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145

  • 작성자
    Lv.5 슈온
    작성일
    09.03.10 03:33
    No. 101

    어휴 댓글을 단지 하루도 안지났는데 2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군요. 일단 질문부터 하겠습니다. 1-1의 설정질문에 대답이 결국 어떤거지요? 뇌에 가짜정보를 줘서 2-4배의 시간이 흐른것처럼 한거다? 아니면 뇌는 미지의 영역이기에 버틸수 있다? 게임소설에서 합의된것은 도데체 어떤거죠? 제가 읽은 소설들이 달빛 조각사, 아크, 반, 레이센, 올마스터, 테이머 루트 이렇게 밖에 못읽어서 그런곳에서는 답안조차도 없던데 좀 아쉽네요. 1-1의문에 답안도 없을뿐더러 1-2의문에 답안도 없었습니다. 본문에서 보다시피 저는 이제 게임소설을 개인적으로 장르소설의 한 흐름이라고 인정하고 결국 몇종류의 장르소설을 빌렸지만 머랄까 그냥 책이 쉽다고 느껴졌습니다. 문제는 쉬운데 정신이 없다는거죠. 이럴때는 이러고 저럴때는 저러고 즉흥적 설정이라고 할까요? 전반적인 설정을 구축하고 이야기를 푸는게 아니라 글을 쓰다가 막히면 이런 설정을 하고 또 막히면 또다른 설정을 넣는 그런느낌이라는 말이죠. 저는 이글이 하이로 가던 로우로 가던 상관이 없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작가들이 보고서 한번쯤 고심해봤으면 좋겠죠. 지금 게임소설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고심해봐야 할것들이 있습니다. 협에대한 생각이나 주인공이 천재가 아니라 다른사람들이 멍청이라던가 여러 흠집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 위에 의문들은 게임소설에서 입구이자 큰 뼈대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0 10:06
    No. 102

    책을 읽으면서 가장 중요한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을 말해볼까요?


    제가 말했을겁니다. 21세기 초반의 모습을 닮아 있는 근미래가 등장해도 그것은 미래를 설정한 작가분한테 '오류'라는 현상은 읽어나지 못한다고요. 그것은 슈온님, 그리고 서비님도 증명할수 없는 단한가지의 '가능성'입니다. 제가 위에 설명드렸죠? 다중우주 해석이론, 그리고 뇌 신경계의 복잡함, 그리고 맨밑에 보충설명으로 설명해 드렸던 뇌에 대한 현재 이론 단계 전 무언가를 따질때, 최소한 그것을 근거하는 '증거'를 가져다가, 이것은 어떻게 해서 이렇게 하니 최소한 저것은 아니지 않나? 라고 말합니다.

    근데 서비님과 슈온님이 말씀하시는걸 듣자면, 제가 뇌에 대한 지금 학설 증명단계도 (그것도 전공분에게 물어서 가지고 온겁니다.) 뇌가 가상현실 게임을 가능케할 하나의 허구적 요소 일수 있습니다. 라고 하니까.
    가상현실게임을 가능하다고 말할수 있는 "요소"는 아니다? 이건 무슨 괴론입니까? 현재 저희 인류의 지식으로는 가상현실을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논할수 있는 수준의 뇌 지식수준을 이론적으로 증명할 단계가 아닙니다.

    또한 여러가지 서버, 방대한 데이터량을 감당할수 없는것이 현대의 과학수준이기에 작가들은 미래로 나아간것이고, 작가들이 나아가지 않더라도 게임소설을 쓰시는분들은 모두 미래를 선택하는겁니다.

    그것은 꿈,이자 허구,이며 가상을 뜻합니다. 제가 하는말을 못알아들으시겠습니까?

    판타지의 세계가 있을까? 하는 상상속에서 판타지가 탄생하였습니다.

    무협이 정말 있을까? 라는 고민속에서 무협소설이 탄생했습니다.

    SF소설도 그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에 게임소설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로 '꿈'이자 '환상이며, 장르소설을 대변하는 또 다른 단어입니다. 불가능한것을 가능하다고 '납득'시키기 위해서 무협 작가분들이 제공한것이 바로 '기'이며, 판타지에서 불가능한것을 가능하다고 만들기 위해서 작가들이 제공한것이 '마나'이며 '타 차원'입니다. 공상과학속 세계를 증명하기 위해서 작가들이 준비한것은 '머나먼 미래'입니다.

    게임소설도 다르지 않습니다. 게임소설이라는 장소를 구현하기 위해서
    게임소설작가분들이 사용한것은 무협소설과, 그리고 타 장르소설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 요소는 허구적 요소로써 '뇌' 그리고 장소적으로는 '미래'입니다. 근데 그 미래와 뇌라는 가상현실을 실행하는 최소한의 조건
    인겁니다. 그런데, 네? 가상현실을 실행하는 허구적 요소를 "게임소설만은 하지마?" 말도 안되는거죠. 이단입니까? 차별입니까? 단순히 현대와 가까운 '미래'라는 장소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도 '판단'할수 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판단에서 분명이
    '오류'라고 지적할수 있는 부분은 없는데 그냥 막연하게 틀리지 않을까?
    라는 추측으로 '오류'라고 단정지어 버립니다.

    환상소설, 나아가서는 장르소설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작가가 독자들에게 책으로써 제공하는 '완벽한 세계?" 그러면 독자는 상상력이 필요없겠군요. 제가 위에 설명했을겁니다. 독자에겐 '최소한의 의무'가 따라온다. 라고요 그것은 양보와 더 나아가서는 '이해'라는 카테고리의 크나큰 단어입니다. 이해는 단순히 작가의 나쁜점을 이해하라 라는뜻이 아닙니다. 책을 읽고 작가가 미쳐 설명하지 못하는 점을 자신의 상상력을 동원하여서 머릿속에 그려나가는것. 그것이 바로 독자가 할 수 있는 또 다른 이해인겁니다.

