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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40

  • 작성자
    Lv.71 양준석
    작성일
    10.01.21 19:20
    No. 1

    감상란에선 꽤 좋다고 호평이 있던데 여긴 다르군요?
    뭐 아직 보지 못해서.... 그래도 전 중립적인 생각입니다.
    중립이라 따져도 할 말은 없지만, 귀족 중에도 악은 있고 현대에도 악은 있죠. 귀족과 정치인이 약간 비슷하달까요? 구조도 그렇고 자신만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거기서 국민들을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 사람의 마음으로 절대 선을 행하기란 어렵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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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0.01.21 19:21
    No. 2

    그럼 1번같은 생각을 가진게 옳다는 건가요? 저 같으면 2번입니다. 그리고 1번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을 이해하고 싶은 생각은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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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운영雲影
    작성일
    10.01.21 19:25
    No. 3

    hobycacu님// 그점에 대해서는 어느쪽이 옳다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수가 선택할 제시점을 제가 함부로 생각한것에 불가합니다.
    모럴이 관여하는것에 대해서는 논의할 가치가 없으나, 제가 말하고자 했던것은

    '함부로 평가하지 말자.'라는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저는 '어느쪽이 옳다.'라는 말을 한적이 없는것 같은데, 너무 성급하신게 아니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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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虛空亂舞
    작성일
    10.01.21 20:54
    No. 4

    맞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소재가 흥미로워서 보게되었지만 가면 갈수록 귀족을 악으로 놓으려는 성향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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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에어(air)
    작성일
    10.01.21 21:07
    No. 5

    주인공은 현대인이니 현대인의 시점으로 생각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주인공이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그저 이능력을 가지고 있는 고딩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선과 악에대한 고찰같은게 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고, 가지고 있는-도덕시간에 배운- ‘선‘ 에 대한 기준으로는 그 시대의 귀족들은 ‘악‘ 이라고 할수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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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운영雲影
    작성일
    10.01.21 21:59
    No. 6

    에어(air)님// 제 글의 요지를 단순히 '선'과'악'의 대한 시대적 모럴관점에서 바라본 비판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보셔도 상관이 없겠지만, 제 글의 본의는 그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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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0.01.21 23:33
    No. 7

    뭐 이부분은 이부분을 안타까워 할게 아니라 그냥 다른 소설 찾아 보는게 좋을듯..
    작가마다 자기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생각(귀족이나, 혹은 철학)이 있고 하는데...왜 귀족을 악으로만 볼려고 하느냐라고 한다면 좀..

    뭐 작가분이 이글 보고 다른방향으로도 생가해본다면 작가본인한테도 좋긴 하겠지만 강요 혹은 실망 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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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10.01.22 00:10
    No. 8

    현대인이..그것도 범상찮은 힘을 지닌 현대인이
    동의없이 불려간 중세문명에서
    중세문명에 왔으니 그 시대의 가치관에 맞게 행동하라고 하면..
    그것도 난감하군요.
    당연히 현대인의 감성으로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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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슨웨인
    작성일
    10.01.22 00:21
    No. 9

    그 전제부터 이상하군요. 일단 인공두뇌를 완벽하게 개발하는건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고 있고요. 거기에 감정을 느끼게 한다는건 더더욱 어렵죠. 백번양보해서 인간과 같은수준의 창조활동이 가능한 로봇이 나왔다고 해도, 인간이 같은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을리가 없지 않습니까? 글쓴분이 말씀하시는 예시는 극단론이라서 현대윤리를 적용시키기엔 문제가 있습니다. 애초에 저 예시는 현대윤리 생성의 전제부터 부정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민주주의같은 현대윤리는 인간이 사회를 이루고, 자신들의 기본권을 보장하기위해 사회를 이루었다는 사회계약설에서 시작됬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긴한데 수정바랍니다) 이것을 생각할때 위 가정에서 로봇이 인간보다 월등한 능력을 지니고 있고 또한 그러한 로봇이 다수라면 로봇과 인간은 사회를 이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간과 로봇사이에 현대윤리를 적용할 수도 없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소설에서 나오는 귀족은 그런 사례와는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윤리의 적용도 가능한것이고, 귀족을 적대시해도 '오만한 현대인의' 시각이 아니라는게 제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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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0.01.22 05:05
    No. 10

