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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92

  • 작성자
    Lv.56 치우천왕
    작성일
    06.10.17 10:27
    No. 1

    흠....싸우지마!!
    근양술먹고 화해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치우천왕
    작성일
    06.10.17 10:37
    No. 2

    모두 한발짝식 뒤로가서
    양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팔사
    작성일
    06.10.17 10:40
    No. 3

    헐..끝까지 사서 보는 것의 논리로 이어 가시는 군요. 어차피 사과를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애초에 사과할 만한 정신의 소유자였다면 그런 식의 글을 올리지도 않았겠죠. 굳이 님이 사과하지 않더라도 다른 분들께서 '짤막한 희곡'과 그 댓글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적절히 판단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님은 항상 그렇게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사신다면 주위 사람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말 행복하게 사실 수 있을 겁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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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0.17 10:49
    No. 4

    다른걸 떠나서 문피아에서는 책을 빌려보는 행위를 딱히 터부로 보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여점 이야기가 금지된 커그라면 3배빠른K님이 전적으로 옳겠지만 이곳은 문피아인 만큼 3배빠른K님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겨울눈보라
    작성일
    06.10.17 10:49
    No. 5

    당황스럽군요. 전 책을 빌린다는 행위를 왜 부끄럽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팔사
    작성일
    06.10.17 10:58
    No. 6

    저는 3배빠른k 씨의 논리보다도 그 말투에 대해서 분개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진륭
    작성일
    06.10.17 11:00
    No. 7

    분명히 책을 빌려본다는 것, 적어도 이 대한민국에서는 '부끄러운' 행위는 아니지요. 왜냐하면 법적으로 합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절대다수의 장르문학 독자층이 이를 당연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배빠른K님의 태도 또한 질타 받기에 모자람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공개적인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감정을 그렇게 여과없이 드러내는 것은 결코 현명한 행동이 아닙니다.
    그러나 반대로, 저 역시 반년 전까지만 해도 한달에 10권 이상의 장르소설을 구입했던 소비자로서, 내 돈 5600원(총판에서는 8000원짜리 소설이 5600원이랍니다)과 상대방 800원의 가치가 같다고 여겨지진 않습니다. 사서 보는 이의 자존심(?) 같은 거라고 이해하시면 편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30권이면 절대로 많은 게 아닙니다. 여러분 한달에 쏟아지는 신간이 얼마나 되는지, 총판에 한 번 가서 보시면 알겁니다. 매일매일 적어도 10권 이상의 신간이 쏟아지고, 그러면 한달에 줄잡아 300권 이상의 책이 쏟아집니다.
    이 가운데서 옥석을 고르고 골라 책을 사는 게 저희들입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소위 말하는 '지뢰'작품이 많아 나중에 버리곤 하지만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륭
    작성일
    06.10.17 11:02
    No. 8

    그리고 팔사님께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지금까지 1천권 이상의 장르소설을 읽고 그 중에 소장하고픈 마음이 드는 책은 영웅문, 군림천하, 권왕무적 등 소수 몇 작품이라고 하셨는데, 언급하신 그 책들은 모두 소장하고 계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반골무적
    작성일
    06.10.17 11:05
    No. 9

    갑자기 책 빌려보는 내자신이 죄인된 기분..
    10년 넘게 무협을 접하면서 소장한 책은 20편 정도지만 솔직히 구입하고 싶은 작품은 소수였다.
    사지않고 빌려본게 이렇게 큰 죄라니 참....
    800원은 돈도 아니니 입 닥쳐라 이 말인가?
    너무 지나치시다.
    개개인이 다들 다르듯이 생각도 다 제각각..
    내 생각이 존중받기를 원한다면 다른이부터 먼저 존중하는 마음과 아량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겨울눈보라
    작성일
    06.10.17 11:06
    No. 10

    다른것은 둘째치고라도 저 밑에글에 달린 '빌려보는주제에 말많네 - 라는 느낌' 이 댓글은 정말 당황스럽게 만듭니다. 사서보는자의 발언권은 빌려보는 자보다 더 높다..? 저 또한 수천권을 빌려보았지만 수백권정도는 소장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번도 저런생각은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밑에글에도 리플을 달았지만 비평의 권리는 돈을 투자하였느냐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었느냐로 인해 생기는 것입니다.

