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독자 입장에서 보면서
작가가 실행해야 할 해결책을 제시하시니
공감을 얻기가 어렵죠...
삼사십대의 독서가 줄어드는 건
장르문학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삼십대쯤 되면 생활에 바쁘고, 삶에 치이죠.
사십대쯤 되면 책 손에 쥐기 참 힘듭니다.
취향이나 소재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이상의
요인들이 너무나 많다는 겁니다.
그걸 단지 작가가 글을 달리 쓴다고 해서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쉽지 않지요.
삼사십대의 눈을 끌려면 지금과는 다른 마케팅,
판촉을 해야 하고 말씀하신 대로 공감할 만한 글을 써야겠죠.
많은 의논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수지가 맞지 않나 싶군요.
들어갈 비용은 확실히 큰데, 산출될 이익은 클지 작을지 모릅니다.
시간과 노력 비용은 확실히 들어가는데,
이윤이 창출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너무 모험적인 시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더군다나 작가 개인이나 일개 출판사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제 생각입니다.
탁상 공론은 아닙니다.
이러한 의견들이 모이고,
작가분들이 이러한 의견을 보다보면,
실제로 그러한 점을 반영하여 글을 씁니다.
우선 적절한 즐거움을 위해 쓰는 저도,
(다만 출판 목표는 아니며, 그냥 웃자고 쓰는 글입니다.)
그런 점들을 고려하여 글을 쓰게 됩니다.
이러한 탁상 공론이 모이고 모여서
한편의 작품이 탄생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다양한 소비자들의 의견이 모이다보면,
그것을 수렴하는 작품도 나오겠지요.
물론 그때가 된다면,
더이상 이러한 의견도,
탁상 공론만은 아니게 될테지요.
다만!
탁상 공론이라 하여,
모두가 좋은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제된 의견과,
합리적인 목적성이 있었을때,
그 논리가 이루어 진다고 봅니다.
저는 찬성입니다.
그냥 농담 삼아 하는 말이지만 블루오션 전략에서 보면 지금 시장(레드오션)에 진입해서 피터치게 경쟁하고 망해서 손해를 보는거나 신 시장(블루오션)에 진입해서 망하는거나 결론적으로 순 손해(?)로 보면 큰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블루오션에서의 손해로보나 성공확률로 보나 좋을게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죠. 물론 제가 직접 경영을 해본것도 아니고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액면 그대로 받아 들일 수 만은 없는 것이지만 최근 시드노벨이 나온 것도 부터해서 아예 가망이 없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이 쪽에 관심있는 사람 많을 것이 아님니까? 무조건 배척하지 말고 가상의 사업가가 되어 킬러표현 사과표현 없이 브레인스토밍 한 번 해보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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