    음... 이 부분은 진짜 단순 취향이라고 봅니다. 주인공=아주 올바르고 가치관을 정립한 인간 이 아닙니다. 중세인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현대인의 관점으로 판단하고 보는 놈도 있겠죠. 결국 작가분 설정이 후자 쪽으로 기울었다는 거고 그거에 대해서 가지는 불만은 취향차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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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운영雲影
    작성일
    10.01.22 08:57
    No. 11

    위도님// 하아, 죄송하지만 글의 전제는 인공두뇌가 아닙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이해를 돕기위한 장치에 불가하지요. 때문에 장치가 전제가 되는것은 어렵다는것을 미리 밝혀둡니다.

    제가 이 글에서 말하고 있는것은 제목에서나, 내용에서나 말씀드리지만,
    시대적 발상으로 함부로 다른시대를 판단하는 것에 대해서 작가분이 일채의 고민도 없이 행했다는것에 대한 '안타까움'에 불가합니다.

    그리고 위도님께 개인적으로 드릴말씀이 있다면 인공두뇌를 완벽하게 개발하는것이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알려지셨다고 말씀하셧는데요. 제가 이쪽에 조금 관심이 있는지라. 덧글이나 쪽지로 논문이나, 또는 그와 관련된 기사, 그리고 그러한 주장을 한 학자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불가능하다고 나왔다니 신기하기 그지 없어서 그럽니다. 제가 이쪽에 관심이 있어서 몇년동안 살펴보아도 한줄기 글귀조차도 찾기 힘들었던 단정을 어떤 학자가 감히 그따위 단정을 내렸다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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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허벌란
    작성일
    10.01.22 15:23
    No. 12

    책을 읽지 않았지만..이와 유사한 작품들을 많이 접햇기에 끼여든다면
    대부분의 이런류 소설들은 고뇌와 갈등이 없죠
    문화충돌에 따른 고뇌는 없고 그냥 쥔공의 처리결과만 잇을뿐..
    고딩이 갈등을 통해 성장한다면 읽을만 하겟지만..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이고깽물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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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쿤스번드
    작성일
    10.01.22 15:47
    No. 13

    일단 저는 사이킥 위저드 연재분까지밖에 못봤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거기에서도 일단 귀족과의 갈등같은것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적 사상을 중세적 사상에 비교하여 우위에 놓고, 귀족을 악으로 놓은 뒤 권선징악을 한다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계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귀족은 그럼 그때의 귀족은 그 때의 도덕성과 가치관에 따르자면 '선' 이었을까요?

    귀족을 그렇게 묘사하는 것이 못마땅하실 수도 있겠지만, 현실의 중세시대만 하더라도 일반 민중을 착취의 대상으로, 그리고 인간 이하로 보는 귀족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생각하는 소수의 귀족은 제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예로 농노들은 법적 권리 결여, 인신 예속성, 인두세, 결혼세, 사망세 등의 각종 세금 등.. 그리고 거의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초야권이라는 것도 있었죠. 판타지와 다른 것이라면 목숨에 대한 보호는 확실히 해줬다는 것입니다.

    중세 이전에, 무려 기원전에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따르자면 '행복은 삶의 의미이며 목적이고 인간 존재의 목표이며 이유이다.' 라고 했습니다. 시대에 따른 사고관념의 변화는 인정하지만 사람이라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습니다.
    행복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무튼 저러한 상황에서 '행복' 을 누릴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 때의 사람들도 귀족은 '악' 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소설에서 말하는 귀족의 사고방식과 그에 대한 주인공의 대처방식에 오류가 있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a href=http://dohyosae.egloos.com/3498729 target=_blank>http://dohyosae.egloos.com/3498729</a> 제가 읽고 참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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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단풍닢
    작성일
    10.01.22 17:02
    No. 14