    아..;



    혹시 이거 말로만 듣던 낚시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팔사
    작성일
    06.10.17 11:11
    No. 11

    지금 대학 3학년 2학기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취직 후에 몰아서 구입하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답변이 되었는지요? 구차한 변명같겠지만 제대 복학 후 용돈 30으로 도서관에서 하루 10시간씩 공부하면서 2끼식사 해결하고, 차비,담배값 적적할 때 친구들과 술(거의 얻어마셨습니다)마시고 하면 항상 30 오버해서 쓰게 되더군요.소개팅같은 것은 할 엄두도 못냈습니다.저는 누구처럼 한 달에 30권이상씩 사서 보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누구처럼 거시기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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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톡로
    작성일
    06.10.17 11:11
    No. 12

    누군지 궁금하다...........K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샤르웬
    작성일
    06.10.17 11:11
    No. 13

    이것참...그렇다면 연재중인 소설을 봤을때도 뭐라 비평하면 안되겠네요. 연재중인 소설을 사서 본건 아니잖아요 :D

    책을 사서 보았던, 빌려보았던, 책의 잘못된 점이있다면 비판을 하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비판할거리만 넘쳐나는 소설을 사서 보느니, 빌려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8000원을 내서 책을 샀건, 800원을 내서 책을 봤건간에, 자신이 본 책에서 이상한점이 보이면 비판을 하고, 보기싫은건 안보는것도 당연한거 아닐까요? 꼭 비싼돈 들여서 책을 사서보는 사람만이 비판할 권리가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톡로
    작성일
    06.10.17 11:12
    No. 14

    책을 3배 빨리 보나요? 책 많이 사시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샤르웬
    작성일
    06.10.17 11:13
    No. 15

    물론 사서 보는 행위가 빌려보는 행위보다 나쁘다는건 아닙니다만.. 다만 빌려보는 사람도 비판할 권리는 있다..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톡로
    작성일
    06.10.17 11:14
    No. 16

    아뒤 바꿔야 겟네? 3배뒤틀린K씨로. 기분 안 나쁜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해불양파
    작성일
    06.10.17 11:21
    No. 17

    3배빠른님이 잘못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사과하시고 끝내시는것이 모양새가 나을것 같습니다. 이런글을 올리신 팔사님도 쪽지로 해결보는 것이 훨씬더 좋은 모습이었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토론마당에 (대여점 독자는 비평의 자격이 없는가?) 라는 글을 올리시는것이 어떠실런지?

    이곳은 비평을 하는 장소입니다. 사과받는 장소는 더더욱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팔사
    작성일
    06.10.17 11:36
    No. 18

    수림아님, 비평란을 시끄럽게 한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쪽지로 해결하라고 하셨는데, 3배 씨의 윗 글을 보셔도 알겠지만 단독 대화시 절대로 사과하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공개글을 쓴 것이구요. 토론마당에 올리지 않고 비평란에 쓴 것은 그래야 짤막한 희곡과 이 글을 같이 읽기 편할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어쨋든 그래도 많은 분들이 제 상황을 이해해주시는 것 같아 이제 황당한 마음은 사라졌네요.
    앞으로 문피아에 저의 의견을 올리는 글은 삼가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저 " 건필요 " 라는 글 정도 올려야 시비에 휘말리지 않고 조용히 있다 갈 수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지옥천하
    작성일
    06.10.17 11:41
    No. 19

    음... 작가분이 그런말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충격~!!
    출판 작가분이 아니신가?
    대여점을 혐오 한다면 책도 대여점에 넣지 말아야 하죠.서점에 올인하셔야지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7 11:42
    No. 20

    폼페이우스님에게

    자극적인 발언을 한 것이 아니라 글의 주제를 잘못 오독하여 곁가지에 딴지를 건 것이 원인입니다. 팔사님의 진의를 조그만 신중하게 독해했으면 좋았을 테지요. 이렇게 글을 잘못 독해하고 분란이 일어나는 원인은 우리가 글을 읽을 때 자신 속에 든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독해를 하기 때문입니다.그 경험과 지식이 뒤틀려 있을 때 간혹 남을 오해합니다. '빌려보는 사람들에 대한 뒤틀린 시각'이 남의 글을 공정하게 이해하기보다 자신이 보고자 하는 부분만을 보게 만든 것이죠. 3배빠른K님은 평소에 많은 권수의 책을 구매하면서 장르의 빌려보는 대여점체제에 대해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이 아쉬움이 남을 향한 뒤틀린 시각으로 전이되면 곤란합니다. 빌려보는 사람들에 대한 감정적인 비꼼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면 그 빌려보는 사람이 쓰는 글을 중립적으로 공정하게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분란을 단순한 분란으로 만들면 우리 모두는 실패자입니다. 그 분란 속에서 우리가 반성하고 비판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얻어내야 합니다. 글을 읽는 다는 것은 남을 향한 지극한 관심이면서 또 한편으로는 바로 자신 스스로에 대한 도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6.10.17 11:47
    No. 21