    작가가 게임소설에서 담고 있는 '현실'은 너무나도 작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시민'에 불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게임소설안으로 '접속'한다라는 행위로써 특별한 '개체'가 됩니다. 그것이 바로 게임소설의 또 다른 매력이죠. 현실에 대한 표현이 부족하다? 근미래에 21세기 초반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해도 오류가 아닌데,
    그럼 갑자기 학생이 친구들하고 말하고 있는 도중에 "야, 얼마전의 의료기술 ASE가 개발되었다며? 아 맞아 아스피린에 버금가는 광우병치료제도 개발되었데"라고 말합니까? 뭐 이건 표현하는 부분을 한정짓을수 밖에 없는겁니다. 그들은 체계적인 전문화지식을 습득한 '과학자' 또는 이에 근접하는 캐릭터가 아닙니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 즉, 로또에 당첨되었든 돈이 없는 가난한 사람이든 모두 '저소득 시민층'이나 '중산층'이라는거지요. 즉 그들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지나가던 사람한테, 과학자들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이론 말해보세요. 라고 하면 그걸 알까요? 아니죠.
    작가가 설명하고자 하는 현실은 바로 그 '주인공'을 기점으로 돌아가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세계'인겁니다. 거기서 그 외의 부분은 표현하지 못해도 독자들이 생각해야할 이해의 부분인것이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슈온님이 번복하는 뇌가 버틸수 없을까.라는게 아니라 뇌가 아직은 미지의 영역이기에 '허구적'요소로써 그 기능을 발휘할수 있는 '소재'라는겁니다. 제가 위에 허구적 요소라고 설명했더니 현실에서도 우리가 알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알고 있는데, 잘 모릅니다. 단지 이름만 알고 있는단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화성탈출은 화성 잘알아서 쓴겁니까? 그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고향풍경
    작성일
    09.03.10 10:16
    No. 103

    슈온님 의견은 너무 외골수 적인면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왜 그리 시간 개념만 따지고 드시는지 모르겠네요..
    뇌가 시간 개념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것에만 그리 집착하시나요.
    될지 안될지는 현재로선 증명하기 힘든데 말이죠. 슈온님께서 원하시는 어떤 개념으로 뇌가 시간 차이를 인식할수 있느냐를 설명하라는건데 아직 뇌에 대해서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그런거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SF공상과학소설이나 미국 드라마중 우주를 여행하는 드라마가있습니다. 거기서 워프가 나옵니다..
    그럼 워프가 어떻게 되는지 설명이 나오던가요???
    워프가 물질을 분자단위로 쪼개서 쏘아 보내 다시 조합해서 물질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인간과 같은 경우 분자대로 복원했다고 해서 워프 하기 전 인간과 워프 된 후 인간이 동일인임이 확실하지 않죠.
    영혼개념이 있을수 있으니깐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설명이 불가능한데 그런것까지 설명 일일히 해가면서 드라마, 소설들을 써야 합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푸른노을
    작성일
    09.03.10 12:38
    No. 104

    그러고보면 판타지 > 무협 > 게임소설 순으로 설정상 자유도가 부여되있군요.

    지금까지 본 바로 완전 허구인 판타지에서는 시대상이라던가 설정에 대한 문제는 그리 많이 다뤄지지 않았고(독자인 우리들이 모르니까;;;)무협작품에서는 심심찮게 어느 왕이 어쩌고 어느 인물은 어쩌고 음식은 어쩌고 하고 비판이 나오지만 중국 그것도 중국 고대사에는 관심도 없기에 그런갑지;;; 하고 넘어가는 편이지요.

    그러나 게임소설 쪽으로 넘어오면... 장소가 무려 한국의 어느 동네이고 근미래인 설정이 대부분이라...

    '지구와 똑 닮은 어느 별의 어디어디. 설정상 미래이지만 시대 고증은 신경쓰지 말라' 아다치 미츠루 만화에서 나온, 무려 작가가 독자들에게 첫 페이지에서 하는 말이죠. 이런 이야기를 첫 페이지에 쓰지 않으려면 게임소설에 맞는 그럴듯한 틀을 하나쯤 작가들이 고민해봐야 할 때가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0 13:15
    No. 105

    푸른노을님//
    애시당초 우리나라 팬픽이나 픽션 또는 소설에서도 우리나라 정부를 욕하거나 할때 이 이야기는 어느동네와는 전혀 상관이 없으니 저와 법적책임등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구지 들어가야지 저희가 그걸 인식하나요? 가르쳐주는것만 먹으면 그건 상상력 결여에 유통성 0%라고 단정지을수 있겠습니다. 애시당초 인물하고 상관없이, 미래라는 장소는 일어나지 않은 일을 다루는것이기에 상관이 없습니다. 과거와 연관이 있다라고 치면 그런말이 들어갈수 있겠지만, 작가가 정의하는 세계에서 그 말이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죠. 필요한 경우에만 만화작가들도 삽입을 하지 왠만하면 일본작가들도 그런거 삽입안합니다. 문구를요
    푸른노을님의 말을 따르자면
    [모 로봇 건x은 이로봇은 실제 과학상으로는 일어나서 걸어다니는게 불가능하지만 애니이니 이해해주세요.] 라는 문구가 가장먼저 들어가야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푸른노을
    작성일
    09.03.10 19:48
    No. 106

    에도가와v님//
    하하 미츠루작품에 나온 이야기를 인용한건 그 작가가 독자와의 소통을 만화에 표현하기를 좋아해서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예시를 그것으로 한 것일 뿐이죠.

