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달빛조각사 추천글을 보고 오늘 1~2권을 보게 되었습니다.
흠..과연..추천할만큼의 기본적인 재미는 있더군요,
그런데 작가를 확인하고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태양왕을 쓰신 그 분이더군요.
달빛조각사 분명히 게임소설로는 재미있는 편입니다만..
게임소설특유의 문제점을 여지없이 드러낸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설픈 인간같은 인공지능들의 대화(웃기려는건가?)...이상한 문맥들(책을 아무것이나 펴고 살펴봤더니 이런게 있군요..
위드는 자신이 있었다. 수련관에서 1달간 살다시피 하며 힘과 민첩성, 체력등을 40씩이나 올렸다.
처음 그런말을 듣는다면 누구나 다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여길테지.
그리고 왜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지 의아해지기도 할 것이다. 스탯을 올려놓으면 훨씬 사냥이 편해지는데 말이다. 그러나 냉정하게 한번 생각해 보라.
1달간이다.
~~~~~~~~~그 이후 주욱....
이게 뭐가 이상하냐고요..?
일단 시점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군요..작품전반적으로 1인칭과 3인칭이 번갈아가며너 나옵니다..뭐..이건 장르소설전반의 문제긴하지만.그래도 인기작가라고 할 수 있는분인데 좀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문맥이 뚝뚝 끊깁니다.
'위드는 수련관에서 1달간 살다시피 하며 힘과 민첩성 체력등을 40씩이나 올렸기에 자신이 있었다.
만약 누가 그런말을 듣는다면 스탯을올려놓으면 훨씬 사냥이 편해지는데 다 그렇게 할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1달간이나~~~~~'
위문장과 고친문장을 비교해보면 밑이 더 자연스럽지 않습니까..
내 착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 전체적으로 이런부분이 너무 눈에 띄어서 글이 어색합니다.
달빛조각사란 글을 완성도를 재끼고 재미만을 본다면 합격점을 줄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좀더 문장의 완성도를 높인다면 더 좋은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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