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출판사에 휘둘려서 자기의 글도 제대로 못쓸 정도라면 출판은 왜 하는건지 모르겠군요.'
출판이 꼭 자기만족을 위한 출판이여야 할까요.
어떤 작가에겐 생업과 관련된 문제 일 수도 있는게 출판입니다.
꼭 글쓰는게 무슨 이상과 관련된 신념을 바로 새워야 하는 작업인마냥 미화시키고 강요시키는건 아니라고 보입니다만.
더군다나 출판사에서 더이상 어렵다고 포기하라 그러는데..
자기 사비 들여서 개인지라도 내야 한다는 말인지..
부서진세계.. 연재 당시에 몇번 출판 무산 건도 있고.. 작가님도 요즘 시장에 현대물은 인기가 없고 또 출판 당시 연재 됬던 분량이 두권을 훨씬 넘은 분량이라 성공을 장담하지 못했던 소설입니다.
출판 된 후 대여점 가서 물어보니 예상대로 대여가 매우 저조하더군요..
출판된 글은 마땅히 '작품' 이전에 '상품' 입니다. '팔리는' 글이지요.
독자들은 이런 상품에 대채 뭘 요구하는건지..
'저조한 인기라도 내가 쓴 글이니 애정을 갖고 계속 출판 하겠다?'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간혹 시장에서 실패한 글이 리메이크 과정을 거쳐 인터넷에서 재연재 되는 경우는 있지만요.
자기자신도 못할일을 자기 생각에 맞지 않는다고 작가를 까는 말은 삼가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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