    제 댓글의 요지는 간단합니다. 작가들이 게임소설을 그것도 가상현실을 주제로 해서 글을 이어간다면 다른 환상문학 장르보다 더 많이 테클받을 일들이 생길테니 스스로 주의해서 작품을 만들자 정도군요. 위에 적은데로 사람은 모르는것에 대해서 관대합니다. 그러나 조금이나마 안다고 생각하는것을 그냥 넘어가지 않지요. 이것이 잘못되었다는것이 아닙니다. 표현하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싶은것은 당연합니다. 사람은 표현하고 싶은 욕망을 가진 사회적 생명체니까요.

    단지 이 문제는 작가들이 자신의 세계를 얼마만큼 그럴듯하게 만드느냐에 달려있으니 작가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죠. 독자들에게 참고 넘어가라면서 자신의 통속적이면서 이해안되는 설정을 들이밀기보다는 독자들이 스스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설정을 제공해야 된다는 겁니다.

    특히 요즘은 시장에서 게임소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니 더욱 조심해야겟지요. 뭐 그런저런 이야기 신경 안쓰고 책을 내는 분들도 있지만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3.10 20:47
    No. 107

    게임소설...

    [[ 오늘 게임캡슐을 삿다. 접속하니 현실의 시간비가 4배다. ]]
    게임시작.....스토리.........

    게임소설... 최소 2개의 장르가 결합됬다고 생각되는 소설같은데..
    1번세계에서 2번세계 전환되는 과정이 이렇다.

    게임속의 세계관을 이루게 하는 설정이...
    저렇게 한줄로 표현된다...

    과연 저부분에서 작가의 노력이 보이는가~!!!!!!!!

    그넘의 히든이니, 유니크아이템이니, 폭렙이니.... 이런것만
    연구하지 말고, 이런부분좀 신경써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0 21:21
    No. 108

    푸른노을님// 헉, 저랑 같은 의견이시라는, 물론 세세한 면에서는 틀리겠지만 말입니다. 구지 작가가 이것 정해주어서 말해주고 저거 정해주어서 말해주고 이러면 무슨 상상력의 나래를 피겠습니까? 이건 제가 가장싫어하는 [ ] 책을 읽는것과 같죠. ㅜ.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0 21:29
    No. 109

    오감충족님// 컴퓨터를 구입한 다음 온라인 게임을 합니다.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오감충족님은 온라인게임 서버량이라던지 구축방법 또는 게임 디자인등 모든걸 다 설명하고 하실래요? 저희가 컴퓨터 게임을 할때

    컴퓨터를 부팅한다. 게임을 실행한다. 게임을 한다 그리고 노가다
    이것밖에 없는듯 ^^


    그럼 오감충족님의 말씀대로 해볼까요? 와우


    컴퓨터를 부팅한다. 사고회로가 돌기 시작한다. 컴퓨터 전원에 파워가 들어오면서 전기가 550w 태왕에 전력공급이 시작된다. 이윽고 컴퓨터가 전력을 머금고는 출력하며 모니터에 전기회로가 자극되어서 컴퓨터가 제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cpu가 돌아가는것과 동시에 하드가 부팅이 되어 요란하게 소리를 내기 시작하였고, 컴퓨터의 운영체제창이 뜬후 나는 온라인 게임 바로가기 아이콘을 클릭하였다. 이 온라인게임은 무슨 물리엔진을 사용하여서 땡땡 방법을 채택하여서 현실감을 좀더 놓게 선택하였으며, 게임시사회에서도 꽤나 좋은 평가를 받았던것 같다.

    ──3달후

    컴퓨터를 킨다. 한다.

    아이템이 좋게 나오지 않았다. 오늘도 또 허탕이다

    ──4달후 아이템ㅇ 안나왔다. 셋을 맞춰야하는데 벌써 셋맞추는데 4주나 걸렸다. 언제나 맞출수 있을까?


    5달후 = 친구들이 다른게임을 하자고 해서 게임을 접었다. 쩝 아까워서 그냥 아이템xxx아에 계정을 팔았다.

    우왕ㅋ굳ㅋ 이건 대작 탄생의 예고?

    흠흠, 뭐 어찌되었든 학생들이 게임을 할때 최소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게임을 하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9.03.10 22:07
    No. 110

    소설 내에서 게임을 즐기는 인물이 그런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어야 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작가는 진짜 전문가다운 지식을 쌓을 필요는 없더라도 그런 고민을 수도없이 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소설 내의 가상현실이 구현된 세상에 살고 있는 주인공은 생각없이 가상현실게임을 즐기는게 당연하지만 그러한 세상을 구현하는 작가는 그래선 안되죠. 적어도 고민하는 '척'이라고 해야 하는데 그러한 고심이 들어간 작품이 출간된 것들 중 얼마나 될까나요. 개인적으로 생각없이 게임을 즐기는 주인공의 수준이나 글을 쓰는 작가의 수준이 딱 고만고만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아는게 그 수준이니 쓰는것도 그 수준이랄까요=_=

    전체는 외면하고 일부만 꼬집어서 불만을 삼는 것을 지적하는 에도가와님의 주장도 공감하지만 게임소설의 문제점이나 근본적인 한계에 대한 서비님의 의견도 충분히 옳다고 봅니다. 문제점에 대해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단지 달라질 뿐인 답이니까 어떤 것이 옳고 어떤 것이 그르냐라는 식은 아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0 22:32
    No. 111

    환유희// 전 딱히 흑백논리를 좋아한다던지, 절대적인 요소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단지 서비님과 슈온님의 의견을 따르자면

    정말 어이없이 , '진짜' 정말 어이없이


    '게임소설을 까도 되고'

    '판타지랑 무협소설은 안까도 된다.'

