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장르소설은 서점가면 널려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잘 팔린다고 합니다.
장르소설이라고 하니깐, 혼란스러운데,여기서 말씀하시는건 대본소 소설을 이야기 하는것이겠죠.
대본소 소설은 대본소 소설만 찾는 독자의 취향에 맞춘다고 하더군요.
참신하다고 하시는데, 그런거는 돈주고 사시면 됩니다.
돈주고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면 말이죠.
돈주고 구매할만한 가치는 없지만, 빌려보기에는 볼만하다고 하신다면 님의 수준이 올라섰거나 일시적으로나마 취향에 맞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독자탓하기보다는 반품하는 그 책을 구매하시면 되는겁니다.
대본소 소설을 가지고 왜 명작이 안나오느냐고 불평해봐야,대본소 소설을 보는 독자들은 한번에 그런 작품의 깊이를 판단할 만큼의 수준이 되는 분이 적어서 안팔려서 사라지거나, 그런 수준있는 작품을 쓸수 있는 작가들이 수준에 안맞아서 대본소 소설로 출시 자체를 안하거나 하는걸로 결론지었답니다.
속된말로 대본소시장은 그나물에 그밥이라는거죠.
예전에 세계적인 거장연주가가 지하철에서 연주를 했는데, 누구도 귀 기울여서 자신의 연주를 듣는 사람들이 없더라는 신문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비싼거는 수십만원을 하는 티켓값을 내야 들을수 있는 명연주가의 연주를 말입니다.
문학이나 음악이나 예술은 그런겁니다.
아무리 훌륭한 예술품이라도 경험이나, 지식이 안되면 예술의 진가를 즐길수 없는것이고,반대로 경험이나 지식이 풍족해지면,많은 작품들이 유치해지는것이지요.
대본소시장에서는 작가나 독자나 탓할필요가 없더군요. 대부분 한탄하는 분들을 보면 대본소소설을 보기에는 이미 수준이 훌쩍 넘어섰음에도, 미련을 가지고 대본소 소설을 기웃거리시고 계신거죠.
명품은 그 만큼의 값어치가 있게 출시됩니다.
그리고 그만큼의 기대치와 만족도를 충족시켜 준답니다.
값싼 저질 중국산제품은 값이 싼만큼의 가치를 보여줄뿐입니다.
그런 값싼 제품을 구매하면서제품의 성능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아야지요.
돈이 문제라구요?
시야을 넓히면 단 1권의 책이여도, 대본소 소설 5권 이상의 재미와 가치를 가지는 책들도 많이 있답니다.
양적인 가치가 질적인 가치와 비례하기만 하는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대본소시장을 버리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아무리 작은 개천이라도 용이 날수 있는거니깐요.
그러나 개천에서 용나기만을 바라지 말라는 이야기지요.
한자리에 머무르지 마세요. 대본소소설보다 좋은 작품이 보고 싶으면, 서점가서 그만큼의 돈을 투자해서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매하세요.
국내시장에는 만족스러운 작품이 안보인다고요? 그럼 배우세요. 영어든지 일본어든지 중국어든지.. 그리고 원서를 찾아 읽으세요.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켜줄수 있는 작품을 찾을때까지 말입니다.
그거야, 자신이 읽고싶은 취향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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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새롭고 참신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좀 소드마스터만 나오는 것만 보지 말고 이러한 책들도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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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마스터만 보는거야 자기마음이고, 그게 재미있으니까 글로 땡기는것일테고, 그리고 저도 벼락공자 본입장에선, 별로 참신하다는 느낌 전혀 못받았습니다. 절반정도 읽고 손을 놓은 책입니다. 자기 주관에 따라 보는거지 참신하니까 이거봐라 저거봐라 하시는게 아니구, 추천이란걸 사용하세요. 장르소설의 한계라고 생각하지마시고, 이소설은 이러이러한 점에서 어떻다. 이래서 재미있는거같다라고 말씀해주셔야지요.
다짜고짜 장르소설의 한계라니요. 그 소설이 정말 재미있었으면 입소문 타고올라서 , 다들 볼껍니다. 반품했다면, 물론 합당한이유가 있겠지요, 그 이유가, 소드마스터가 나오는 판타지물만 봐서 그런 국한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님은 정말 그거 재미있다고 생각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로썬 도무지 이해안가는것처럼 그 책이 왜 반품돼었을지는 독자들의 선호도가 맞지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르의 한계성이라는건 절대아니죠/
어찌됐건 현장르소설 시장은 망작은 늘고 수작은 주는것이 부정할수없는 현실이지요. 전 그 한계가 오는것이 유통망과 시대에 뒤떨어진 법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사람들은 판타지소설을 읽고싶으면 서점에 가기보단 공유싸이트에 가지요. 일단 소설 정가는 8000원이고 인터넷공유싸이트에 가면 100원 이하로 볼수있거든요.
그분들 중에도 생각없이 와 싸다 하고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작가님들 사정을 아시지만 한번읽고 말책을 8000원 하기는 너무 비사잖아(보통분들은 판타지 한번정도밖에 안읽습니다 태클 사절) 하고 자위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렇다고 이북 같은곳을 가보면 가격은 3000원인데 한번보려면 제약도 많고 읽기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철지난 책들만 올라와있죠.
가격도 3000원이면 책 정가에 반값인데 여러 불편한점도 많아서 안갑니다. 그러면 이북이 왜 3000원이나 하느냐 하면 중간에 출판사가 끼어있어서 그렇습니다.
작가->소비자에게 바로 올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이 가능한 인터넷인데 이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중간에 출판사가 끼어들어서 유통을 하고 마진먹고 이러저러 해서 3000원이라는 가격대가 나오지요.
출판법을 제가 잘모르지만 법도 출판사가 유리하게 되있을겁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중간에 출판사만 없고 옥션처럼 중간유통마진만 때어먹는 구조로 회사를 만들수있다면 (물론 법개정도 필요함)소비자와 작가사이는 더욱 가까워지고 현제 받는 인세 이상을 받을수 있는 사업이라고 봅니다.
말해놓고 보니 이거 괜히 말한거 같은데...할수만 있다면 내가 조사해서 이런거 만들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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