    가치관을 '선'과 '악' 으로 구분하는 것만큼 바보같은 짓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분법적인 논리를 어떻게 복잡한 '삶'에 적용시킬 수 있겠습니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귀족들은 귀족들의 교육이 있고 평민들은 평민의 교육이 있습니다.(그때 당시에는 솔직히 평민들의 교육은 거의 없었지만..)귀족들은 '어떻게 하면 평민들을 착취해서 자신의 이익을 취할 수 있는가?'를 배웠을 겁니다. 평민들은 '어떻게 하면 귀족들의 눈 밖에 나지 않을까'를 배웠을 겁니다(단순히 제 추측입니다.)그런 상황에서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를 구별할 수 있을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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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슨웨인
    작성일
    10.01.22 17:29
    No. 15

    제가 마치 인공두뇌의 실현불가능에 대해서 딴지를 걸고 있는것 같이 말씀하시는군요. 저는 분명히 가능하다고 해도란 조건까지 달아드렸습니다. 극단론이라는건 인공두뇌가 불가능하다는데서 나오는게 아니라, 불가능이라고 까지 여겨지는 기술발전을 거쳤는데도, 인간과 기계의 발전이 비례하지 못하는 상황과 또 그것이 인류의 역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한말입니다.
    이해장치라고 하셨는데, 그러한 비유나 비교또한 주장을 강화시키는 근거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게 잘못된 비교라고 말하고 있는거고요. 단순히 님말씀대로 님이 이해를 돕기위한 장치에 불가했다라면 님의 주장에 근거는 어디있는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함부로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는데, 그럼 함부로가 아닌건 뭡니까. 눈앞에서 농노가 수탈당하고 초야권으로 신부는 빼앗기고 굶주려서 죽는 사람이 나오는걸 보는정도론 부족한가요? 님이 어떤 소설을 읽으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반귀족의 가치를 내거는 대부분의 소설에서는 이런 귀족의 만행을 먼저 보여줍니다. 죄가 있고 그것을 저지르는 기득권층이 있는데 그럼 주인공이 그런 기득권층을 정당화라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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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쿤스번드
    작성일
    10.01.22 17:32
    No. 16

    이분법적 태도에는 확실히 저도 오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쓴 글이긴 하지만요.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선과 악이라고 명명한 것은, 귀족들을 악이라고 묘사했다고 말씀하시는 운영님의 말씀에 대응하기 위함이고, 주인공이 '권선징악'을 한다는 이유 중의 하나로 말씀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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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운영雲影
    작성일
    10.01.22 18:34
    No. 17

    위도님// 슬슬 이상한쪽으로 빠지시는군요. 제가 지금 이 글을 작성한 이유가 과거 농노들을 수탈하던 귀족들을 엄호하기 위해서 작성한것이 아니라고 알고 게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위에도 설명했듯 '안타까움'에 불가합니다.

    한마디로 저 글의 '로봇'을 예를 든것은 '저런형식의 시점'또한 고려해서 썼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작가분에 대한 실망감에 지나지 않습니다. 자기 멋대로 실망감을 느꼈다고 말씀하실지 모르겠지만, 기대가 컸기에 느끼는 실망감입니다. 때문에 이 글의 전제 자체는 위도님이 말씀하신바와 매우 틀립니다.

    전 '잘했다.' 못했다를 언급하는것이 아닙니다. 위도님은 절 귀족들이 잘했다라고 말하는쪽으로 몰고가시는 말을 아까도 하셨고, 지금도 하셨습니다. 제가 함부로 라는 말을 붙였던것은 일방적인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단어였으며, 타 시점을 고려해봤으면 하는 작가분에대한 '지적'입니다.

