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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8.15 00:11
    No. 1

    취향이란 건 개인에게 있어 중요한 것이고 존중받아야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비평의 기준을 세우고 정립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모든 걸 취향문제로 돌린다면
    비평란이 존재할 이유도 없습니다. 감상란에 쓰면 되죠.

    투명드래곤은 결단코 드래곤라자보다 못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투드를 더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있을까..-_-)
    그렇다면 '왜' 드라가 투드보다 나은가. '어째서?'
    어떤 면에서 더 낫고, 어떤 면에서 더 높이 평가할 수 있나.

    이런 사고를 거듭하고, 안목을 키우고,
    스스로의 기준을 바로세우는 것은
    모든 글 읽는 이에게 중요한 행위입니다.

    타인에게, 작가에게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본인에게는 도움이 확실히 됩니다.
    최소한 '취향차이야' '다 주관적인건데 뭘 따지냐' 이런 식의
    사고만 하는 것보다야 백배는 더 유익합니다.

    그런이유로 반대한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데모스
    작성일
    07.08.15 00:15
    No. 2

    예 분명 어떤부분에서 뛰어나냐 라는부분이라면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비교에 의해서일 필요가 있냐는겁니다. 비교에 의한 비평은 독자들로 하여금 분쟁을 낳는 주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8.15 00:20
    No. 3

    분쟁이라는 것은 비평 이후에 벌어지는 2차적인 문제입니다.

    그 경우 첫째로 분쟁으로밖에 갈 수 없는 독자들의 의식 수준이 문제고, 둘째로 분쟁으로밖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토론문화 부재의 문제라고 봅니다.

    '분쟁'이 아닌, 건설적인 토론으로 충분히 이끌 수 있습니다. 그것을 논쟁이나 말싸움이 아니라 의견교환, 상호발전으로 이끄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런데도 분쟁이 발생한다는 건 비평 외적인 문제가 많아서라고 봅니다.

    물론, 비평 자체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나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취향과 주관성을 그렇게 절대시한다면, 다른 이의 비평을 하나의 주관이나 취향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왜인가?' 하는 겁니다. 다른 사람이 비교를 하든 대조를 하든, 어쨌든 그 비평은 넓게 보면 글쓴이의 주관과 취향의 반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논리적인 과정을 거치긴 했겠지만.

    그것을 인정할 수 없다면, 데모스님도 같은 모습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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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ㅋㅋ 
    작성일
    07.08.15 00:31
    No. 4

    저도 좀 맘에 안들더군요...
    사람마다 취향차이가 있는데...
    어떤글 보면... 1세대작가 소설 꺼내면서... 수준이 어쩌고...
    양산 어쩌고 하는거 보면.. 정말 짜증나더군요.....
    중딩때부터 보기 시작한 소설
    (15년은 넘은건가?)
    구무협이라 불리는거 부터 해서... 1세대, 2세대(지금)
    보는데... 구무협중에는 와룡강(므흣),서효원,사마달 좋아하고..
    1세대는... 사람들이 극찬 해서.. 보긴 봤는데....
    제취향에는 좀 아니더군요...
    2세대라 불리는.. 퓨전,양산 기타 등등....
    제취향에 맞는 소설들이 많더군요...
    제게 있어 소설은 스트레스 해소 및 웃음이 있으면 되는데..
    보는 소설마다... 구리다니.. 양산이니 하는거 보면
    영 마음에 안들더군요.....
    (그런사람들은 왜 그 소설을 빌려본건지? --
    양산형이라 불리는 소설... 몇페이지 대충 훝어보면..
    알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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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데모스
    작성일
    07.08.15 00:32
    No. 5

    취향을 인정하자는것이고 비평의 취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것이 아닙니다. 강요하지 말자는것이지요. 주관적요소가 강하게 배여있는 글, 예를 드신 투드를 들자면 투드를 보고도 "아 현대 양산형 판타지를 비평하는 글 이구나"하고 비평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런점에서 봤을때 투드는 타 양산형 소설보다 뛰어나." 하고 말한다면 논쟁이 발생하는겁니다. 첫번째 발언을 가지고서도 충분히 비평을 했다 할 수 있지만 두번째 발언은 분쟁을 야기시키는것 이상이 되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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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7.08.15 00:36
    No. 6

    지금 말씀하신 1세대라는 단어는 잘못 사용하고 계신듯 합니다.
    자세한 분류는 제가 논단에 올려놓은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협에서 영웅문 후에 시작된 창작세대는 1세대가 아니라 2세대입니다.
    근래에 무협 10년이상 보았다. 라고 쓰는 분들 중에 적지 않은 분들이 설봉/좌백/장경/등을 1세대로 이야기하는 분들이 계신 듯 합니다만... 명백한 2세대입니다.
    아래 댓글도 그걸 착각하고 계신 듯 합니다.
    잘못된 이야기는 뒤를 따르는 분들도 그걸 잘못된건지 모르고 알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모스
    작성일
    07.08.15 00:39
    No. 7

    두번째 발언은 말그대로 주관적 표현이기에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것은 다른데 자신의 것이 절대적인양 써버리기 때문에요.

    제가 주장하는 부분이 분명 찬반 양쪽으로 갈린다는 부분에서, 그리고 제가 하는쪽이 더 옳다고 주장한다는 면에서 마지막 말씀을 하셧다면, 이 주제가 토론에 관련된 면이 있기에 그렇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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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데모스
    작성일
    07.08.15 00:42
    No. 8

    으음..전 판타지쪽으로 생각해서 쓴 글이지만 말이지요.. 1세대 2세대 하는 정확한 구분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수준이 뛰어나다 평가되는 옛날글과 요즘의 글로 생각해 주시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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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에이포스
    작성일
    07.08.15 17:17
    No. 9

    소리없이 반대표날리시는분들이 많네요 [ 그에 동참한 1人]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希錫
    작성일
    07.08.15 21:42
    No. 10

    권의? 권위 아닌가? 여튼 반대 1표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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