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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1 지현짱
작성
07.12.17 22:19
조회
3,039

작가명 : 청빙

작품명 : 문답무용

출판사 : 발해

저는 여자입니다. 에... 여자들은 삼국지 하면 일단 거부감이 듭니다. 솔직히 남성적인 소설이잖아요. ^^; 길고 뭔가 복잡한 것 같고 등장인물도 너무너무 많습니다! 지금도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조운, 조조, 주유, 이런 애들은 알지만 참모로 넘어가면 헷갈립니다... OTL

그래서 동생이 문답무용을 사서, 재미있다고 보라고 할 때도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심심해서 책을 잡고 읽게 되었고...

네. 반하고 말았습니다.

우스운 것은 이후에 삼국지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는 거죠. 그래서 문답무용을 먼저 읽고, 집에 뒹굴고 있던 이문열의 삼국지를 읽게 되는 현상이 벌어졌답니다. 이문열의 삼국지를 읽고 또 한번 느낀 것은, 문답무용은 정말 삼국지 팬픽(?)의 진수를 보여주는구나 하는 거였습니다.

작가님께서 어디까지 연구하고 고증하셨는지 신기할 정도로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면서, 가상과 교묘하게 엮어가는 솜씨는 정말 놀라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 이번 4권을 보고 반함을 넘어 작가님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그리신 구겸창병? 의 모습... (처음에는 직접 그리신 건지 몰랐는데, 잘 보니 청빙이라는 사인이 그림에 들어 있더라구요 ㅋㅋ) 얼마나 자신의 작품에 신경을 쓰고 계신지 잘 알 수 있었구요. 준서가 쓰는 계략 하나에도 얼마나 신경을 쓰신 건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심리학 수업을 듣는데, 거기에 '사람은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는 말이 나옵니다. 베이컨이 한 말일...겁니다 아마; 수업시간에 졸아서.... ㅋㅋ

4권에서 저와는 달리 가후의 수업을 열심히 들은 준서는 그런 심리학을 교묘히 이용하죠. 공손찬 토벌전에서요.

여포 정도 되는 장수가 계속 의미 없는 병력 시위를 하니 의심에 빠져든 공손찬은, 식량 수레를 보는 순간 그것이 이유였다고 철썩같이 믿어 버리고요. 마침내 유인에 빠져듭니다. 준서는 결코 무조건 천재, 킹왕짱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치밀한 준비를 하지요. 거기에 구겸창과 같은, 자신만이 알고 있는 무기를 활용해서 완벽을 기합니다.

작가님께서 저 심리학 내용을 의도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4권 나왔을 때쯤 하필 저 내용을 공부하던 저는 전율이 솟았습니다.

그리고 삼국지물은 너무 역사에서 벗어나도 흥미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우리가 알던 것이 변화한다는 점에서 재미가 생기기 때문에, 이게 삼국지인지 아니면 삼국지의 인물이 등장하는 다른 소설인지 헷갈리면 읽기가 힘든 거죠. 이건 취향 차이겠지만;

문답무용 이후 대여점에 가서 삼국지물을 다 빌려 봤는데, 작품의 비하가 아니라 그중 하나를 예로 들면... 제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주인공은 삼국지 게임을 하다가 자꾸 황건적한테 죽어 열이 받은 해커입니다. 그런데 코드 변화가 일어나 모든 인물들이 제멋대로인 장소와 시기에 등장합니다. 이때부터 이 소설은 제게는 이미 흥미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그 게임에서 어떻게,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설명... 주인공은 게임 플레이 중인지, 아니면 게임을 통해 다른 세계로 간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니 개연성이 떨어지게 느껴지고요.

문답무용은 어떤가 보겠습니다... 신이 등장하고, 차원이동을 한다는 점에서 황당하긴 하지만, 적어도 그 이유를 알 수 있고 인물들의 행동에서 목적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준서는 집에 가고 싶어서, 강룡은 최강자가 되고 싶어서, 제럴드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이제는 유일한 군주가 되기 위해서... 뚜렷하죠.

문답무용의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수호지의 인물이 나온다는 겁니다. 처음 수호지의 인물이 나왔을 때는, 삼국지 인물만 해도 너무 많은데 수호지까지... 하고 부담이 갔던 것이 사실이예요. 하지만 이를 너무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수호지 인물들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곁들인 작가님 덕에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수호지의 인물들이 아주 매력적이더군요! 저는 연청을 넘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똑똑하고, 예의바르고, 재간둥이...ㅋㅋ

그럼 단점도 얘기해 보겠습니다.... 다른 비평글에서도 본 것 같은데, 주인공이 셋이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지네요. 저는 준서를 제일 좋아하는데, 그러다 보니 제럴드나 강룡이 나오면 아무래도 몰입이 좀 덜 됩니다. 제럴드와 강룡 둘 다 매력적인 캐릭터임엔 분명하지만, 특히 저나 제 친구들같은 여자들의 경우 강룡같은 무식한 힘 캐릭터는 딱 질색입니다. ㅇㅅㅇ; 손책을 죽이다니 강룡 나쁜.....