    너무 수준이 낮아서 쓰레기 지적으로 보이신다면 할말이 없겠습니다만은, 제가 계속 말씀드린 본의에 대해서 일말의 가능성도 열여두시지 않으시니 저로써는 답답하기 그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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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운영雲影
    작성일
    10.01.22 18:37
    No. 18

    Rempica님// 글 감사합니다. 제가 위에 글의 작성한것은 나름 호평을 받고 있는 작가분께서 글을 쓰셨기에 그것에 대한 기대감과 나름 이계진입물의 보통의 신념과 가치관을 바꿔서 내셨을까? 라는 생각때문에, 이후 스스로 낙담하여 올린 글에 불가합니다. 때문에 작가분에게 "다른 시점'에서 바라본 귀족이나 여타 보조적 시점에 대해서 확장을 하였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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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추풍검객
    작성일
    10.01.22 19:40
    No. 19

    사이킥 워저드 아직 못봤습니다만 그리나 비평 글은 읽었습니다만 ㅡ;
    제가 이런류의 어려운 글(철학같은거)은 잘 못읽으므로 대충 의미 파악만 해봤습니다만....
    그냥 취향차를 어떻게 이렇게 돌려서 말할수있으신지
    이글을 적으신 목적이 의견을 물의신건지 설득 하려려고하는건지도
    잘모르겠어요 아마 그냥 운영님의가치관 안에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서 그걸점 수정해달라고 하는글로 보이네요
    하지만 그런글은 비평이 아니죠 불평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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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0.01.22 21:57
    No. 20

    이성적으로는 2번이어도... 실제 그 상황이 되면 왠지 1번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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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저스틀
    작성일
    10.01.23 00:01
    No. 21

    저도 주인공의 중2병적인 철학때문에 중간에 손에서 놓은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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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쿤스번드
    작성일
    10.01.23 00:35
    No. 22

    운영님// 사이킥 위저드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읽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연재본은 아무래도 짧기에 모든 것을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있네요. 일단 워메이지 이후작인 만큼 조금이라도 더 진화하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독자의 바람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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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이면귀
    작성일
    10.01.23 04:20
    No. 23

    귀족이 어째서 '악'이 될수 있습니까? 그저 태어 날 때 부터 배운대로 하는걸텐데요. 우리가 투표를 당연한 권리라 생각하듯이 귀족들은 평민을 지배하는것을 당연한 권리라고 배웠을텐데,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하는게 '악'이 될 수 있습니까?
    물론 현대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귀족들이 하는 행위가 '죄'가 될 수는 있지만 귀족(사람)을 '악'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주인공이 귀족을 적대하는걸 이해 하라면 할 수는 있습니다만, 그게 마음에 드느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대답 할 수 밖에 없네요.
    아무 고민 없이 귀족을 인정하는것도 껄끄럽지만, 덮어 놓고 귀족을 적대하는것도 싫습니다. 세상이 자신을 기준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어린아이를 보는 느낌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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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뇌를분실함
    작성일
    10.01.23 11:38
    No. 24

    주인공님이 중2병말기 환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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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저리가요
    작성일
    10.01.23 12:54
    No. 25

    화목한 가정에서 나름 잘지내고 있는데
    왠 미친년이 자신의 취미를 위해 소환해선 자신의 애완동물 이 되라한다면 ..... 주인공 입장에선 절대적인 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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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은수저군
    작성일
    10.01.23 15:16
    No. 26

    주인공은 까야할 대상이 아닙니다. 단순한 현대인이 아닌 귀족에게 직접적으로 손해를 본 피해자의 입장이거든요. 성자가 아닌 이상 귀족을 적대하고 고깝게 보는게 당연하죠.
    우리가 비평해야할 것은 계속 귀족의 부정적인 모습만 보여주는 작가의 관점이라고 봅니다. 2권 들어서 공작가의 어르신인 대마법사나 마지막에 나왔던 귀족가의 경우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 경우도 특별히 예외적인 사례라는 식으로 보여주는 정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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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페이첼
    작성일
    10.01.23 20:49
    No. 27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중세시대에 초야권은 없었습니다. 흔히들 잘못알고 있는 사실이고, 현재 판타지에서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는 소재이기도 하죠.

    그리고 저는 운영님의 글에 어느정도 동감 합니다.

    문명이 역으로 쇠퇴한 중세시대의 귀족들은 지배층이자 지도층이었습니다. 만약 초야권이 실제했더라고 치더라도 정말로 그 시대의 사람들은 그런제도를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만 생각했을까요?

