가는 것이 엘리트들이 해야 할 일이며 대중이 모이면 파쇼로 가는 길이 될수도 있다 라는 신념을 가진 분입니다. 그래서 대중이 한쪽으로 몰려서 한 목소리를 내면 묻지마 닥치고 있어하며 마구 칼을 휘두르죠.

    조갑제의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에 대응하여 "너에게 침을 뱉으마" 라는 책으로 박정희의 개발독재를 맹렬히 비난했던 진중권과 박정희의 개발독재를 찬양하는 조갑제는 파쇼찬양, 파쇼반대로 정 반대에 선 인물이지만, 한가지 꼭 같은게 있습니다. 대중은 우매하므로 엘리트 또는 초인이 나타나 우매한 대중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 한다는 신념이 있다는 것입니다.... 도선생님이 말한 은하영웅전설의 다나까요시끼 씨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나오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대로 대중은 우매하고 엘리트가 앞장서 세상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고, 이런 시각은 필연적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혐오,배척으로 이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인은 다 꼭같아. 세상을 바꿔야 하는데 대중은 항상 표를 엉뚱한데 다 줘, 이런 시각은 내재적으로 이런 엘리트주의의 소산인것입니다.

    나와 네가 다르므로 다르게 생각할수가 있는데, 그 다름을 용납못하고 일사분란한 생각을 강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조갑제와 진중권은 좌,우 끝에 서있지만, 이렇게 같은 면도 있습니다.

    아이러니한 일이죠.......

    더 아이러니한것은 조갑제는 박정희 시대때 독재에 맞서 항거를 했던 인물이란 것입니다.

    한때 독재에 항거했던 조갑제의 추락과, 한때 대중의 가려운곳을 긁어주며, 남들이 다 이것이라 할때 이것은 아니다라고 주구장창 주장하는 진중권이 조롱받는 것은 항상 대중의 반대에 있기 때문입니다. 대중을 우매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 그 대중으로 부터 멸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나를 싫어하는 자를 싫어하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이죠.

    은하영웅전설이란 하나의 장르소설에 대해서도 이렇게 다양한 시각속에 비판과 선호가 혼재되기 마련입니다.

    나와 너가 다르다고 작가에 대한 비방,조롱을 하지 말아야할 이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풍객
    작성일
    12.03.08 12:03
    No. 23

    일단 개에 관해서는 이제 그만 이야기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문화가 서양과 틀리다는 걸 좀 인지했으면 하네요.
    본문 내용이나 처음 도시의 지배자인가 비평글 올리셨던 분이 이야기 하던걸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이번 논란은 좀 심하더군요.
    법적으로 도의적으로 분명 마음에 안드는 분들도 많았겠지만 논란이 좀 심해서 감정적으로 흘러 가더군요.
    우리나라는 개를 식용으로 먹는 나라입니다. 서양과는 틀리죠.
    거기다가 반려동물 어쩌구 하면서 애견인들이 자기 나라 주변사람을 안중에도 두지 않는 꼴불견도 참 많이도 보입니다.
    개를 자기 가족처럼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개한테 무슨 일이 있으면 슬퍼할수도 있죠.
    그런데 그걸 주변 타인에게 강요하려하는 애견인들 참 많지 않습니까? 이번 논란이 이렇게 타오르는게 거기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자기 개와 모르는 사람이 물에 빠지면 자기 개부터 구한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다닌다거나 전 세계적으로 아직도 굶주려 아사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사회단체에 기부나 지원은 한푼도 안하면서 자기 개한테는 일반사람이 먹는 것보다 좋은걸 먹이고 식용으로 개를 먹는 사회문화는 아랑곳하지 않고 개를 무슨 자식처럼 끌어 안고 다닌다던지 하면서 개를 먹는 사람을 무슨 야만인 대하듯이 하는건 솔직히 개인의 자유긴 하지만 이해 할 수는 있어도 권장할 순 없는 꼴불견 아닙니까.
    애견인들도 좀 자중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시의 지배자나 이번글이나 나오는 주인공이 개를 일부러 자극해서 공격받은 뒤에 개주인한테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것이 주인공을 정의의 주인공으로 포장하기 위한 장치라면 작가의 생각에 좀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고 그냥 일상적인 사건의 서술이나 주인공 개인의 사상으로 컨셉을 잡은 거라면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저런 사람 있을 수 있으니까요.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이 모두 도덕책에 나올만한 군자들은 아닙니다.
    특히 장르 소설은 도덕책이 아닙니다. 피와 살점이 난무하고 죽음이 일상인 장르 소설에서 도덕적 주인공만 바라는 분들도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풍객
    작성일
    12.03.08 12:14
    No. 24