    묵빛협객님의 글을 보고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만, 본문과 상관없는 내용이 되고 또 엉뚱한 토론으로 빠질 것 같아 리플 모두 삭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0.17 11:51
    No. 22

    왜 리플의 방향이 대여점 논쟁 쪽으로 흘러가는지 모르겠네요. 이 일의 요점은 그게 아닐텐데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지옥천하
    작성일
    06.10.17 11:51
    No. 23

    꼭 책을 사야만.. 팬이 될수가 있는 것인가요? 어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지옥천하
    작성일
    06.10.17 11:52
    No. 24

    앗~!! 폼페이우스님 리플 삭제 하셨네 커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륭
    작성일
    06.10.17 11:52
    No. 25

    본문의 내용은 무례한 언행으로 인한 3배빠른K님에 대한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것이었는데 댓글들의 방향이 점점 대여점의 존폐논란으로 가고 있군요. 북극대성님 말씀대로 방향이 잘못가고 있습니다.
    이런 식의 논쟁은 과거 고무림시절부터 손가락으로는 셀 수도 없이 많이 보아왔습니다만, 대안과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평화적으로 종결지어진 케이스는 별로 못 봤습니다. 이런식의 분란은 언제나 그렇듯 분란 그 자체로 종결되어지게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톡로
    작성일
    06.10.17 11:52
    No. 26

    K씨는 왜 안 보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겨울눈보라
    작성일
    06.10.17 11:54
    No. 27

    저도 대여점 논쟁부분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설국
    작성일
    06.10.17 11:56
    No. 28

    다른건 그렇다치고 본문에 일천편이라고 되어있는데 왜 다들 일천권이라고 읽는거지요? 괄호치고 권이 아닙니다라고 쓰여있는데 그거 아무도 못알아본 건가요? 반론을 할거면 그부분이라도 제대로 읽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대여점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논리의 옳고 그름 여부를 떠나서 '어차피 빌려 보면서 말많네'라는 표현에는 할말이 없네요. 그 앞뒤를 모르니 뭔가 감정 상할 일이 있었는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공개게시판에서 비아냥댄거에 대한 사과는 일단 하고 넘어가는게 당연한 예의라고 봅니다. 책을 사서 본다고 상대방을 비아냥댈 권리가 생기는게 아니라면요.

    제가 보기에는 잘잘못이 명확한데 댓글들을 보니 그것도 아닌가보네요. 역시 세상은 요지경입니다.:D

    팔사님의 논리나 취향에 썩 공감이 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엡흐
    작성일
    06.10.17 11:58
    No. 29

    전 리플 삭제하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0.17 12:07
    No. 30

    아무튼 다들 릴렉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한여울™
    작성일
    06.10.17 12:30
    No. 31

    일단 리플은 잘 봤고요. 괜히 리플만 더 길어질것 같으니

    <a href=mailto:[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a> 등록해 주시길.

    엠에센에서 마저 논쟁해 봐요. 그럼 K는 철학 전공 시험이나 보러ㅡ 총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앙냐세영
    작성일
    06.10.17 12:37
    No. 32

    대여점에 대한 고무림 독자분들 시선이 그리 곱진 않군요. 딱히 대여점에서 빌려보면서 나쁘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었는데 ....사실 저같은 경우는 첨에 무협지를 보게 된 경우가 대여점이 생긴 시점이어서 뭐라 할말이없네요. 그 전엔 만화방에서 조그맣게 된 책으로 나오는 무협지( 세로로 글이 써지고) 외에는 무협지를 본적이 없었습니다;; (무협지가 일반서적처럼 나오고 있는지도 몰랐구요) 대여점이 생기면서 대여점에 가면 만화방에서나 보던 보기도 불편하던 무협지들 대신 (거의다 중국분들 번역판) 일반서적처럼 제대로 인쇄된 책들이 나와서 그때부터 무협지도 이렇게 나오는구나 하면서 빌렸던 기억이 있네요 .어지까지나 제 개인적인 경험이라 다른 분이랑 다를겁니다만..그런데 대여점이 아니었으면 그나마 일반적으로 장르소설이 유통 판매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여기 토론중인 분들처럼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지라 뭐하긴 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7 12:38
    No. 33

    3배빠른K님에게
    논쟁해 보십시오. 논쟁하기 전에 제가 그 결과를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님의 패배입니다. 또한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철학전공시험을 잘 보시고 싶다면 인간에 대한 이해에 대해서 더 주안점을 두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8 EHRGEIZ
    작성일
    06.10.17 12:49
    No. 34

    상대에 대한 이해가 없는 논쟁은 필요가 없지요.