    내가 불공평한 대우를 받으면, 그에 걸맞는 혜택을 받아내면 된다.

    이게 그 시대의 영주와 영지민들과의 관계였습니다. 귀족들이 어느정도의 특권과 권한을 누리려면, 그에 걸맞는 의무와 책임을 영지민들에게 보여주고 누리게 해주어야 했습니다.

    평민이 귀족에게 억울하게 뺏긴 말 한필에, 몇십년간 전쟁이 이루어진 시대가 바로 중세시대 입니다.

    지금 현대인들이 많이 알고있는 것처럼, 그 시대의 귀족들의 평민들의 관계는 일방통행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이해할 수 없는 그 시대 귀족들의 특권이, 사실은 그 시대의 평민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소소한 일상이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노예나 천민의 신분을 가진자들은 가축보다도 못한 대우를 받았겠죠. 하지만 그게 정말로 불공평한 일이었을까요? 하나의 인권을 가진 인간을 한낮 화폐로 취급하며 사고팔고 다룬다는 것이, 그 시대에는 정말로 억울하고 불공평한 일이었을까요?

    제가 그 시대에 살아보지 않고, 책과 자료로만 그 시대를 접했으니 정확히는 모를일입니다. 하지만 제가 만약 그 시대를 다루는 글을 쓰는 작가라면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일입니다.

    '사실 주인공이 이렇게 열받아할 일은 아니지 않을까? 그 시대에는 그냥 한번 참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 아니었을까?'

    이런 식으로요.

    솔직히 말하자면, 귀족들이 오만한 말투를 쓰고 평민이나 천민출신의 주인공을 업신여긴다해서, '그래 너는 x새끼야. 죽어도 할말없는 천하의 나쁜새끼'라는 식으로 귀족들을 싸잡아 몰락시키거나 적대시하는건 보기가 많이 그렇더군요.

    소설이라는게 작가의 상상에 의해 만들어지는 세계이지만,

    '내가 작가니까 내 말이 진리다.'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적어도 작가라면, 이것저것 따져보고, 글이라는걸 써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 물론 사이킥 위저드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어쩌다보니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는데, 그냥 운영님의 생각에 어느정도 동감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오해없으시길; (제가 쓴 글을 읽어보니 조금 많이 창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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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인월
    작성일
    10.01.23 21:24
    No. 28

    책과 자료로만 읽어도 개나 가축으로 대우하는 것은 불공평한 것이죠...
    하나의 인권을 가진 개인을 돈으로 사고파는 것은 잘못된 것이죠...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가요?
    무엇이 다르기에 한 명은 귀족이 되고, 한 명은 개나 가축이 돼야 하나요?
    그저 그렇게 태어 낳다는 것이 모든 것을 설명해 주는 건가요?
    이걸 책과 자료로 보고 판단을 해야 하는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페이첼
    작성일
    10.01.23 22:21
    No. 29

    그 당시 천민이나 노예들에 대한 차별적인 대우가 합리적이라는게 아닙니다. 그 당시 그들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지금과는 많이 다르지 않았겠냐는 질문입니다. 질문이니만큼 저 스스로도 모르고, 저 또한 책과 자료로만 듣고 이해한것이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겠죠.

    하지만 글을 쓰는데 있어서, '정말 그 시대에는 그랬을까?' 이런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고, 이것저것 자료라도 찻아보는게 옳지 않나.라는 말입니다.

    주인공이 여행을 떠나다가 우연히 들린 영지에, 노예들이 득실거리는데 이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주인공이 힘으로 노예들의 편에써서 싸운다?

    이게 말이 되는이야기일까요?

    귀족들은 정당한 권리로 노예들을 거느리고 있었고, 하물며 그 당시 귀족들이 '평민'들을 생각하는것보다, '명민'들이 노예들을 생각하는 것이 더 냉정했던 시기입니다.

