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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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협과 판타지들을 보면 주인공이 대부분 마공 혹은 흑마법을 익힙니다.

  그런데 문제는 작가분들이 주인공을 냉정하고 잔인한 캐릭터를 만드시면서도 주인공을 진정한 악으로 만들지 못하고 어설픈 악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작가들이 자신과 소설의 주인공을 동일시하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을 악으로 만들고 싶으면서도 이상한 데서 선합니다. 진정한 악을 만들고 싶다면 애초에 그렇게 되어선 안 되지 않겠습니까?

  

  그뿐만이 아닙니다.

  주인공들을 지나치게 완벽하게 만듭니다.

  외모 출중, 머리 좋고, 무력 막강, 기연다발, 연인도 엄청난 미인.

  이거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개성이 없어요.

  

[그라츠트]

박성진씨 작품같기만 하면 좋을텐데요..천뢰무한이나 광마 같은 주인공

[Eclipse]

약해서 툭 쳐도 죽을것 같은 주인공좀 봤으면 좋겠네요. 물론 나중에 강해진다거나 이런거 없이(...) 여러모로 악취미인가 난;;

[데모스]

사람은 부분부분 일관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에..
완전한 악인이란 거의 없을것이다. 라고 생각하는데요 전..

[asdfg111]

-_-; 적은 절대 악 주인공은 어설픈 악

[소소소소소]

공감간다...

[wasd]

적도 어설픈 악 주인공도 어설픈 악

[[천태만상]]

미메시스 님의 말에 절대 공감;
그런 의미에서 당문대공자가 주인공의 악을 잘 표현했다고....................그러더라구요. 아직 읽어 보진 못했지만 ㄷㄷ

[김삿갓7]

약한 케릭터 있어요... 위소보..
녹정기 주인공이요.. 무술에 무자도 모르는 주인공이죠..

[변태]

있어요.....
불멸의 기사의 얀 지스카드! (일명-지스카드의 흡혈귀.)

선택의 여지가 없이 '악'이 되어버리는 기사의 이야기죠.
의외로 이 명작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감히 말하지만 판타지 주인공중 최고의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영]

이름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황성님 작품 중에 주인공이 무공을 익히지 못하는 작품이 있습니다. 그것도 주인공 집안이 대대로 한 번을 못 이깁니다.
오죽하면 집안이 이어지는 이유가 무림에 소문이 나서 주인공 집안을 비무로 죽이면 오히려 제압할 실력이 없는 것으로 무림이 소문이 나기 때문에 절대 죽지않는 문파가 되고... ㅡ,.ㅡ

그러나 주인공은 주인공인 것이 그 약한 무공으로 주인공 집안은 협행을 최우선으로 하는 집안입니다.. ㅡ,.ㅡ

뭐, 그런 거 였는데.. 만패공자였던가??

[여인애]

문피아 비평란은 신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