    애초에 넌 나쁜놈이다라고 규정하고서 하는 대화는 토론(논쟁)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꾸짖음입니다. ...평행우주론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우주는 정말 넓군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7 13:02
    No. 35

    EHRGEIZ님에게
    여기 어느 누구도 상대방을 나쁜놈이다라고 말하는 분 없습니다. 상대방의 잘못된 태도를 지적하는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말이죠. 우리가 비평란에서 남을 향한 비평의 잣대를 들이댈 수 있는 근본은 바로 우리자신에 대한 칼 같은 자기반성이 이루어질 때 의의가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자기반성을 하는 사람은 그것이 자신을 발전시킨다는 것을 알기에 남들이 자신에게 하는 비판의 칼날을 겸허히 수용할 수 있는 겸손의 태도를 보입니다. 이것은 작가분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독자 더나아가서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리라 생각합니다. 남들을 향해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는 사람은 그것이 의의가 있기위해서는 바로 자신을 향해서도 그 칼날을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과하는 것이 무엇이 그리 어렵습니까? 잘못을 겸허히 인정하고 사과하면 그만인 것을 논쟁을 하자니요. 이러한 태도는 자신 스스로에 대한 자기검토가 부족한 태도이며 남을 향한 이해도 부족한 태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엡흐
    작성일
    06.10.17 13:06
    No. 36

    뭐, 각자의 입장이 있는거겠지요.

    이쯤 해두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7 13:14
    No. 37

    지금 이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를 내포합니다. 남의 글에 대해서 본뜻을 간과한 것에 대해서 제대로 지적되지 않는다면 그 글을 쓴 사람은 엄청난 실망감을 느끼고 좌절할 것입니다.

    실험용오리님에게
    왜 화를 낼 일이 아닌지 충분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7 13:24
    No. 38

    저는 정담에 눈팅으로 자주갑니다. 그곳에서 나누는 대화를 따듯한 시선으로 좋아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친분이 있는 것과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별개입니다. 정담에서 자주 뵙는분이 리플을 다시는데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이것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7 13:27
    No. 39

    logos님에게
    제가 미리 3배빠른K님이 패배할 것이다라고 단언한 것은 애초에 문제의 발생이 3배빠른K님이 글을 잘못 독해한 것이 원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지적한 것이고, 인간에 대한 이해를 부탁한 것은 사과를 해야할 때 해야 그것이 순리라는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logos
    작성일
    06.10.17 13:30
    No. 40

    이해했습니다... 제가 쓴글은 의미가 북극대성님을 제외하고.
    다른분들께 의미가 나쁘게 전달될까봐.. 삭제했습니다...
    이유를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해불양파
    작성일
    06.10.17 13:34
    No. 41

    점심 먹고 왔는데.... 아직까지.... 밥들은 드셨는지 -_-:

    사과를 안하겠다는 분에게 굳이 사과를 받을 필요는 없는듯합니다.
    북극대성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닿지만 3배빠른님의 생각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다만, 비아냥 거린 것에 대한 것은 사과하는 것이 보기가 좋을 듯 합니다. 사과를 안 하신 다면 그것은 자신의 생각을 리플로 다는 행위를 앞으로는 자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은 악플러 짓이라 할 수 있습니다. 3배빠른님이 비아냥 거리지 않고 정중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서 "빌려보지 말고 사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했다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EHRGEIZ
    작성일
    06.10.17 13:55
    No. 42

    음...어째 의도했던 방향과는 반대로 인식되어버렸군요. 그게 아닌데...orz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7 14:02
    No. 43

    EHRGEIZ님에게
    제가 잘못 이해했군요. 우주평행론이란 단어에서 제가 오해했습니다. 제 닉네임이 북극성대성이라 저를 비유한줄로 오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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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늑대의포성
    작성일
    06.10.17 14:07
    No. 44

    북극대성님 전 논리적인 이야기와 글솜씨는 전혀 없는 녀석이라 그런지 설명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공정함을 기하란 북극대성님의 말에는 동의하므로 위의 댓글은 지우겠습니다. 친분으로 옹호한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거든요.