    라는 논리가 되거든요. 솔직히 깔거리는 충분한데 판타지와 무협에게 그런 특권을 부여해야 하는겁니까? 이해가 가지 않을따름일 뿐입니다. 전 서비님과 슈온님에게 각각 설명을 드렸고 서비님은 역사를 들었느나, 역사는 전체적인 상황에서 '까임'을 안당하게 만드는 정확한 요소로써는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나이가 많으면 노인분들은 성추행을 하던 살인을 하던 그것은 모두 면죄부가 붙는게 아니니까요.

    슈온님과 서비님은 논리라면 말입니다. 역사가 많든 안 많든, 일단 까일께 있으면 까야합니다. 근데 슈온님과 서비님은 무슨이유에서인지
    '판타지'와 무협은 괜찮다고 말씀하십니다. '틀'이 있어도 '허구적 말도 안되는 ' 요소가 있으면 그것을 무협도 있고 판타지도 있으니 '까야'정상인거죠. (서비님과 슈온님의 논리라면) 근데 그분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판타지와 무협에게 '특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 딱히 게임소설이 안까여야한다. 라는 사람이 아닙니다. 까여야 발전이 있는거죠. 단지 뇌라는 부분의 시간차는 슈온님이 까는게 '옳지 않다라는걸 증명했을뿐입니다.' 작가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요? 맞습니다. 근데 전문적 지식을 갖춘 상태에서 미래에서 가상현실에 의하여 세계가 이랬지만 변화지는 않았다. 라는 설명문구를 집어넣을 절대적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만약 특정부분이 등장한다면 설정에 대한 설명을 넣어야 겠지만 말입니다.


    근데 허구적 요소인 '미래'와 '뇌'를 까는것은 말입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시죠? 단 한번이라도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세요.

    그것은 기가 어떻게 검에 검기로 방출되고 상대방에게 '해'를 끼칠수 있는지 라고 까는것과 같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하지 않으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무협이랑 판타지는 안그렀냐? 라고 물으니까 역사랑 틀이 있으니까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역사랑 틀이 있으면, 뭐 허구적 요소를 정당하게 해주시는겁니까? 아니, 일관성을 주장하시는 서비님과 슈온님은 역지사지 입장에서는 한번도 생각하지를 않고 오직 '무협'과 '판타지'만 까면안된다고 하고 이건 좀 웃기지 않습니까?

    제가 괜히 '예'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허구적 설정은 어디에나 있고 불가능하다고 밝혀진 허구적 설정또한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근데 그걸 까면서 한쪽은 특권층 발휘 한쪽은 아니다. 이건 무슨 편가르기 게임도 아니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03.10 22:32
    No. 112

    이족보행 로봇은 어린이들의 물건이었습니다. 단지 멋지기만 하면 됬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보아 온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어 가며, 과학적 꼬투리를 잡기 시작하지요. '건담'으로 시작된 리얼로봇 사조는, 이족보행 로봇이 날뛰는 세계를 '현실'과 직접적으로 연관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로 인해 애니메이션 회사들이 '이족보행 전투로봇'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 어떤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인터넷 약간만 뒤져봐도 넘쳐나는 방대한 설정 자료들을 보면 알 수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부분은 '미노프스키 입자'라거나, '나선력'같은 가상의 논리로 때웁니다. 이건 SF의 워프 엔진이라거나 하는 부분으로 옮겨가도 그다지 다를게 없습니다.
    대다수 게임 소설의 설정은 객관적으로 봐서 허술하고, 다른 매체에 비해 지극히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여지는 독자들의 게임 소설의 설정에 대한 관대함은, 대다수의 독자들이 그 기반 '과학'에 대한 관심이 없는 저연령층이거나, 설정의 제약이 없는 '판타지'에 익숙한 계층이란 것에서 옵니다. 위에도 썼지만, 대다수의 작가들은 그런 독자들에 비해 지식면에서는 그다지 나을것이 없고, 그에 관해 관심도 없습니다. 이런 논쟁에서 주목할 것은, 논쟁을 시작하는 측은 대부분, '게임 소설의 주 독자층'과는 거리가 멀다는 거지요.
    개인적으로는 게임 소설이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다만, 시장이 움직이지 않으면 어쩔수 없는 일일 수 밖에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0 22:35
    No. 113

    셸먼// 뇌라는 요소와 미래라는 요소에서 설득력이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 있습니까 셸먼님 설명을;; 아 그리고 건담 가상논리로 때우는데, 그거 현대의 과학적 지식으로도 어느정도 깔수 있습니다.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03.10 22:36
    No. 114

    무언가를 만드는 작업에서 '적당히'가 '허용'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가능한 선'에서는 최선을 추구하는게 올바른 자세입니다. 로저 젤라즈니는 'SF를 쓰겠다'라는 생각을 한 뒤, 바로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의 목록을 작성한 후, 도서관에 가서 그 분야의 책을 일정 권수씩 뽑아 읽었다고 합니다.
    '적당히'를 허용하는 것은 작가가 아니라 독자의 시선입니다. 작가는 끊임없이 독자의 시선에 맞춰 노력하고, 독자의 시선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독자가 작가의 노력 부족을 관대하게 봐 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0 22:43
    No. 115

    셸면님// 죄송하지만 한번더 요청하겠습니다. 설득력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부족해서 잘 못찾겠군요.
    또, 한가지만더, 게임소설 작가들이 지식층이 낮다 또는 이에 근거하거나, 동등한 증거를 말씀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있으면 저도 할수 없죠. 까일만하니까 까인거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03.10 22:44
    No. 116

    뇌는 몰라도 미래는 충분히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대다수 게임 작가들에게 그건 고려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생각이 없는데 뭐가 나왔을까요. 이쪽에서 봐 줄 필요는 전혀 없느겁니다.

