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남희성
작품명 : 달빛 조각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부족한 글이지만 비평글을 네 번 올렸는데 그 중 하나가 작가님의 전작이라서 약간은 조심해지는 중입니다.
하지만 전작과는 다르게 작품자체에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글 사이사이마다 보이는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한 주인공이 왜색짙은 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좀 껄끄러움을 전합니다.
작품 댓글에서 한 번, 쪽지로 한 번, 정담에서 한 번. 그리고 비평란까지..쪽지야 제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댓글과 정담란에서의 글로 대체로 -몇 분 안되지만- 우리나라에서 애칭이라는 것은 들어본 적도 말도 안된다는 소리라는 의견들이셨습니다.
게다가 두 세글자 이름도 아니고 "이현"이라는 외자 이름을 "현아"라고 부르는 것에 기분나빠 한다는 건 마치 친하지 않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실례여서 성을 부르는 일본식의 문화를 짙게 풍깁니다. 저도 늦게나마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그 길로 진로를 잡으려고 하고는 있지만 일본문화를 우리문화로 착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한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덧. 이번 작품은 잘보고 있습니다. 천년마법사의 경우 3권 이후로는 안봐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모르지만 달빛 조각사의 경우 약속(?)을 지켜주신 것 같아서 혼자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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