    근데 우중간님은 솔직하게 말씀드려 참 아는체 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작가 입장을 옹호하고 보호하고 이해하고 격려하고 싶어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에게,독자들에게 너무 관대한 면만을 바라고 강요하는 우중간님 자신부터가 작품에 대해 격렬하게 비난하는 사람들과 별다르지 않다는 생각은 안하십니까.
    극과 극은 통한다고 자기 생각만 강요한다는 면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그걸 또 전혀 상관없는 작품 끌어다 예를 들면서 아는체 한다는게 참 자신만 특별하고 남들은 다 무식한 사람 취급하는 것 같아 상당히 보기 안 좋습니다만.
    일단 예시로 든 작품부터가 이번 논란에 억지를 들고 아는체 하려고 일부러 끌어왔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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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2.03.08 16:03
    No. 25

    그냥 작가 사상 비판이랑 내용 비판은 별개라고 하면 되지 않나요? 문제는 그 두가지를 구분 못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거 같다는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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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3.08 23:12
    No. 26

    작가의 의식과 작품의 비판은 분리되는 건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독자들이 작가가 평소에 어떻게 사는지 알 수 없으니 작품으로 작가의 의식을 파악해서 논하는게 당연한 것이니까요.

    다만 일부 캐릭터나 사건 하나로 작가의 의식을 논한다거나 흥미위주로 구현된 작품 하나로 작가의 의식을 논한 다는건 문제가 있을 수 있겠죠.



    그렇지만 그것도 어떤 일관성을 가진다면 완전히 작가의 의식과는 상관없다고 하기도 힘든 문제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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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광림
    작성일
    12.03.09 08:15
    No. 27

    우중간님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곳에서 이런 글이나 생각을 내보이시는 건 아니시겠죠. 단순히 본인만 욕먹는데서 끝나는게 아니고 판타지무협 보는 인간들이 다 저런가라는 오해를 받게 될까 두렵습니다. 아무리 도시의 지배자를 옹호하고 싶어도 그렇지 폭풍의 언덕과 도시의 지배자를 같은 선상에서 놓다니. 흔히 무개념과 병신들의 집합소라고 불리는 디시에서도 이런 생각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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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2.03.10 16:03
    No. 28

    한 마디로 이 글은 폭풍의 언덕을 비평하기 위한 글이 아니라...

    '모든 소설은 부분만 바라보면 깔 수 있다. 그러니 무작정 비난하지 말자.' 뭐 이정도 의미로 해석되는데...

    대체 위 내용을 왜 비평란에 올립니까? 이런건 토론란에 올리던가 해야죠; 어처구니가 없네요. 기본적인 것부터 지킵시다 제발! 왠 쓸데없는 도시의 지배자인지 뭔지하는 거랑 인문소설을 동일선상에서 바라보는 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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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진진묘
    작성일
    12.03.16 19:48
    No. 29

    이건 머하는 짓거리래 ㅋㅋㅋ
    의도는 대충 알겠는데, 이로써 당신도 같은 부류의 인간이 됐음요.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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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작성일
    12.03.18 18:56
    No. 30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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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3.21 02:39
    No. 31

    저 짧은 발췌글만 봐도 '나'라는 사람 성격이 나오는데요-_-
    도시의 지배자인지 뭔지 그 소설은 성격이고 뭐고 뭔가를 보여주기 위해 삽입한 장면이 아니었던것 같은데...그냥 별생각 없었다잖아요 작가님 본인이 글에서도 말씀하셨던데;;
    비평란 눈팅하면서 별 대수롭지도 않은 글 옹호하려고 온갖 명작 끌어다붙여서 합리화하는거 보고있으면...그저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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