    '게임 소설'은 솔직히 말해서, 단독으로 성립되어서는 안되는 장르입니다. 애초에 장르적 해석 자체가 웃긴 물건이에요. 안에서는 판타지 세계의 모험 활극이 펼쳐 질 수 있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그것은 SF입니다. 이것은 그냥 SF 속에 '가상현실'이라는 판타지 액자가 들어 있을 뿐입니다. 자체적인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는게 애초에 생길수도 없는 놈입니다. 제대로 된 게임 소설을 쓰고 싶다면, 안에서는 철저하게 활극의 방법론을, 밖에서는 철저하게 SF의 방법론을 연구하고, 활용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0 22:48
    No. 117

    셸먼님// 단순히 '미래'가 부족하다고 말씀하시는것은 납득하기가 힘듭니다. 미래의 어느부분에 대한 꾸밈이 부족하다는건지 '설명'해주시지 않으시면 곤란합니다. 예를 들어서 게임소설을 책에서 출간햇는데

    그 책에는 의학부분, 병원이나 에 대한 장면이 하나도 없었는데,
    의학적 발전에 대한 부분 표현이 부족했어요. 설정이 부족했어요. 라고 말하시는것과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03.10 22:58
    No. 118

    아니 뭐, 그거야 학교 근처에 있는 대여점 가서 "뭐가 잘 나가나요?"라고 물어 보신 뒤 대강 뽑아 읽어 보시면 됩니다(...). 옛날에 좀 읽긴 했는데, 그다지 기억에 남아 있는 것들은 없거든요. 그때 읽었던 놈들 중, 가상현실만 냅다 박아놨을 뿐이지, 그 외에 '근미래'를 느낄 수 있는 장치가 제대로 구현되었던 것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아, 어떤 물건은 한국 교육의 폐단이 언론에서 크게 다뤄져서 학교가 정말 설렁설렁해 진 덕에 고교생이 게임하기 편해졌다더군요.
    .... 더 뭔 말을 해야 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0 23:00
    No. 119

    셸먼님 무엇을 '아니다'라고 부정할때에는 그것에 상응하는 '증거'와 상황증거들이 '충분'해야합니다. 괜히 법적싸움에서 억울한 사람들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어떤 물건은 한국 교육 폐단에 의해서 언론에서 크게 다뤄져서 학교가 정말 설렁설렁해진 덕에 고교생 게임하기가 편해졌다군요. <--그니까 이런 행위가 실제로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있어야지 부실하다고 말할수 있는거죠. 그냥 막연하게 내 입장에서는 부실하다? 이건 뭡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0 23:12
    No. 120

    그럼 저도 한번 셸먼님의 방식으로 해보겠습니다.


    쓰레기 라면 사건으로 700원에서 350원으로 라면가격이 추락했다.


    저거 말이안됩니다. 왜냐고요? 재료값도 안나오고 중간에 붙는 마진도 없습니다. 이렇게 아니라고 정황을 설명하면 그에 상응 하는 '증거'가 있어야하는겁니다 .근데 셸먼님은


    쓰레기 라면 사건으로 700원에서 350원으로 라면가격이 추락했다는데

    이건 말이 안된다. 왜? 몰라 걍, 말 안되잖아. <-- 이런말은 현실에서는 통용됩니다 .왜냐하면 상황적 증거들이 현실에서 충분히 찾아볼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소설에서 저런 설정이 있으면 저희는 아니다라고 말못합니다.
    재료값? 미래에서는 대량생산에의하여 재료값이 더 아래로 하락했을수도 있습니다. 또는 그 이에 대신하는 상황에 의하여 말입니다.

    허구적요소라는게 다 그런거죠. 무협이나 판타지도 이를 위해서 존재하는 '허구적'요소이죠. 허구적 요소의 존재의 의미를 한번쯤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03.10 23:14
    No. 121

    솔직히 말해서 이 부분에는 그다지 할 말이 없는게, 게임 소설들은 그 방면에서 제대로 된 걸 찾는게 안된 걸 찾는 것 보다 더 어렵거든요. 왜냐하면 위에도 말했지만, 솔직히 그 부분은 '고려 사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상 현실 게임'이라는 장치는, 게임 소설의 '시작점'입니다. 대다수는 이 '시작점'에 대하여 큰 신경을 안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최초의 가상현실이란 놈으로 게임이나 하는건데?" 라거나, "왜 고통을 느낄 수 있게 해 놓은 건데?", "왜 살인이 가능한 가상현실 게임이 19금이 아닌데?"라거나 하는 물음따위, "닥치고 이야기에 집중좀." 이라거나 "그딴거 신경쓸꺼면 이거 왜 읽음?"이라는 반응을 당연하다는 듯 내미는 것인 현 게임 소설의 주 시장입니다. 그저 자신의 "생각 없음"을 "장르의 특성"인양 착각하는 부류가 많습니다.