    그런데 그런 귀족들의 영지에 갑작스럽게 인권보장을 외치는 주인공이 넙죽 들어와서 '넌 인권따위는 개나줘버린 인간쓰레기야'라는 식으로 자신들을 몰아세우면, 도대체 누가 피해자일까요?

    한쪽으로 생각해보면, 주인공이 잘한짓이고, 또 한쪽으로보면 귀족들이 피해자 아닐까요? 그런데 이것을 작가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귀족들이 나쁘다, 혹은 현대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고 이야기한다면 조금 억지스럽지 않겠냐 하는 말입니다.

    제가 노예들을 가축에 비유해서 인월님께서 언짢으셨던 것 같은데, 사실 중세의 노예들은 그렇게 비참한 삶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주인에게 어느정도의 대가를 지불하면 그 외의 생활은 인간으로서의 인권을 보장받았다는 말이죠.

    저는 그 당시 귀족들의 행동이나 그들에게 맞춰진 제도가 옳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저 지금의 현대적인 시선으로 작가들이 그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이 옳지 못하지 않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 뿐입니다(다만 아쉽게도 글 재주가 없어서 표현이;;)

    그러니까.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던 초야권같은 것이, 지금은 별다른 지식없이 써내려간 작가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현재는 '중세시대때에는 초야권이 있었다'라고 알게되지 않았습니까?

    작가라면 자신의 글에 대한 어느정도 책임과 의무, 그리고 작가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프라이드 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

    도대체 제가 썻는데도 무슨말을 하고싶은건지 모르겠네요. 글 재주가 없어서 아무쪼록 양해를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인월
    작성일
    10.01.23 23:45
    No. 30

    개인의 생각이야 상대적이니, 제가 이렇다저렇다 평가를 할 수는 없겠죠... 분명 제가 틀릴 수도 있고, 정확히 따지면 둘 다 틀린 것이 아닌 조금씩 생각하는 방향이 다를 뿐이니까요... 하지만, 다시 한 번 글을 남기겠습니다.

    우선 칼릴님에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작가분들께서 글을 쓸 때, '정말 그 시대에는 그랬을까?' 생각을 해야 하며, 참고 자료라도 한 번씩 훑어 보는 게 맞겠죠... 요즘 그렇지 못한 작품들이 넘쳐나지만, 이는 현재로서는 답이 없으니...

    하지만 그게 노예제도에 대한 비유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현시대에서 노예제도는 분명히 잘못된 정책이고 폐지되었습니다. 역사에와서, 과거에 잘못된 정책을 사용했고 현대에와서 폐지된 것이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노예제도는 과거에 사용했지만 잘못된 정책입니다. 어떤 말로도 그것이 옳음을 증명할 수는 없죠. 그것이 과거로 간다고 해서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잘못된 정책이나 사용을 하는 것이죠.

    누군가 그것이 잘못됐다고 인식을 하고, 또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면 당연히 그것을 바꿔야 하는 것입니다.
    힘이 없다고 해도, 노력은 해야 하는 것이죠.

    그 시대 귀족들이 그렇게 생각을 하고, 평민들이 그렇게 생각을 하고, 더 나아가 그 노예들조차 그렇게 생각을 한다고 해도 그것은 바꿔야 하는 것입니다.

    일부 작품들에서 과거에 인물들이 뜸금없이 현대식 사고를 보이는 경우가 있어 독자들을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하지만, 사이킥 위저드는 퓨전으로 알고 있기에...

    칼릴님에 요점은 일부 작가분들에 고찰없는 글에 대한 비평인데, 할 일 없는 밤에 생각만 많아져 괜한 부분에서 꼬투리를 잡고있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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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10.01.24 01:29
    No. 31

