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79년부터 무협소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스스로도 굉장히 많은 무협소설을 보았다고 자부는 합니다만 남들 눈에는 어떻게 비춰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설봉님의 산타와 초창기의 몇작품이후의 비교라든지 좌백님의 대도오,생사박 그리고 장경님의 천산검로 등등등 뛰어나다는 작가들의 공통점이 처녀작부터가 굉장한 퀄러티를 지닙니다.물론 이런분들이 훗날 엄청난 명작을 남길 가능성이 있다고 믿지만 수준이하의 작가가 부단한 노력으로 명작을 남길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봅니다.
부엉님//
혹시 처녀작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나아졌다고 생각되는 작가를 몇분이나 알고 계십니까? 글을 쓰는데 있어서 기술적인 측면은 상당부분 늘수도 있습니다.그러나 깊이에 있어서는 실력이 늘 가능성이 아주 적습니다.글을 쓰는 요령이나 기술적인면은 실력이 는다는걸 저도 인정합니다만 생각의 깊이는 늘지가 않는다고 봅니다.좌백,이재일,장경님의 글을 처음 보았을때가 90년대 중후반이었는데 기존의 한국무협작가와는 차원이 다른 무협을 선보였습니다.이들과는 달리 사마달을 비롯한 구무협작가들이 엄청난 양의 글을 썼지만 과연 수준이 높아 졌을까요?
Commen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