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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에 대해서

작성자
Lv.15 조운자룡
작성
07.09.14 01:07
조회
2,911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다른 사람들은 어떠한지 몰라도 저는 차라리 지금 나오는 판타지라든지 무협소설이 3권 완결로 나왔으면 합니다.

3권이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완결이라면 말이죠.

지금까지 제가 사온 판타지와 무협 소설중에서 완결이 나오지 않고 중단된 소설만 해도 꽤 됍니다.

  그런 소설은 물론 작가분들도 곤혹스럽겠지만 그 작품을 산 독자들도 상당히 괴로운 사태입니다.

  하다못해 작가 네임벨류만 보고 이 작가는 끝까지 나오겠지라는 일말의 기대감을 갖고 산 작품(천마군림 등..) 들도 안 나오는 것을 보면 정말 요즘 출판업계에 대해서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요즘은 책 사기가 겁날 지경입니다. 한달에 거의 10만원 정도는 책을 사고 그 비슷한 금액을 책 빌려보는데 고무림의 감상란도 믿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럴 바에야 예전처럼 3권이나 4권 완결로 책이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Lv.3 Benedict..
    작성일
    07.09.14 01:38
    No. 1

    좀 전에도 소설 분량 관련에서 3권 언급을 읽었는데, 저는 한국 판타지와 무협이 5권 이하인 경우는 드물다고 알고 있는지라 좀 이상한 생각이 드네요. 좀 알아봐야 겠습니다.
    그런데 왜 제목에 '절판'이 들어가 있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7.09.14 02:28
    No. 2

    밀레니엄즈음하여 불기 시작한 무협 - 판타지 붐 이전의 소위 "무협지"라고 칭해지던 때에는 대부분의 소설이 3권세트로 나왔습니다. 대여점에서도 한 세트로 빌리지 않으면 빌려주지 않는 곳도 있었습니다. 좋은 글도 많았지만 몇몇 작가와 출판사의 상업주의로 거의 출판용 야설이 많았던 때였습니다. 소위 공장무협이라고 했었지요. 하지만 그런 공장무협조차도 그래도 작가가 쓴 것이라 - 상업주의에 찌들긴 했지만 - 글의 흐름은 제대로 지켰던 글들이 많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선비홍빈
    작성일
    07.09.14 02:32
    No. 3

    옛날 구무협 시절에는 권수에 관계없아 완결이었지요. 그래서 독자는 글이 안 나오는 걱정은 안 하고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그 점은 만족이었습니다.

    하지만 근래의 신무협이나 환타지는 연재라는 형식을 취하다 보니 평균적인 글의 완성도는 나아졌어도 상당한 수의 작가들이 필력의 부족이나 개인의 사정으로 끝내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출판사에게 휘둘려서 용두사미격인 경우도 여러 번 보았습니다.
    어느 정도 검증된 분이 아니시라면 처음에는 권수를 줄여서라도 완결작을 내놓으심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아날로그
    작성일
    07.09.14 04:27
    No. 4

    솔찍히 요즘은 책사기 겁나요. 1,2권 사면 다음권은 소식이 없고 몇달 지나서 들려오는 말은 출판사가 망했다느니 개인사정이 있다느니 이러저러한 핑계들만 들려오고 그래서 독자들은 책사기가 겁나지고 독자들이 책을 안사니까 인기 없다 싶어서 좌절하는 출판사와 작가님들은 늘어만 가고 한숨 밖에 안나오는 현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쉬엔
    작성일
    07.09.14 06:07
    No. 5

    신무협 막 들어서서도 대도오, 일대마도, 태극문, 독보건곤, 강호무뢰한 등 대부분 3권 완결의 형식을 취하고 있었죠. 태극문이나 독보건곤은 3권씩 끊어서 1, 2부로 나누었죠
    그때도 간혹 2권 완결이거나 2권씩 1, 2부로 나누거나 4권완결의 작품도 있었습니다만 인터넷연재에서 출판되는 형식이 되면서 권수의 정형화가 깨졌다고나할까요? 대체로 그때쯤을 회상하며 3권 완결을 이야기하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당시 3권짜리가 질도 좋았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소엽
    작성일
    07.09.14 07:42
    No. 6

    3권짜리 책에선 대체로 하나 내지는 두 개 정도의 사건을 두고
    약간의 복선과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주는 도우미 고수가 나와서
    주인공의 마지막 기연에 힘입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많았죠

    근데 3권짜리에 맞는 내용이 있고 아닌 내용도 있으니,
    딱히 3권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쓸데없이 늘여 쓰는 것만 아니라면
    5권, 10권이 되더라도 괜찮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태영(太影)
    작성일
    07.09.14 14:47
    No. 7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사실 3권짜리 단편을 써보고자 해도 출판업계에서는 이를
    받아들여주지를 않습니다. 세권 완결짜리 받아주는 책방
    이 없으니까요. 최소 5권은 나와야 팔리니까요.
    시장에 변화가 있어야 겠지만 시장에 맞추어 확실한 구상과
    높은 완성도로 5권 이상의 중장편 소설을 쓰는 것이 최선이겠
    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밤도깨비
    작성일
    07.09.14 15:53
    No. 8

    그때 3권이면 지금 조판양식으로 6권 정도 나올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마약중독
    작성일
    07.09.15 22:24
    No. 9

    ↑↑↑↑↑↑ 동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狂風怒火
    작성일
    07.09.16 01:36
    No. 10

    절판된 것들 한번 꼽아볼까요? ㅎㅎㅎ
    저는 우선 두개만 비탄암왕하고 동방마법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강태콩
    작성일
    07.09.16 16:26
    No. 11

    3권까지는 아니더라도 짧게 5권이하가 좋을듯..
    넘 길게 끌면 재미도 줄어들고
    또 너무 늦게 나오거나 절판되면 내용도 까먹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Benedict..
    작성일
    07.09.17 11:18
    No. 12

    신기淚/아, 그 때를 말하는 거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유랑강호
    작성일
    07.09.17 15:37
    No. 13

    밤도깨비님 의견에 동감~ 몇몇 작가분의 튼실한책 빼고는 대체로 그런편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나이트링거
    작성일
    07.09.22 13:57
    No. 14

    아아 '사립 샤프란 마법 여학교 였던 학교' (드래곤 레이디 작가님)역시 절판 됬다는 소문이자자..(제가 보기에도 절판된것 같습니다-_-)1권부터 5권까지 구입했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9.23 12:06
    No. 15

    아... 애검패도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코브오렌
    작성일
    07.10.28 12:35
    No. 16

    나이트링거님, 사립 사프란이 김철곤님 작품이라니요-_-; 철곤님건 드래곤 레이디랑 백랑전설이랑 SKT밖에 없는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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