    하지만 단언하는데, 친분에 의해서 댓글을 단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전 3배 빠른 K님과 개인적인 친분은 전혀 없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니까요. 껄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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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7 14:15
    No. 45

    실험용오리님에게
    화를 낼 일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셨으면 이에 대해서 본인의 생각이 있었을 겁니다. 그것을 말씀하시면 됩니다. 논리적이든 아니든 실험용오리님의 생각을 듣고싶은 것이지요. 그 생각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말씀하셔야 합니다. 이것을 말씀못하시고 댓글을 지우시면 저는 영원히 실험용오리님의 생각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실험용오리님의 생각을 굳이 알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정도에서 어느정도 각자의 판단이 충분히 설 정도로 마무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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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筆豪
    작성일
    06.10.17 14:15
    No. 46

    뭐 이건 태도나 비아냥 거림처럼 느껴지는 것을 빼면 할말이 없는 부분임이 분명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결국 밑바닥을 흐르는 논조는 대여점을 통해 빌려 보는것이 장르문학 시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대여점을 통해서 빌려본 책들의 질적 저하를 자신은 마치 죄 없는 것처럼(면제부를 받은것 처럼) 이야기 하면서 남탓을 한다가 3배빠른k님의 얘기 인것처럼 보이고

    필사님의 경우는 순수하게 장르 문학의 질적 저하를 아쉽다정도라고 봤는데 이 글을 보니 그것도 아닌듯 그냥 단순하게 사서 볼것이 없다라는 논리를 펴기 위해서 억지로 예를 들고 합리화 시키기 위해서 변명을 한것처럼 보이는건 제 착각인가요? 이글에서 말하고 있는 말들은 모조리 지금 시장 자체가 붕괴 되어지고 있는 만화 시장과 음반시장등등에서 나온 변명을 다시 보는 기분인데요.

    작품을, 지금 장르시장을 고민하고 걱정하고 책을 비평하고 출판사의 각성을 촉구하고 작가의 무성의 함을 비난하는 것은 직접 구매하는 것과 대여점에서 대여하는것등으로 그것을 할 자격이 결정되는것이 아니다가 마침표가 될려고 하다가 이글이 올라옴으써 나는 입으로는 열심히 걱정하고 고민하고 몸은 삽하나 들고 열심히 장르시장이 가라앉게 만드는 행동을 하고 있다라고 알려주는 글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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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앙냐세영
    작성일
    06.10.17 14:24
    No. 47

    필사님 입장에서야 3배빠른k님의 리플을 보면 감정적으로 화가 나시겠죠 ...그런데 (3배빠른k님이 출판을 하신 작가분인지 아닌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제가 만약 출판을 한 작가의 입장이라면 짤막한 희극이란 글을 보면 그리 좋은 기분이 들거같진 않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꼬집어 어느 한 작가분을 말한건 아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요즈음 출판하시는 작가분 모두에게도 해당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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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엡흐
    작성일
    06.10.17 14:25
    No. 48

    우와 비평란이 이렇게 뜨거워지다니! 놀랍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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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7 14:27
    No. 49

    筆豪님에게
    무엇이 진정으로 장르시장을 가라앉게 만드는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먼치킨과 양판소가 판을 치면서 양적으로 북적북적거리는 것이 장르의 활성화일까요? 장르가 발전하는 것일까요? 진정한 장르의 발전은 양이 아니라 질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때입니다. 진정한 장르의 발전은 훌륭한 작품이 양적으로 과거와 단순비교해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 위안받는 것이 아니라 작품에 대한 평가가 건전하게 이루어지는 시장의 발전입니다. 그래서 저질의 작품이 정당하게 저질임을 시장이 평가내려 줄 때 비로소 달성됩니다. 양판소가 잘 팔리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장르는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퇴보함을 의미합니다. 이것에 대해서 철저한 자기반성과 비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금 팔사님과 3배빠른K님의 경우와 무엇이 다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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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평타평
    작성일
    06.10.17 14:35
    No. 50

    다른건 몰라도 k님이 확실히 사과해야할점은 말투죠

    "빌려보는 주제에". 누가봐도 예의에 어긋납니다.
    제가보기엔 이글의 중점은 이거인듯 하네요
    누가봐도 무시하는투가 뚜렷하죠

    어차피 대여점이냐 구입이냐의 식의 논쟁은 자기자신의 개념이니..
    남한테 강요할 필요는 없고

    k님도 더이상 말돌리지 말고 저 말투에관한 사과는 해야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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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워포이
    작성일
    06.10.17 14:51
    No. 51

    3배빠른K님...
    본문글이 사실이라면 참 괴상한 논리를 가지신 분이네요.
    "어차피 빌려보면서 말많네"...-_-
    빌려보는 사람은 X치고 읽으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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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JJunii
    작성일
    06.10.17 14:58
    No. 52

    3배빠른님은 자신의 생각과 글을 좀 더 정리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3배빠른 님의 글은 자신이 책을 많이 사보기 때문에 책을 빌려보는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는 의미로 비쳐보입니다.
    그리고 그런식의 자기만의 기준을 통한 우월의식을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드러내는 것은 모양이 참 보기 좋지 않습니다.
    자신이 세워 놓은 기준을 상대에게 강요하기 전에는 상대방이 그 기준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3배빠른님이 가진 대여점 체제에 대한 불만이 대여점 독자들에 대한 매도로 이어지는 것 역시 모양이 정말 보기 좋지 않습니다.
    3배빠른 님이 문제의식을 정말 명확하게 가진 사람이었다면 독자들의 잘못된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대여점 체제의 불합리함을 성토하는 댓글을 달았겠죠. 하지만 아래의 모습은 단순히 대여점 독자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화풀이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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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시우림
    작성일
    06.10.17 15:07
    No. 53

    이런 논쟁자체가 쓸데없다고 느껴지네요.