    그런데 칼릴님은 사이킥 위저드를 보시고 혹시 글을 쓰신건가요? 저도 안봤기에 함부로 이야기 하긴 힘듭니다만
    사실 칼릴님 말대로 그 사회 체제에서 '정상'적이고 '이상'적으로 돌아가는 사회를 보고 주인공이 분노한다면 그건 좀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만 주인공 눈 앞에서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고 귀족들은 단순히 그 모습을 보면서 더욱 더 쥐어 짜 낼 생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면 당연히 분노할테고, 상황을 바꿀 힘이 있다면 바꿀 생각도 하겠지요.
    한번 사이킥 위저드 1권은 봐봐야겠군요. 솔직히 말해서 워메이지의 경우 취향이 안맞아서 2권까지 보고 말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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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검사
    작성일
    10.01.24 05:18
    No. 32

    저도 그래서... 많이 읽지 못한 소설로 기억되네요. 그것보다 주인공의 선, 악의 구분이... 단순하기보다... 그냥 자기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것 같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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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0.01.24 06:03
    No. 33

    1. 초야권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중간에 나오는데 아마 '서양의 역사에는 초야권이 없다.'라는 책에 근거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없다라고 단정짓는 것은 조금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수많은 사례들이 없다는 것을 인정해 준다고 해도 단 하나의 사례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그 논제는 거짓이 되겠죠.
    초야권의 기록은 스위스나 러시아 경우에 남아 있는 사료가 있습니다. 피가로의 결혼이라는 오페라에서는 초야권이라는 문제를 다루고 있죠. 서양의 역사에서(러시아가 유럽에 편입된것은 최근일이지만) 초야권이 없다는 가설은 헛점이 많습니다.

    2. 정치제도와 경제제도 사회제도는 모두 그에 합당한 기준을 가지고 시대의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노제가 있던 시기는 장원 영주가 있으며 이는 왕정을 뒷받침합니다. 체제의 붕괴는 이들 중 가장 민감한 하나의 붕괴(일반적으로는 경제제도)가 다른 것에 연계를 미치죠.

    판타지 소설이지만 귀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 시대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며, 귀족을 악으로 본다는 것은 그 시대 자체를 악으로 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러한 사회체제를 부정하면 그 시대의 정치체제인 법의 철퇴를 맞게 되죠.

    누구나가 절대적인 이데에 기대서 생각할 수 있으나(반론의 여지는 있겠지만 예를 들어 자유나 평등 평화 인권 같은), 이러한 개념이 나온 것은 300년 전이며, 이러한 개념이 여성에게까지 확장되서 적용된것은 100년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개념이 현재에도 전세계적으로 통용되지는 않죠. 우리가 알고 있는 소위 문명권이라고 하는 곳에서나 통용되고 있죠.

    주인공이 그런 말을 하기전에 그 말이 가지는 무게가 어떤 것인지 작가는 한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覺醒
    작성일
    10.01.24 15:28
    No. 34

    동의합니다.
    귀족이 악이고 평민이 선이라는 구도라니 ㅋㅋ
    중세 귀족 전부가 그러진 않았을 테지만
    그들 자식들을 어떻게 교육시켰는지는
    조금 알아보고 글을썼으면 합니다.
    조금만 엇나가고 잘못해도 자식들에게
    심한 채찍질을 가할만큼 가혹한 귀족들 이었는데
    과연 귀족이
    아버지 앞에서 같이 여자끼고 실실거리면서 웃는게
    가능한건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체면과 명예를 중시하는 귀족이 기사앞에서 그런모습을 보인다는 설정은 웃음만 나왔습니다.
    특정 귀족만 그런게 아니고 거의 대부분의 귀족을
    악으로 몰아가는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그들은 명예를 지키기위해 전쟁이라도 나면 최전방에서 싸워왔던 사람들입니다. 제발 이분법적 사고를 안하셨으면 합니다.

    p.s 설정이 구멍뻥뻥나도 역시 재미있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두보루
    작성일
    10.01.24 19:28
    No. 35

    재미있게 본 소설입니다만...역시 설정이...문제인가요?
    귀족이 너무 악하게 나온 소설이긴 합니다.
    위의 글에서 언급된 귀족에게 귀족으로써 가장 중요시되는 명예가 있을지 궁금할 정도로요.
    그런 귀족이 어떻게 영지를 가지게 됬는지 궁금할정도입니다.
    귀족과 기사가 한패.
    그런데 기사 놈들은 왜 귀족을 따르는지 모르겠어요.
    얻는게 뭐있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페이첼
    작성일
    10.01.24 19:53
    No. 36

    서양의 역사에는 초야권이 없다.