    오시이 마모루와 프로젝트 I.G의 SF 애니메이션 몇편만 봐도, 게임 소설이 표현하는 '가상현실이 존재하는 미래상'이 얼마나 부실하고 가볍기 짝이 없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에도가와v님의 댓글을 읽어내려 오면, 에도가와v님은 도대체 뭘 옹호하고 싶으신건지 잘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대다수 게임 소설의 '부실함'은 확고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완할 독자적인 방법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지요. 슈온님의 의견을 반론하는 곳에서 출발하셨지만, 지금은 게임 소설의 부실함 전체를 옹호하고 계시게 되었습니다. 잠시 숨 좀 돌리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9.03.10 23:21
    No. 122

    에도가와님 이상한 억지는 그만두십시오.
    ㅡ,.ㅡ 서로 인정할건 인정합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9.03.10 23:22
    No. 123

    몇몇 수작 외의 게임소설 중 그런 '적당한 사유'로 인해 현실과 게임 간의 괴리가 합리화된 작품의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뭐, 제대로 납득시키지 못했을 뿐이지 어떤 사유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독자에게 납득시키지 못한 설정은 없는 설정 혹은 글러먹은 설정과 진배 없지 않겠습니까. 설정의 부실함과 전개의 빈약함은 작가에게 있어서 죄악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뇌파 조절로 시간차의 논리를 커버하는게 틀리지는 않았다 라는 말씀은 확실히 동의하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게임소설의 본질적인 한계(고찰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고찰하지 않은 무능력함)은 다수의 독자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굳이 논문 수준의 증거를 들이대지 않아도 명백한 사실이죠.

    슈온님의 주장에 대한 반박과 이것은 따로 둬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0 23:23
    No. 124

    셸먼님// 어라 제가 그렇게 됐나요 으음 의견을 점검을 하러 매일 처음부터 다시 읽는데 말이죠. 아마도 저의 실수 인듯합니다. 반성반성,



    어찌되었든 제가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것은

    '미래'와 '뇌'라는 허구적 요소로부터 오는 '오류'는 찾아보기 힘들다는겁니다. 제가 위에 다른 예를 하나 썼는데요. 왜 19금이 아닌가요?

    간단합니다. 작가가 그것을 초등학생 입장에서 표현하지 않았기때문이죠
    예를들어서 살인을 하는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된다던지요. 감각차단이 된다는등의 설정을 했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셸먼님의 주장에서는 이에 대한 상황적 증거가 뒷받침 되지 않습니다.


    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 뭐 일단 기본적으로 부실한것은 사실이니까요. 근데 슈온님과 서비님의 말씀엔 딱히 동의를 던지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
    판타지와 무협은 괜찮고 가상현실의 허구적 요소는 'GG?'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9.03.10 23:24
    No. 125

    이런 비난 글이 한 두개도 아니고 왜 계속 올라오는지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연령층 얘들이 그냥 대리딸이나 치자고 서로 좋자고 만든 소설이 게임 소설 아닌가요? 개연성? 그런걸 도대체 어떻게 찾습니까?
    전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9.03.10 23:27
    No. 126

    그리고 대리딸이 나쁜건 아닌데
    좀 납득이 가게끔 쓰라는건데 그것도 못하니 욕먹는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0 23:33
    No. 127

    나나야님// 저위에 글 읽어주세요. 그점은 부실하다고 인정했습니다. 샛길로 빠졌나 [반성반성]중입니다. 그리고 비난글 올라오는건

    판타지 무협 <--도 포함됩니다. 드래곤 라자도 비평가분의 손에 닿으면 까일텐데 비난글이 왜올라오냐고 묻는것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비난글은 누구나 쓸수 있고, 근거조차 부족해도 쓰시는분이 많습니다.
    아, 그리고 왜 [저연령층 얘들이 그냥 대리딸이나 치자고 서로 좋자고 만든 소설이 게임 소설 아닌가요? 개연성? 그런걸 도대체 어떻게 찾습니까? ] 라는 부분은 동의해줄수 없군요. 님의 관점에서 바라본 시선입니까 아니면 타인의 관점에서 입증된 사실입니까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9.03.10 23:36
    No. 128

    한참 양판소가 붐을 이루던 시절에 범람하던 저급한 작품들의 장르가 단지 게임판타지로 간판만 바꿔달고 쏟아져 나오는게 요즘의 세태 아닌가요? 보통 대세라고 불리는 것은 좋은 것들도 많이 나오지만 그만큼 좋지 아니한 것들도 엄청나게 나오니까요.

    약간 자극적인 발언이긴 하나 상대적으로 봤을때 빈약하고 부족한 점이 많을 수 밖에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0 23:38
    No. 129

    환유희// 으음 그말씀은 한마디로 대딸용 소설이 게임소설이라는겁니까?
    환유희님의 말씀은 주장대로 라면

    '일부'라는 말을 포함시켜서 발언해야합니다. 자칫잘못하면 일부 보석이라고 불리우는 소설들도 쓰레기 취급받을수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0 23:39
    No. 130

    아 맞습니다. 또 오해하실까 그러는데, 전 드래곤 라자. 소설을 얕잡아 보는 행위나 미친짓은 하지 않습니다. ㅇㅅㅇ 개인적으로도 드래곤 라자를 좋아하는 놈이고 정권 구입을 못해서 좌절하고 있는 놈이죠. 어찌되었든, 제가 잡식성인가요? 소설책 오랫동안 읽으신 분들은 전부 게임소설을 좋아하지 않는군요. 제가 이상한건가 [긁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9.03.10 23:45
    No. 131

    수작 이상의 작품은 이미 작품 자체로 평가받고 있죠. 예외라는 것을 항상 분류해야 하지만 진흙탕에 있으면서 진흙이 묻지 않길 바라는건 지나친 욕심입니다. 잘쓴 작품은 어찌되었든 주목받기 마련이지만 그전까진 장르에 대한 편견은 작품을 쓰는 작가들이 감내해야 될 숙제가 아닐까요. 좀 더 게임판타지의 전체적인 수준이 올라가고 인식이 달라지면 모르겠지만 그 이전까진 어쩔 수가 없습니다.

