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렇게 될수 밖에 없습니다. 장르소설계의 표절의 공인은 오타복사까지 된다고 해도 법적인 제재를 받기 힘든 것이 현실이고 고무림이나 여타 출판사와 작가들 사이에서 과거의 반성이나 각각의 일어나는 사건마다 대처 같은게 미온적이거나 일단 덮어버리기에 치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주로 독자들의 낙인으로인한 최소한의 제재로 가는것이 주가 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고무림에서 일어났던 상당수의 표절 사태들이 그렇게 되었었고...... 그런것 대충 알고 있는 독자들이 한둘이 아니니 운영진 차원에서의 제재나 장르협회나 작가들 사이에서의 반성을 바라는 독자들은 별로 없죠. 그냥 자기 자신이 보이콧에 들어갈뿐....
제가 알기로는 로열 초반 연재할때 분명 설정은 비슷하지만 표절은 아니라고 작가님이 밝힌 것으로 알고 있엇는데 어느세 표절시비 까지 갔네요 참 안타깝스니다... 솔직히 이런 문제는 확실한 표절이라고 나온 부분이 아니라면 설정은 어느 판타지나 무협 모두 표절시비에 걸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영지물 대부분이 발전상에서 비슷한 스토리를 취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도자기를 만들어 판다던지 화장실 .. 그리고 숯 까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런 비슷한 것도 무지 많습니다...전 이런 문제 보다는 솔직히 양산형 판타지라는 것을 문제 삼고 싶습니다... 이런 문제는 무엇보다도 양산형 판타지의 한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미흡한 생각이지만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한국이란 나라는 여러가지 관점을 인정하죠.
그래서 각자 자유로이 의견을 개진하고, 또 영향 받고...
애초에 독자들이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았다면
권경목 작가님은 로열에 대한 걸 알지도 못하고 지나갔을지도 모르죠.
독자들의 관심과 의견이 문제점을 잡아내고,
또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아닌가 싶군요.
글 쓴 필생즉사님께서는 의견의 수라던가 몇몇 조금 과한
의견만을 보고, 그런 독자들의 관심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면은
보지 않고 계시는군요.
더군다나 그런 모습을 '냄비근성', '마녀사냥'이라 이름짓다니.
본인부터 과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독자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의견을 내는 걸까요?
오히려 그럴 수 없으니까 의견을 내는 겁니다.
한없이 표절에 가까운 글을 보면서도
어떤 현실적인 제재도 가할 수 없다면,
독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의견제시밖에 없지 않나요?
그마저도 작가들에게 다 맡겨두면,
독자는 그냥 닥치고 책이나 읽으라는 것밖에 안됩니다.
물론 몇몇 댓글은 확실히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의견은 지금 이 순간 필요한
독자의 소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본 의견 중 제일 지나친건
필생즉사님의 '냄비근성, 마녀사냥' 발언이군요.
必生卽死님께서 일례로 든 '책들을 다 회수하라니, 문피아에서 쫓아내라니..등 마치 정치판에 온 것처럼 감정적인' 댓글은 아주 소수였고, 로열 작가분을 책망한 댓글 대부분은 상당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내용이더군요.
반대로 로열 연재란 사과 공지글에서 단지 로열을 재미있게 읽고 있었다는 이유로 상황이 어찌 돌아가는 건지 제대로 파악도 못 하고 무조건 옹호하면서 신경 쓰지 말고 계속 쓰라고 부채질하는 상당수 독자가 문제입니다. 그런 댓글이 오히려 로열 작가분에게 얼마나 독이 되는지 모르나 봅니다. 심지어 일방적인 피해자인 나이트골렘 작가분에게 모욕적인 언사까지 내뱉는 모습에 순간 끔찍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일방의 소수 댓글을 가지고 마녀사냥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않아 보입니다. 그 일방의 대부분 댓글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반면, 다른 일방의 댓글은 오히려 감정적인 -로열 작가분에게 글을 계속 쓰라고 강요하는 한편, 나이트골렘 작가분에게는 양해해 줄 것을 강요하는 듯한-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지 않을까 싶군요.
무극검제님... 전에 글에서도 지적한 것이지만 그런 줄거리 조합이 그렇게 흔하다면 좀 알려 주시라니까요. 그렇게 과다하게 비슷하다면 역시 비판 받아야 할 소설일테니까요.
모방이 과다하면 표절이 되는겁니다. 모방=표절이 아니죠.
그리고 모든 과다한 모방내지 표절소설이 다 지적 된 것은 아니겠지만 상당수의 소설이 독자들에게 지적되고 있습니다. 제가 고무림에서 표절 논란을 본것만 대여섯 건은 넘고 ..... 최근 얼마전에도 나왔던
글쓴이들의 필명교체후 자기복제인데 그것을 독자가 표절로 오인하고 지적한 건수만 네건 정도는 되는것 같군요. 무슨 로열만 재수없게 걸린것 처럼 말씀하시는군요.
무극검제님//
모방과 표절은 엄연히 다릅니다.
이계여행이라던지 주인공이 기억을 잃은 왕세자라던지
하는 소재의 이용은 모방이라고 볼수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로열의 상황과는 다릅니다.
지금 상황은 단순히 '기갑물' 과 같은 소재의 이용을 통한
모방이 문제로 제시된게 아닌
나이트골렘의 인물의; 개성과 역할이 A1 이라면
로열의 인물의 개성과 역할은 A2 이런식으로 큰 차이가 없음은
물론
나이트골렘의 스토리가 1- 2- 3- 4- 5- 6- 7 로 전개된다면
로열은 3- 1- 2- 5- 4- 6- 7 이런식으로 전개가 되는 듯해서
일어난거죠..
분명 로열이라는 작품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한작가를 위해
그 작가를 응원해주시고 옹호해주시는것도 좋습니다만
그것이 상황의 분별을 떠나 너무 과장되어
자칫 색안경을 끼어주는게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 말씀도 있으셨고, 해서 그다지 끼어들고 싶진 않았습니다만.
무극검제님, 정형화된 '무슨무슨물'과 표절을 구분하지 않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죽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과거로 와 있더라,는 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회귀물이라 합니다. 회귀물 또한 과거로 십여년을 거스르는 것이 있고 '사랑의 블랙홀'의 영향을 받은 글들도 있습니다. 이 들이 모두 표절이라 생각하십니까? 이는 하나의 모티브만을 따온 것 입니다. 리셋해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는 것, 말입니다. 영지물은 또 무엇입니까? 전체적인 글의 스토리는 어떤지 몰라도, 영지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주가 되는 글이지요. 영지 발전시키는 내용이 나온다고 해서 모두가 표절인 것 입니까? 무협에서 판타지로 넘어가는 내용이 나온다고 해서, 판타지에서 무협으로 넘어노는 내용이 있다고 해서 표절인 겁니까? 정형화된 패턴이 있고 '공식'이라할 정도의 자기복제가 뛰어난 장르시장이지만, 그것과 표절은 구분되어져야 마땅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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