    사람이 책을 사건 빌려 읽건 그건 그 사람 개인의 문제이고
    이러저러 개인의 사정을 생각하지 않는 문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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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샤르웬
    작성일
    06.10.17 15:26
    No. 54

    결국 소설을 읽는데에도 돈많은사람이 더 높은사람이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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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흑번
    작성일
    06.10.17 15:45
    No. 55

    YouFirst님 현 상황은 비단 직접적으로 3배빠른k님의 조롱의 대상이 된 저나 팔사님만의 문제만이 아니고 장르계의 대여독자 전체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직접적인 조롱의 대상은 비록 팔사님과 저였으나 3배빠른k님의 잘못된 우월 의식과 자만심에 발로된 댓글에서 실상 장르계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대여독자 전체가 조롱 당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가 묵과될 경우 앞으로도 언제든지 마음에 안드는 글에 '어차피 빌려 보는 주제에 말많네' 류의 비아냥 거리는 발언이 3배빠른k님ㅡ혹은 비슷한 수준의 사람ㅡ에게서 튀어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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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데굴데굴
    작성일
    06.10.17 15:49
    No. 56

    감정적으로 흐를 수 밖에 없는 위험 요소가 너무나 많습니다. 책 많은 게 자랑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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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서향(書香)
    작성일
    06.10.17 15:53
    No. 57

    K님의 논조는 상당히 불합리합니다. 더욱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조차 없이 비아냥 거리는 논조입니다.

    "~주제에" 라는 단어는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단어이지요. 특히나 무언가로 의견이 대립될때는 더욱더 그러합니다.

    대여점에서 책을 빌려서 읽던 책을 사서 읽던 그것은 작품에 대한 불만 혹은 비평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비평 혹은 불만 불평에 대한 자격은 책을 사느냐 빌리느냐가 아니라 책을 얼마나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하느냐에 따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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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테사
    작성일
    06.10.17 15:55
    No. 58

    건필 사건이 다시 떠오르는군요.
    작가가 책권수 많은 걸로, 독자를 입맞음 하는 건 첨 봅니다.
    3배빠른k님 사는 독자와 빌려보는 독자를 나누고 연재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빌려보는 독자는 리플도 달지 말라고 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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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서향(書香)
    작성일
    06.10.17 15:58
    No. 59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회원에 대한 제재가 가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운영진에서 고려를 해야 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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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筆豪
    작성일
    06.10.17 16:08
    No. 60

    북극대성님/

    옳으신 말씀입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간단합니다. 자기반성과 비판을 주변을 하기전에 자신에게 부터 적용해보자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남탓하기 전에 자신이 잘못한점은 없나 살펴보자가 되겠죠.

    장르문학이 발전하기 위해서 질적인 향상이 있어야 된다라는 부분은 공감합니다. 단지 질적인 부분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양적인 부분이 충족되어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 신무협이 태동되고 작가분들의 작가주의에 의해서 작품간의 텀이 너무 길어서 무협시장이 유야무야 흐지부지된 점을 상기하면 질적인 부분만 생각할수는 없겠죠.

    문제는 한작품에 대한 비평과 비난이 아니라 장르문학 전체를 비평과 비난하게 될때 발생하는거 아닌가요? 작품하나를 비평하고 감상을 적는것은 그 책을 어찌 구했건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작품을 비평하고 그 진폭이 커져서 장르문학시장이라는 전체에 대한 이야기로 발전하면 다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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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엡흐
    작성일
    06.10.17 16:24
    No. 61

    뭐,k군은 부잣집 아들이라서 사서 보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보통 사람들보다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데다, 용돈도
    제로입니다. 그럼 무슨 돈으로 사서 보느냐. 자기가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사는 겁니다.

    돈 없는 독자는 보지도 말라? 그런 의미가 아닐겁니다.

    자기나름의 장르시장에 대한 애정을 그런식으로 표현하는 것이지요.
    용돈 30만원이라 하셨습니까 팔사님? 잘 말씀하셨습니다.