    대리만족을 위해서 태어난 장르란 말은 하지 않겠지만 많은 수의 미숙한 작가들이 그런식으로 이용하는건 사실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0 23:48
    No. 132

    환유희님의 고견 감사드립니다. 또한 나나야님의 적절한 태클또한 감사드립니다. 셸먼님도요. 적절하게 들어오셔서 잘못됐던 부분에 태클을 걸어주시는군요. 감사드립니다. [꾸벅] 아 근데 나나야님은 그 말투는 어떻게 안되십니까 ...저 말투이미 1년전부터 그러시지 않았나요? 좀 공격적인 말투여서 당황스럽지 말입니다;; 뭐 저도 잘한것은 없지만요
    ┐(´ -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3.10 23:54
    No. 133

    참 신기하네...

    무협과 판타지 까고자 하면...수도 끝도 없지
    하지만 많은 작가들이 노력하여, 어느정도 정형화된 틀이 있지 않은가..
    자료 찾고자 하면, 엄청난 자료들이 있지 않는가..
    그래서 대다수의 독자들도 암묵적이 동의를 하지 않는가..

    하지만 게임소설은 무엇인가...
    확실히 인정할만한 자료를 보여주던가... 설정을 보여주던가
    뭐 어느정도 인정할한만 노력을 보여줘야지....

    그런것은 쥐뿔도 없는데...
    왜 자꾸 말도 안돼는 포용만을하는거지...
    무조건 감싸기만 하는 행동이 짜증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1 00:00
    No. 134

    전 오감충족님과 토론을 포기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해야할 가치를 못느끼겠군요. 뭐 제가 포기했으니, 내가 이겼다.라는등의 정신승리또는 만족감에 취해게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3.11 00:11
    No. 135

    토론 그런것을 했나???
    정신승리, 만족감을 왜 느끼지???
    벽 보고 혼잣말 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1 00:16
    No. 136

    에구구. 어찌되었든 전 이만 여기서 토론을 그만둘까 합니다.
    장기간 토론을 적성에 맞지 않아서 말입니다. 체력이 부족하다고 할까 여기까지 온게 용하군요. 사실 더 의견을 들어보고 싶은게 많은데. 이이 상하면 복구작업에 차질이 생길것 같음으로 빠지도록 하겠습니다.
    슈온님께서 의문을 표하셨던 '뇌'에 대한 설명은 저기 있는 몇가지 증거로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지치는군요....하아.


    아 그리고 환유희님과 셸먼님께 질문이 있습니다. 이것 하나만 묻고 싶군요.


    제가 위에서 설명드렸던,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다라고는 할수 없다라는 주장말입니다. 그니까 게임에서 설명이 등장하지 않았다고 해서 허구적 요소의 충족이 이루어진다. 라는 설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건 독자의 상상력으로는 커버할수 없는 '불가'라는 단계입니까?


    그리고 끝마무리 나쁘면 않좋으니, 위에 순간적인 감적으로 썼떤 오감충족님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저 윗의 말을 잊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9.03.11 00:19
    No. 137

    작가가 독자에게 상상의 여지를 남겨둠으로써 어느 정도 유연성을 가지게 하는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글쎄요… 대다수의 게임판타지의 경우는 그런 즐거운 상상보다는 지나치게 불친절하고 무능력한 작가 때문에 억지로 상상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내몰린 경우라고 봐야죠.

    독자에게 불친절한 작가도 성격에 따라 분류가 필요하다고는 생각되지만 이런 경우에 한해서는 무능력과 상동하다고 봐도 충분할 것 같네요.

    한마디로 표현이 없다 하여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할 수는 없으나 그것이 작가의 무능력을 대변하는 이유 역시 될 수는 없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1 00:33
    No. 138

    환유희님// 흐음 그말씀은 한마디로 존재 안한다고 단정짓을수도 없지만 그 행위가 '좋지만은 않은 행동'이다.라는 말씀이신가요? 그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겁니다만은 의견 수정할 필요가 있겠군요.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se******
    작성일
    09.03.11 05:57
    No. 139

    어느정도 정형화된 틀
    암묵적인 동의

    소설이라는 <상상의 나래> 속에서 저 위에 사항들은 뭠미???
    개념을 날로 쳐먹지 않고선 저런 생각을 그냥 할 수 없을 텐데 말이죠.
    이거 뭐 종교에 대한 맹신도 아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고향풍경
    작성일
    09.03.11 17:40
    No. 140

    윗분들 중에서도 게임 소설은 무조건 까여야 한다는 식의 생각을 갖은분들이 계시는거 같군요,
    솔직히 겜소설 대다수가 (8~90퍼센트감) 까일만한게 맞습니다,,
    하지만 여기 논지는 막장이냐가 아니라 게임소설의 설정부분을 언급하고 있는겁니다,,
    에도가와님은 (몇몇 댓글이 논지를 벗어난것도 있지만) 왜 설정가지고 그리 따지냐는겁니다,
    저도 에도가와님께 동감하는게 미래의 세꼐는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데 왜 불가능하다고만 하는겁니까????
    뇌가 4배의 시간차이를 극복 못한다고 생각하고 증거를 대라고 하시는지 왜 그걸 과학적 근거를 들어 설명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고향풍경
    작성일
    09.03.11 17:51
    No. 141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겜소설이 막장도 많고 설정도 엉성한것도 많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소설의 가상현실이 4배,8배의 시간차는 인정할수 없다, 원리를 설명해봐라 하면 뭐라고 해야합니까?
    이건 바로 무협의 검강발현식을 과학적으로 증명해봐라는거 밖에 더되지 않습니까??
    sf에서 워프를 사용하는데 인정할수 없다, 설명해봐라는것과 또같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고향풍경
    작성일
    09.03.11 17:56
    No. 142

    뇌의 시간개념을 파고들면 가상현실부터 따지고 들어야 합니다,
    몇억인구가 한서버에;;;;랙없이 현실과 동일한 느낌을 주고,반응이 실시간에다 현재로선 불가능하죠,
    이걸 된다고 소설중에 데이터처리방식이랑 일일히 설명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수사십일
    작성일
    09.03.11 18:49
    No. 143

    뭔가 핀트가 엇나가는 듯하네요.
    다들 맞는 말씀들만 하는 듯 보입니다.

