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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데모스
    작성일
    07.08.15 01:22
    No. 1

    제가 쓴 글과 일정부분 배치되는부분이 있지만 제가 말하고자하는것은 그것이 아닙니다. 뭐그걸 아시기에 이렇게 다른글로 올리셨으리라 생각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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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8.15 01:25
    No. 2

    데모스님 글하곤 관계없습니다. 계기가 된 건 맞지만. 전부터 블로그에 올리려고 준비하던 포스팅을 지금 올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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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킹독
    작성일
    07.08.15 08:21
    No. 3

    SanSan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요즘 글을 읽는 행태가 빨리 빨리, 쉽게가 주류같은데...(물론 이건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참 기대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되네요.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면이 아니라 화면에 글을 띄우는 저도 그런 행태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씁쓸합니다.
    어쨌든 이것도 하나의 문화(내지 경향)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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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무한의공간
    작성일
    07.08.15 11:16
    No. 4

    좋은 글이네요... 매우 공감합니다. (+_+)/
    그런데, 제 경우에는 "내 취향이니까" 라는 것도 나름대로 수긍하는 편입니다. 비판적인 자세로 글을 읽으며 독서를 하면서 끊임없이 생산적인 사고방식으로 무엇인가를 얻어내는 것이 참으로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생각을 잠시 비워두고, 가볍게 페이지를 넘기며, 즐거움을 얻는 것또한 장르소설이 가지고 있는 좋은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제 취향이 분명히 있는 편이라서, 그 글이 상당히 잘 쓰인 편이라도, 페이지를 넘기기 힘든 경우가 있더라구요... ;ㅁ;
    아뭏든 산산님의 의견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아마 저같은 경우의 독자도 꽤나 많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솔직히 비판적인 자세로 글읽기라는거 정말 어렵더군요.... 감상글, 비판글을 잘 적는 분들보면 정말 부럽기만 합니다. ;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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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7.08.15 14:10
    No. 5

    내 취향 존중 맞습니다.
    정말 동등하다고 보일, 그런 사람들이 전혀 다른 형태를 좋아하는 것 여러번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실제로는 취향으로만 볼 수 없는 독자들의 수준차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제가 논단에도 쓴 이야기입니다만...
    중학생과 대학생의 시각이 같을 수는 없는 법인데
    그걸 단순히 취향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거기에 온라인 평가의 맹점이 있지요.
    디워논쟁도 그런 점들이 포함되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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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so***
    작성일
    07.08.15 14:36
    No. 6

    이 책은 이래서 재미없다는 말은 쉽게 말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이래서 재미있다는 말하기 쉽지 않더군요. 맘에 안 드는 부분은 집어서 말 할 수 있어도 맘에 드는 작품은 전체적으로 다 좋아서, 이 작품이 사랑스럽다거나 재미있다라는 표현 외에는 잘 생각이 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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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飛劍
    작성일
    07.08.18 14:49
    No. 7

    멋진 글입니다. WHY.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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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07.08.18 15:35
    No. 8

    석방평에 대한 언급...저랑 같이 느끼셔서 공감이 무지 가네요...
    좋은 감상도 많이 쓰시지만
    개인적으론 산산님에게 비평 권하고 싶은 책들이 아주 쌓여있답니다..
    그러나 참지요....다름아닌 산산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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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8.18 19:38
    No. 9

    acquabroad님//
    문화나 경향이라기보다는 외적 조건으로 받아들여야 하겠지요. 책 한권당 들이는 시간이나 노력이 줄어드는 그런 상황이죠. 저도 그렇긴 합니다. 그래서 더 빨리 빨리 읽고 빨리 빨리 판단해버리는 일이 잦죠. 때문에 강렬하게 끌어들여주는 것이 프로작가에게 요구되는 것이기도 하고.

    제 글의 요지는 자기에 대해서 좀 더 알면 알 수록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다는 겁니다. 취향차이라고 해버리면 거기서 끝이니까요. 실제로는 취향차이라는 단어 뒤에 수많은 요인들이 숨어있고, 그걸 알면 알 수록 유익한 독서가 가능할 겁니다. 처음엔 힘들지 몰라도 하다보면 버릇되어서 쉽습니다. 그 후엔 자기 노력만이 남아있을 뿐이지요.


    무한의 공간님//
    제 글의 대상은 그저 '취향차이라는 이유로 모든 다른 의견을 거부하는 분들'에 대한 조언 비슷한 겁니다. 읽을 때 가볍게 읽고 가볍게 생각하는 건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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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8.18 19:39
    No. 10

    금강님//
    사람의 수만큼 다양한 개성이 존재하니까, 분명히 개개인에게는 각자가 지닌 감성코드가 있을 겁니다. 그 부분에 속한 것은 확실히 취향차이라고 할 수밖에 없겠죠.

    그러나 [볼 수 있어야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과거 금강님의 논단글 저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굉장히 공감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시야가 좁거나,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다면 보지 못하는 것, 볼 수 없는 것, 놓친 것들이 많이 존재하겠죠. 그 이야기로 들어가면 독자의 정신적 성숙도나 소양 이야기까지 번지게 되니까 복잡한 상황이 되겠지만요.


    sofia님//
    그럴때는 작은 부분부터 시작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전 라이트노벨 중에 '채운국 이야기'라는 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어디가 어떻게 좋냐 하면 정말 다 좋습니다. 작가의 사상, 글에서 풍기는 분위기, 깊디 깊은 설정, 다양한 인간군상들... 그 모든 것이 시너지효과를 일으켜서 놀라울 정도의 감동을 줍니다. 이런 전체적인 모습을 붓으로 표현하기는 너무 힘들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럴 때는 작은 부분, 글을 읽다가 무심코 웃음이 나오거나 가슴이 찌르르 울리는 그런 부분에서 스스로를 돌이켜보면 조금씩 답이 보입니다. 저는 그렇더군요. 그러한 작은 것들이 모여서 커다란 감동이 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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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8.18 19:39
    No. 11

    용아님//
    중요하죠. WHY의 추종자 산산이라 불러주십시오. 하핫;

    소울블루님//
    음, 사실 그런 책은 어디에나 널려있지요. 아무거나 집어들고 마음잡고 정독하면서 독설을 풀어내고자 한다면 책 한권은 풀어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말씀하신대로 저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왠만한 건 미리 걸러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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