    돈이 있어도 이쪽으로는 쓰려고 하지 않지요. 어차피 장르시장은 800원
    짜리 시장이라고 포기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질 좋은 작품
    안 나온다고 떼 쓰는 것은 글쎄.....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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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0.17 16:35
    No. 62

    그렇다면 자신의 애정 표현이 남에게 불쾌감을 줬다는걸 인정하고 사과하는게 순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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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가상인
    작성일
    06.10.17 16:37
    No. 63

    말을 좀 더 좋게 하셨으면 좋았을 것을......
    K님께서 정말로 '어차피 빌려보면서 말많네'라고 하셨다면 저로서는 뭐라고 할 말이 없군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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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7 16:39
    No. 64

    筆豪님에게

    질적인 향상은 양적인 부분이 충족되어서 달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시장 평가 기능의 건전성이 질적인 향상을 좌우하지 양적인 팽창이 질적향상을 의도하지 않습니다. 양적인 팽창은 팽창일 뿐 그 과정에서 시장의평가기능이 건전하지 못하다면 결국은 질적하락으로 귀결될 뿐입니다. 즉 양적팽창이 전적으로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좋은 것으로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건전한 시장의 평가기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장르를 한번 되돌아 보면 독자층의 왜곡과 대여점체제로인해서 시장의 건전한 평가기능이 너무나도 허약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적팽창을 주장한다면 이는 총알없이 전쟁터로 나가자는 말과 같습니다.
    이러한 전체적인 상황에서 현재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각각의 경제주체가 해야할 바를 묵묵히 하되 [자기반성과 비판]의 태도가 반드시 필요함을 주장합니다. 특히 우리 독자들은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시장이 현실의 시장을 반영한다는 데 착안하여, 지금 이곳 바로 여기가 그렇게 우리가 왜곡되어 비판했던 바로 그 시장 즉 현장이라는 것을 인식한다면 독자의 비판기능의 활성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수준을 결정짓는 것은 그 저변의 차이 입니다. 일본야구의 질적성장은 한국과 비교될 수 없는 엄청난 아마추어 야구환경의 저변 때문입니다.그러나 일본의 이러한 질적향상의 배경에는 이러한 양적인 뒷받침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들어오는 관문이 무혈입성이 아니라 철저한 검증을 통해서 선택된 자만이 등용됩니다. 즉 평가기능이 담보된 결과 일본의 프로야구는 양적팽창이 질적향상으로 이루어진 것이죠. 일본의 야구가 질적인 향상을 이룬것은 일본관중의 수준높은 야구에 대한 인식 때문이고 프로의 냉엄한 생존경쟁 즉 시장의 평가기능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장르문학의 문제점은 한 작품의 문제점이 아닌 전반적인 흐름인 먼치킨적인 양판소의 생산입니다. 이는 독자의 읽을 거리의 상상력을 제한하며 이는 분명히 독자가 비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팔사님은 이러한 장르의 한 흐름을 비판한 것이죠. 대여점에 읽을만한 판타지가 별로없다는 것이죠. 요즘은 정말 그렇군요.
    참고로 양적인팽창을 언제까지 해야 합니까? 지금은 비판기능을 챙겨야 할 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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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여름단비
    작성일
    06.10.17 16:45
    No. 65

    대여점 없이 모든 책을 구매 하여 읽어야 된다면 무협이나 판타지가 지금처럼 양산되지는 않겠지만, 존립 자체가 위협 받지 않을까요.
    구매 하는 독자는 그렇게 많지 않은것으로 아는데요 거의 대분분의 독자가 대여점을 통하여 책을 접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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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환선[幻仙]
    작성일
    06.10.17 16:48
    No. 66

    음... 북극대성님 글을 읽다가 생각이 난건데요...
    일본프로야구 이야기를 읽으면서 느낀건데...
    저 또한 대여점에서 빌려보는 입장의 독자입니다만..
    그렇게 빌려보고 나서 딱 느낌이 오면 그책은 당장 구입해서 보죠.
    재미있다고 느낀 책은 한번이고 두번이고 봐도 잼있습니다.
    음;;;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릅니다만... 대여점으로 인해 독자에게 어떤 책을 구입할수 있는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이 되네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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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톡로
    작성일
    06.10.17 16:56
    No. 67

    그새 댓글이 많이 늘었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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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데굴데굴
    작성일
    06.10.17 16:57
    No. 68