    이 책 읽어봤습니다. 더불어 이 책의 주장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몇몇 역사학자분들의 이야기들도 인터넷등을 통해서 접해봤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없었다'라는 쪽에 더 무게를 두었기 때문에(형식적이고 의미적이었다고 생각함)섣불리 없었다. 라고 말했던 것인데, 많이 경솔한 짓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인월님과 빠른물님의 말씀처럼, 노예제도는 분명히 잘못된 제도고, 소설 주인공의 힘이 그것을 바꾸거나 꼬집을만한 힘이 있다면,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가로서 그것을 풀어나가는데 있어서 조금더 유연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 뿐이죠.

    淚覺,님 말씀처럼 말기에는 그 의미가 많이 퇴락했지만, 귀족들은 체면과 명예를 중시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방탕한 생활을 즐기더라도 전쟁이 나면, 웬만한 작은성의 값과 비례되는 무구와 말들을 이끌고 전쟁을 나서던 기사들이었습니다.

    제가 초야권이 없었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도, 명예와 명분으로 특권을 누리던 귀족과 영주들이, 자영민들의 처녀막들을 모조리 파괴하고 다닌다?

    이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물론 일부지역에서 그런일이 행해졌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그것이 초야권이라는 이름으로 정해져서 행해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쨋거나 귀족들은 특권을 누리는 만큼, 의무와 책임도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판타지소설에서처럼, 특권만 누리던 귀족이 전쟁이 나자 주민들을 모조리 내팽겨치고 도망친다..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오히려 전쟁의 핵심은 귀족들과 그 귀족들의 자제들이었고, 영주들간의 항쟁에서는 절대로 상대영지민들이나 주민들을 헤치지 않았습니다. (중세의 역사, 혹은 왕과 신하의 관계. 또는 그곳의 전쟁 등이, 마치 조선시대의 그것들과 전부 똑같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더군요;)

    물론 전부가 그렇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그러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것들을 전혀 하나도 고려없이 그저 현대적인 시점으로,(사이킥 위저드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ㅠ) 평민들과 천민들을 업신여기는 귀족들은 x잡종 후레새끼들이다. 나에겐 너보다 강한 힘이 있으니까, 이거나 처맞고 몰락이나 해버려라...

    이런건 좀 아닌것 같다는 말입니다.

    음, 아무튼... 제가 글솜씨가 극악인지라.., 설명이 참 그렇네요;

    그... 아무튼 저는 중세시대때의 귀족들의 생활과 노예제도 같은 것들이 '정상'적으로, 그리고 '이상'적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글을 쓰는데 작가로서 최소한 그런것들을 한번쯤은, 최소한 단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고려해봐야 한다는 것이지요.

    아...뭔소리 하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FAD
    작성일
    10.01.25 15:50
    No. 37

    작가가 그렇게 의도하기 보다는 단순히 악이 필요해서 만들어낸 집단이 귀족 같던데요.... 어차피 이고깽인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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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슬레이
    작성일
    10.02.10 16:23
    No. 38

    뭐 평범한 고삐리가 여기있는 분들처럼 깊이 고찰하면서 살지는 않겠죠. 현대인이니 현대인의 도덕기준으로 판단할테고 아마 온 세상이 惡으로 가득 차있는 것처럼 느꼈다 해도 이상할건 없습니다. 요즘 기준으로 중세시대가면 중세시대가 지옥이나 다름 없게 느껴질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0.02.22 02:36
    No. 39

    그런면에서 남작군터가 확실히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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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희겸
    작성일
    10.04.01 03:41
    No. 40

    2권까지의 시점에서 어느정도 타당성을 가졌던 비평입니다만, 3권 이후 타국 생활을 하게 되면서 주인공의 심경변화가 일어납니다.
    특히 4권에서 그 변화가 커서, 귀족 전체가 아닌 일부만을 적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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