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비평글을 보다보면 어느것이 더 뛰어난 소설이다, 어느것이 더 좋은소설이다. 라며 자신의 관점이 절대적인양 주장하는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옳은 일일까요?
"1세대작가들은 뛰어나고 지금은 후져. 그건 대여점 주 고객층인 중고딩의 취향이 저조하기 때문이지. 난 좀 수준높은글을 보고싶은데 너희때문에 못보는구나." 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분명 수준차이는 있을것입니다. 허나 그 수준높은 이라는것은 보통사람들이라면 거의 느끼지못합니다. 예, 일정정도의 개연성과 눈이 찌푸려지는 문장만 아니라면 높은수준의 글과 낮은수준의 글을 구별할 수 있는 독자는 거의 한정적이지요. 그이외엔 모두 주관적이됩니다. 어떤주인공이좋다 어떤부분이 재밌었다 좋았다 라던지말이지요.
"물론 일정수준만 되면 나도 말안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도 1세대작가분들의 글을 혹은 공공연히 뛰어나다 불리는분들의 글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면 반응이 좋지않지요. 권위 의식이 있는겁니다. "내가 생각하기도, 꽤 객관적으로도 좋은글인데 왜 안좋아하냐? 역시 양산형이 좋지? 쯧쯧 수준낮은놈은 어쩔수 없지." 이런 생각을 한다는겁니다.
허나 이건 개인의 취향차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제친구는 이영x씨 글을 좋아하지 않는다는군요. "재밌으면 쭉 재밌거나 진지하려면 계속 진지해야지" 라면서요. 이런 친구는 이영또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라고 "그건 네가 잘못봣어 그분책은 둘다 다른책들보다 뛰어나거든 어디어디를봐 다른책은 허접한데 이런이런부분을 보면 더 뛰어나지?" 라고 할수있습니다. 이렇게 비교하더라도 보는사람에따라 그부분또한 별로. 라며 말할수있습니다. 권위적이기에 받아들이고 싶어도 거부감이 들기때문에 설득이란 거의 되지않습니다x씨 글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말하지만 이런부분을 . 이런상태에서 그런 논쟁이 의미가있을까요?
요약: 권위의식을 버리자. 수준차이 언급은 피하자.
후하하 갑자기 기분이 나빠져서 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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