이것은 뒤로 가면서 점점 준서가 부각되어 해결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두 인물의 행보도 소홀한 건 절대 아니고요. 특히 4권부터 준서가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해서 너무 행복해요. 착하기만 하거나, 어리버리하기만 한 주인공은 솔직히 짜증나잖아요. 그런데 준서는 처음에는 많이 당하지만, 거기서 확실히 교훈을 얻습니다. 특히, 제럴드와 타협할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고 스스로 깨닫고 마음을 독하게 먹는 부분이 정말 좋았어요. 그렇게 당하고도 제럴드한테 약한 모습을 보였다면.... 대실망했을 겁니다.

또 다른 단점은 장르가 애매합니다. 준서를 보면 게임판타지 같은데, 제럴드를 보면 영지물이나 복수물같기도 하고, 강룡을 보면 무협 같아요. 이것은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취향이 확실한 독자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할 것 같네요.

아무튼 고증에 충실하여 삼국지 정사에 대한 서술도 빠뜨리지 않으면서(문답무용은 제가 본 다섯 종류의 삼국지물 중 가장 인물과 역사에 충실했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심지어 사자성어까지...ㅋㅋ), 가상 역사의 즐거움도 동시에 느끼게 해 준다는 점에서 문답무용은 지금까지 나온 삼국지물 중에 최고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꼭 일독해 보시길 권합니다!

( 덧 : 두 달 정도 눈팅해 본 결과 청빙작가님의 글은 오타가 없기로 평판이 자자하더군요. 문답무용도 마찬가지.... 이벤트 때문에 4권까지 뒤져봤는데, 나온 오타가 단 한 개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자랑합니다. ㅇㅅㅇ;;; 혹시 이벤트 상품을 주지 않으시려는 작가님의 음모가 아닐지... 그래도 쓸데없는 짜증을 일으키지 않게 해 주는 것은 보너스입니다. ㅋㅋ)

부족한 글솜씨로 긴 비평을 써 보았습니당.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작가님께 폐가 되지 않을지 모르겠네요~


Comment ' 20

  • 작성자
    Lv.3 Far seer
    작성일
    07.12.17 22:38
    No. 1

    저도 요즘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책입니다.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현짱님 이 글이 비평은 맞지만 책을 추천하는 것이라면 비평란보다는 감상란이 더 좋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지현짱
    작성일
    07.12.17 22:42
    No. 2

    음; 비평란에 글 쓸 때는 추천한다는 말 빼야 하나요? 몰랐습니다. ㅇㅅㅇ ; 죄송합니다...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Far seer
    작성일
    07.12.17 22:50
    No. 3

    아니요. 죄송할건 아닌데요.
    이러시면 제가 죄송하네요;;

    잘 쓰셨는데 문피아에서 감상란엔 추천글, 비평란엔 비평글을 쓰고 있는게 보통이라서요. 이 글은 분위기가 문답무용 추천이기에 아무래도 감상란이 더 적합할 것 같아서요.
    또 추천글에는 추천만, 비판글에는 비평만 들어가지 않아도 되요.
    글은 잘 쓰셨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7.12.17 23:30
    No. 4

    정말 좋은 글인데 비평란은 아무래도 자신이 읽은 글에 대한 추천보다는 문제점을 주로 다루는 곳이니 이런 멋진 추천 글은 감상란이 좀 더 어울릴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담진현
    작성일
    07.12.17 23:46
    No. 5

    삼국지 얘기에 수호지의 인물들이 나온다는 데서 GG.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시커님
    작성일
    07.12.18 00:01
    No. 6

    저의 경우도 삼국지는 알지만 수호지를 잘 모르다보니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Far seer
    작성일
    07.12.18 00:17
    No. 7

    저같은 경우에도 수호지는 아예 모릅니다.
    그럼에도 이상해 보이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장수들이 등장할 때 옆에 작게나마 소개해 줍니다. 아주 약간이나마 이해가 되요. 그리고 삼국지 소설들을 보면 자신은 잘 모르는 장수도 종종 등장하지 않습니까. 그런식으로 이해하면 좋을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천태만상]
    작성일
    07.12.18 01:07
    No. 8

    아주 멋진 글이죠. 솔직히 수호지 몰라도 그닥 상관은 없습니다. 문답무용 내에서도 두목이 누구였으며, 이들이 무얼 하는 인물들인지에 대한 갼락한 설명이 있으니까요.



