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제가 다른 글에 어떠한 논쟁을 하는 것이 줄곧 심각해지기 때문에 자제하는 편이긴 한데, 한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중립입니다.) 물론, 말씀하신 대로 모든 독자층이 읽을 수 있는 책은 좋습니다. 아니요, 오히려 모든 독자층이 이해할 수 있는 글은 정말 훌륭한 글이지요. 하지만, 모든 독자를 위해 만들어진 책은 사양입니다. 첫 번째 공감하기가 무척이나 힘이 들지요. 흥미를 느끼기는 더욱 힘이 들고요. 요새 책들(판타지 류가 아니라.) 제목만 봐도 알지 않습니까? "어른이 되기 전에 꼭해야 할 49가지", 심지어는 "중3겨울방학이 평생을 좌우한다."라는 책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책들은 오히려 한정된 독자이지만 바로 자신의 이야기이니 공감이라든지는 더욱 많이 얻을 수 있는 셈이지요. 뭐, 그렇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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