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원호
작품명 : 다크프리스트
출판사 : 뿔 미디어
...정말 실망 실망에 실망입니다. 제가 조금 옛날에 게임소설을 찾다가 우연히 찾은 '마스터 오브 웨폰'이라는 작품을 만드신 분의 작품이라서 보기시작했습니다. 근데 이게 뭐냐!이게 뭐야! 일단 완결 까지 보았는데 대략적인 스토리로 보면 마스터 오브 웨폰이랑 거의 비슷하더군요--. 다른 분들 글을 보면 김원호님의 게임소설이 아닌 다른 소설과도 같다고 하더군요--. 초반 시작 레벨이 1 입니다. 근데 끝나갈때가 되면 100레벨정도는 되던 거 같습니다. 아니 그렇지 않아도 능력치나 스킬이 사기적입니다. 게임소설에서는 게임 세상에서 최강으로 강한 히든직업을 주인공이 가지고 판타지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1권때부터 미치게 강해있거나 강해지는거 같더군요. 거기다가 주인공은 세계에서 제일의 미남이고 눈치는 개를 예언자로 모실 듯 하고 운동은 이 세상 제일의 사나이보다 잘하고 옷깃만 스쳐도 여자들 쓰러져, 아이돌 스타는 거의 한번 씩 나와서 주인공에게 반해~ 초 재벌인 미녀도 한번씩 나오고... 또 결국엔 게임소설에서 일행은 마스터오브웨폰에서는 유저 남자 한명이 동료였지만 그 놈만 빼면 일행은 거의 같더군요. 초 미녀 클럽과 초 강력적인 NPC 동료들... 사실 마스터오브웨폰에서는 소환수라고 하니깐 그냥 넘어갑니다. 근데 다크프리스트에서는 왜 나옵니까? 리치가 그냥 추방되어서 지나가는 천사장을 '어이 이보쇼! 동료하지 않을래?' 물어보고 천사장이 '어 리치네! 뭐 그래도 좋아!' 같은 전개로 지나가서(본문에 이런 것은 없습니다) 휙하고 데려오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천사장이 아무리 마조히스트라고 해도 리치를 무턱대고 따라갑니까? 그리고 천사장? 웃기는 소리네, 쥐뿔만큼 약하고 리치도 마신의 대리자? 헛소리, 그러면 또 다른 마신의 대리자인(힘을 이어받은 것이지만 말이다) 다크프리스트 즉 주인공과 동급이어야 천사장은 갖고노는 주인공에 비해 천사장에게도 밀리는 주인공. 거기다가 드래곤은 한번 씩 만나고 동료가 분명히 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결말이 제가 아는한 세상을 구하고(게임소설은 게임 세상을 구하고) 끝납니다. 근데 마지막 다크프리스트에서 귀찮으니깐 그냥 넘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신과 마신이 힘을 합쳐도 못이기는데 마신 한마리의 힘만 받은 주인공이 어떻게 이기냐? 그러면 주인공은 자신한테 힘주는 마신보다 강하다는 건가? 마신이 힘을 주는거니깐 분명히 마신보다 약할텐데? 거기다가 뱀은 왜 나옵니까--? 게임에 넣고 싶다는 마음은 알만한데 그런건 게임이 오픈하기 직전 몬스터 넣을때 같이 넣어야 하는거지 주신과 마신이 짝짜궁 할때 넣습니까..?(짝짜궁은 싸우는 겁니다-- 근데 이것도 별로 정확하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주인공의 사부가 주인공이 얻는 유물스킬은 모두다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근데 모른 다면서 유물이 있는 곳은 힌트로 그냥 넘겨줘, 마지막 유물 찾을때에는 나타난다는 것까지 만들어 놓고, 근데 여기서 마지막! 진짜로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다크프리스트는 흑마법사의 진화형 즉 하이흑마법사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마족의 힘을 쓰는 흑마법사랑 같이 마신의 힘을 쓰니깐). 그렇다면 그 뱀한테 어떤 직업도 데미지 1만 먹힐 수 있다는 것에서 하이프리스트는 뺴야하지않나요? 다크프리스트가 마신의 힘을 받았다고 칠때 하이프리스트는 주신의 힘을 보통 프리스트보다 훨씬더 강하게 받았스니깐 말입니다. 그리고 모든 직업이 뱀한테 데미지 1만 줘? 그게 뭡니까--. 사실 주신과 마신의 힘을 받은 다크프리스트나 하이프리스트보다 마신과 주신이 더 강해야 하는데 마신과 주신도 결국에 1데미지밖에 못준다는 소리군요. 이건 뭔가 말이 않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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