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판타지가 분명히 과거로의 회귀라는 측면이라는 점에서는 어느정도 공감이 됩니다만, 사실상 그것에서 머문다면 어느순간에는 더이상 쓸 내용도 쓰여질 필요도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금더 나아가서 판타지에 무언가 더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더 어떤면에서는 권선징악도 좋고, 악이 승리하는 글이라도 좋습니다. 무언가 사람들의 가슴속에 깨달음(?)을 줄수 있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깨달음이 너무 거창할수도 있겠지만, 저희가 어렸을때 많이 봐온 안데르센 동화도, 지금 우리가 고등학생때 배웠던 교과서에도 배움이라는 측면이 가미되어있기에 오랜시간 사랑받고, 그 자리를 유지해 올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책또한 그것을 집필하는 이유에는 과거를 되짚어 미래를 발전시킨다는 의도가 분명히 들어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온고이지신)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