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작가분 아이디를 잘못 써놨었네요. 알버레이크라니 누구냐;; 수정했습니다.
캐릭터를 형상화하는 기법은 다양한 법이고, 여러가지 시도가 가능할 겁니다. 잠수함 동체의 움직임을 통한 감정표현도 꾸준히 밀어붙이다보면 어느정도는 성공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효율 면에서 보자면 좋지 않은 방법처럼 느껴지긴 합니다.
홀로그램같은 수단이 가장 일반적일 테지만, 하다못해 함장실(지휘실? 제가 군사용어를 잘 몰라서..)에 2등신 여자아이 인형이라도 있고, 그게 뻣뻣하게나마 움직이며 타냐의 분신 역할을 했다면 지금보다 감정이입이 훨씬 더 쉬웠겠지요. 직접 핵잠에서 타냐를 느끼는 게 아니라 '여자아이 인형'이라는 훨씬 더 친숙한 대상을 매개체로 쓸 수 있으니.
어쨌든 그 부분은 작가분의 많은 고민이 필요한 부분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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