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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상상력의 여행 또한 수많은 만화,게임,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으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전 어디까지나 '재미'입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수많은 만화,게임,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으로 대체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책이 주는 재미' 자체가 매력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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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미 때문에 장르소설 읽습니다. 게임을 해도 재미있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소설은 편안한 재미랄까? 행복한 재미? 뭐 이런 재미 때문에 읽죠. 자꾸 재미재미 하니까 재미라는 단어가 헷갈리기 시작...
너무 섣부른 단정인것 같은데요... 그건 해모수아들님을 포함해 일부만 해당되는 사항인것 같습니다.. 전 상상력의 여행보다는 재미 흥분 전율을 느낄려고 책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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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미' 는 재미인데 그 폭이 아주 넓은 '재미' 입니다. 심지어 대리만족도 절 재미있게 해주고, 상상력의 여행도 절 재미있게 해주고, 지적 충족도 절 재미있게 해주고, 고민거리를 던져주는 이야기도 절 즐겁게 해줍니다. 그래서 전 '재미'를 위해서 책을 읽습니다.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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