    한 가지 걸리는건,,,,,,,,,,,,,,,우리 동네 책방에서 문답무용을 반품 했다는거 ....이런 썪을,,,

    중심가 나가서 겨우 구해 봤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瀣공작
    작성일
    07.12.18 01:22
    No. 9

    수호지가 무슨 소설이냐면요..
    수호지는.. 도적놈들 이야기....(퍽...)
    아니....사실은 108명..에..맞나.. 이렇게
    떼거지 도적단.......이긴 해요..
    양산박..맞죠? 읽은지 오래되어....
    아무튼... 송강이 대형으로 108명의 도적들의 넘치는 우애...
    하지만 나중에 나라에 투신하고는...팽 당한다는...

    한번 읽어보세요. 꽤 재밌게 본 기억이...
    중학생땐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상문천
    작성일
    07.12.18 07:26
    No. 10

    삼국지는 국가간 왕, 장수등 영웅 호걸들의 방대한 활약상을 그린 것이라면 수호지는 탐관오리들에 맞서는 민초들의 이야긴데 두 소설 등장 인물들이 잘 배합했다고 하니 작가님의 글 솜씨가 대단한가 봅니다. 어쨌든 한 번 보고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7.12.18 12:51
    No. 11

    2권까진 읽었는데 그후 반품되서 ㅜ.ㅡ
    특이하면서 볼만했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해보니 삼국지 관련물 중에선 상당히 좋은편이라 할수있긴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하린
    작성일
    07.12.18 14:46
    No. 12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죠. 뒤가 계속해서 기대되는 책이기도 하고. 다만, 지현짱님이 말씀하신대로 집중력이 분산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정말로 아쉬운 건데, 초반부에 주인공 한 사람에게 집중하고 나머지 인물들을 조금 뒤에 배치했다면 훨씬 집중도 되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생겨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솔직히 전, 강룡이나 제럴드의 이야기는 정말로 대충 넘겼습니다. 거의 책장을 그냥 넘기는 수준이랄까... 한창 몰입이 되다가 그냥 읽기 싫어지더군요. 다시 준서의 이야기가 나올때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끝까지 읽을 겁니다. 재미있으니까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열심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eNeRia
    작성일
    07.12.18 17:55
    No. 13

    멋진 감상/비평글이군요.

    저 또한 문답무용을 사랑(?)하는 독자입니다.
    부족한 식견이나마 문답무용을 봤을 때 1권부터 마지막권까지
    용두용미의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도 강한 끌림이 있었지만 권 수를 거듭할수록 그러한 느낌이
    없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공감하시겠습니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10140
    작성일
    07.12.18 21:37
    No. 14

    저희 동네에 없어서 다른동네 만화방가서 천원주고 봤습니다. 다른 동네까지 찾아서 볼만큼 재미있고 다음내용이 기대되는 책입니다.
    오타가 없는건 청빙님 직업이 학원 국어선생님이라서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7.12.18 23:00
    No. 15

    저는... 역사왜곡이 조금 많다거나..팬픽같은 글은
    꺼려해서 끙;; 문답무용은 끌리지가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청빙
    작성일
    07.12.19 01:50
    No. 16

    나나야님. '역사왜곡'이란 중국이나 일본이 하는 것처럼 사실을 거짓으로 꾸미는 것을 말합니다. 문답무용을 읽는 독자분들은 모두 이것이 가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거기다 저는 정사는 원래 어땠는지도 틈틈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왜곡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팬픽이라는 표현이 더 적당한 것 같습니다.
    멋진 비평글 올려주신 지현짱님과 재미있게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5권부터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12.20 03:49
    No. 17

    여자는 삼국지를 싫어한다는 건 말이 안돼요. 저 또한 여자지만 삼국지를 무엇보다도 좋아하는걸요. (아, 특이취향인가 ㄱ-..)
    저도 준서를 좋아해서, 청빙 님께는 죄송하지만 다른 주인공 등장하면 대충 훑어보고 넘어가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露郞(로랑)
    작성일
    07.12.20 11:08
    No. 18

    다른 주인공이 등장할 때 좀 대충 읽는 건 다들 비슷하시군요... 나만 그런 줄 알았더니... ^^; 어쟀든, '문답무용'도 '청빙'님도 대단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가방
    작성일
    08.01.13 04:24
    No. 19

    하늘정령님, 여자가 삼국지를 안 좋아하는건 맞아요 ㅋㅋㅋㅋㅋㅋ 님이 아무래도 특이취향? ㅎㅎ
    저도 언젠가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안보게 되네요. 참고로 제 친구도 친구의 그 친구도 그그 친구의 친구도 삼국지 봤다고 들어본적이 없네요. (EX여자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悲戀歌
    작성일
    08.04.28 23:34
    No. 20

    아마도 태열xxx 말씀하시나 보네요.ㅋ 나중에 4권보면...
    이유가 나오는데.ㅋㅋㅋ 추천하시는거니까 한번 봐도 봐야겠네요.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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