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름으로 부릴는게 익숙해진건 서구문화가 유입 되면서 이지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라곤 할수 없죠. 본명은 부모,스승,군주 외엔 함부로 부를수 없고 어린땐 아명으로(쇠똥이 등등) 커서 성인식 이후에는 스승이나 부모님이 지어 주신 자를 쓰고 나중엔 지위 직책등으로 부르는게 일반적이 였습니다. 이게 예전이고 현재는 다르죠. 생활상이 다른니깐 말이죠. 그러나 생판남이 그냥 이름을 부르는게 당연한 문화도 절대 않이죠. 병원에 가서 간호사가 정 뭐뭐씨 라고 하지 뭐뭐씨 라고 이름만 부르진 안는것 등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실험용 오리님 학교는 특수한 환경이죠. 전 아무리 같은 학년이라도 경칭은 붙이게 합니다. 예의 없는건 딱 질색이라서 말이죠 ㅡㅡ;;
신기淚님, 일단 '조각사'라는 직업 안에 히든 비스무리하게 '달빛 조각사'라는 직업이 존재하고 퀘스트를 통해서 이 직업의 유래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의 직업은 무려 '전설의 달빛 조각사'라지요..
그리고 본문에서 말씀하신 부분에서 보통 '현아'라고 부르는 경우는 가족이라면 자신보다 항렬과 나이가 같거나 낮은 경우, 학교 같은 공동체에라도 면식이 있는 경우(같은 학년이라고 하더라도 전혀 본 적이 없는 경우에 '현아'라고 부르는 경우는 없지요.) 에 역시 학년이 같거나 낮은 경우에 쓰이죠.
그러나 그것이 온라인으로 넘어가면 조금 달라집니다. 안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친밀함이 없는 경우 애칭을 부르기보다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문피아에서 자주 보는 아이디라고 하더라도 마음대로 부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본문은 어떤 경우인지 기억이 안나는 관계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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