    제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애초에 게임소설에는 두가지의 길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 가상현실을 할 정도로 발달된 기술을 가진 미래사회를 중점적으로, 그리고 게임의 이야기를 한다.
    2. 판타지(또는 무협)과 현실을 오가는 형식의 퓨전 소설.

    이 둘은 아마도 지향점 또한 다를겁니다.

    1에선 미래사회 그 자체에 대한 고찰이라던가, 문제점..그리고 그것들을 풀어나가는 주인공의 행보..같은 쪽에 무게를 둘 여지가 많습니다. 저런 방대한 세계관을 만들어놓고 기껏 '게임'의 이야기만 한다?? 아마 그런 작가는 거의 없을겁니다.
    자신이 구성한 멋진 세계관을 드러내고 싶지 않은 작가가 잇겠습니까? 보여주다보면 점점 비중은 높아지고 그러다가 결국 '현실>>게임'의 내용이 될테죠. 그리고 '게임'의 내용은 주인공이 숨을 고르는..즉, 한템포 쉬어가는 에피소드나 주인공의 문제에 힌트를 주는 역할을 하겠죠. 뭐 이 경우엔 게임소설이라기보단 sf쪽에 가깝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번의 경우 '가상현실 게임'이라는 매체는 단지 현실과 판타지 세상을 오가는 역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당연히 지금과 그다지 다를 바 없는, 마치 지금의 사회에 '가상현실 기술'만을 갖다 놓은듯한 모습을 하고 있지요.

    '나와 비슷한 처지'의 평범한 인간이 판타지 세상에서 점차 강해지고... 여자도 꼬이고...돈도 많이 벌고...
    즉, 흔히 말하는 '자위용'이라는 거죠.

    여기선 '게임'속의 내용. 즉 판타지세계에서 주인공의 행보가 메인입니다. 그리고 현실은 주인공이 호흡을 고르는 쉬어가는 페이지가 되겠지요. 당연히 미래사회가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습니다. 왜? 주인공은 쉬기 위해서 현실로 나온것이니까요.


    현재의 게임소설은 대부분 2번의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가상현실 게임은 단지 '현실<->판타지 행의 기차'와 같은 역할일 뿐입니다.
    여행을 함에 있어 기차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 지를 알아야 할 필요는 없겠지요. 단지 기차역으로 가서 기차표를 살 줄만 알면 되는겁니다.

    1번 같은 게임판타지를 원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아쉬워하시고, 저 또한 지금의 게임 소설들의 천편일률적 모습에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그렇네요.

    이미 늦었습니다. 한쪽으로 대세가 기울었다고나 할까요. 제가 55번 댓글에서도 말했지만, 그런분들은 sf소설을 보시는 수밖에 없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3.11 19:21
    No. 144

    요새 나오는 게임소설 중 .....

    반(van) 의 2부라고 불리는 낙원의 서
    읽어보면 작가의 노력이 보인다.

    최소한 이책의 절반에 해당하는 노력이라도...
    게임소설 작가들이 보이면 말은 안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비홍검법
    작성일
    09.03.14 22:11
    No. 145

    쩝... 뒤늦은 댓글이지만... 재미있어서 댓글 읽다가 글 씁니다.
    에도가와님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핀트가 어긋난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에도가와님 처럼 어긋난 핀트로 인하여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듯 합니다.

    슈온님등... 여러분들은 미래니.. 시간가속이니 따위의 존재 가능성을 따지고 있지 않습니다. 당연히 허구니까요. 문제는 허구의 것을 존재한다고 받아들여 주었을 때, 그 '존재'로 인하여 당연하게 따라나오는 것들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는 것을 지적하는 겁니다.

    무협, 판타지..... 무작정 뻥이 아니라.... 따지고 보면,
    무협은 기, 판타지는 이종족, 마나의 존재 외에는 뻥이 없습니다.
    (무작정 뻥이니 끝이아니라 그마저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수만은 작가분들이 과거부터 노력하여 여건을 만들어 왔습니다.)

    나머지 뻥 같아 보이는 것들은 다만 위의 기, 이종족, 마나라는 것들이 존재한다고 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과 흥미를 위해 (과거 역사 포함)현실적인 요소를 가상의 것들과 결합시키며 나온 것일 뿐입니다.

    게임소설에서 가정하는 것은... 현재의 주류로는 가상현실이 되겠죠.
    네... 많이 양보해서 시간가속까지도 용납해 드리겠습니다.
    가능성을 무시하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네! 가상현실 존재합니다. 시간가속 존재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문제. 가상현실이 존재하고, 시간가속이 존재하는데 왜 게임에만 그것이 쓰이느냐????? 가상현실, 시간가속이 존재하므로써 생길만한 것들이 왜 전혀 없느냐???? 이게 핵심입니다!

    이 핵심적인 문제가 미래, 뇌 라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다.
    미래, 뇌라는 것으로는 게임소설의 핵심 구성 요소인 가상현실, 시간가속이라는 것을 받아들여 줬습니다. 근데 나머지는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