    필호님. 질적 성장이 우선이냐 양적 팽창이 우선이냐는 닭과 달걀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태를 보는 시선은 자유로울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화법의 차이인데요. 제 생각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필호님이 말한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신무협소설의 출현을 계기로 새롭게 좌백 등이 강자로 떠올랐지만 극소수를 제외하고 그 뒤를 받칠 작가군이 전무하다시피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신무협소설이 짧은 전성기를 맞이하고 명멸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이 계통의 선배 작가가 당시 좌백에게 "자네가 잘 나가야 나도 좀 먹고 살지."라고 말한 것을 지금은(당시엔 뭐 이런 사람이 있나 하던 시절이었습니다만) 그리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장르 시장에서는 독불 장군이 없습니다. 몇 사람이 잘해 주어도 결과론적으로 그 밑을 받쳐줄 수 없다면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신무협시절의 활황기 때 슬그머니 80년대 소설의 재간 붐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그나마 80년대 소설 시기에는 이른바 사무실 시스템이라는게 있어서 자기 복제를 통한 대량 공급이 가능했습니다만 신무협소설의 시절에는 불가능했습니다. 신무협소설을 아직도 많은 분들이 회자합니다만 몇몇을 제외한다면 그닥 언급할 사람들이 있었는지는 개인적으로 참 의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각설하고. 신무협판타지의 경우 경계의 선을 턱없이 낮추어 버렸는지라 자기 복제가 아닌 수많은 (참칭) 작가들로 인해 대량 공급이 가능해진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이렇게 각 시기별로 이러한 차이점이 있었고 그러한 장단점이 상황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므로 저는 장르 전체를 비평, 비난하는 상황이 가져올 진폭에 대해 우려를 표방하지는 않습니다. 자유로운 의사 소통이야말로 건전한 발전, 점진적인 약진을 가져온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폼페이우스님. 장르 시장을 살펴보자면 80년대 대본소 시절 이후 암흑기가 오기 무렵 자체적으로 반성과 비난이 오갔고 이 와중에 뜻있는(현실적으로 표현하자면 무협으로 밥 먹고 살아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의 어떤 사람들, 물론 여기엔 금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이들이 모여 판형의 변화를 꾀했지만 결과적으로 돈만 들인 채 실패로 끝났다는 점을 이제 많은 분들이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돈이 있어도 쓰지 않는다구요? 80년대 시장의 결정이 대본소였을 따름입니다. 그것은 88년 영웅문 이후 서점가로의 진출 모색 보다는 대여점으로 편입했을 따름이죠. 결국 시대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다소 차이가 있을 지라도 대본소의 역할을 현재는 대여점이 맡고 있다고 봐도 크게 어색하지 않을 겁니다. 어차피 장르 시장은 800원 짜리 시장이라고 포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논리가 현재까지의 상황을 정립한 측면이 강한 것입니다. 그걸 독자들이 떼를 쓴다고 바라보는 것은 글쎄요...예전에도 그렇지만 무협소설을 쓰는 작가들이 정작 무협소설을 잘 모르고 있더란 사실을 알게 될 때, 무협소설의 유래라던가 역사 그런 의의 따위보단 당장 먹고 살기 위해 쓴다, 장르에 무슨 귀천이냐는 생각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즉, 작가의 입장에서 그렇게 이야기한다면 독자의 입장에선 당연히 작가의 자질론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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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톡로
    작성일
    06.10.17 17:00
    No. 69

    3배 빠른 K - 리라이트(정연) 최근에 연재중이시네. 동명이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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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톡로
    작성일
    06.10.17 17:05
    No. 70

    전생물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7 17:08
    No. 71

    자극적불륜님에게
    왜 그런 댓글을 다시는지 모르겠군요. 문제되는 부분만 거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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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비가오네
    작성일
    06.10.17 17:09
    No. 72

    /3배빠른k

    저로썬 님의 생각에 황당함을 금치 못하겟군요
    제가 3배빠른님하고 친분이 잇서서
    님의 책을 빌려 읽어다 치면
    사서 본게 아니니깐 그책에 대해 호불호를 말하면 안대는겁니까?

    우리 아파트에 일주일 또는 2주일에 한번씩 이동 도서관이 옵니다
    그럼 어린들이 거기서 책을 빌려 보지요
    이동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본 어린이들 그책에 감상에 대해서 말하면 안대는건가여 ?

    물론 3배빠른님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다른것일수도 잇읍니다
    하지만
    빌려보는 주제 <<< 라는 이표현은 극히 위험한 표현 같군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筆豪
    작성일
    06.10.17 17:27
    No. 73

    북극대성님/

    전 지금 장르문학시장이 양창으로 팽창되었다라고 이야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질적인 부분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결국은 독자가 사서 보는 것으로 양적인 팽창이 이루어져야 대여점시장이 가졌던 폐단인 한정된 시장에서의 질적저하가 해결된다라고 생각하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장르시장보다 앞서서 같은 식의 논의가 이루어진 만화시장과 음반시장을 보면 지금까지 논의되고 이야기 되어진 것들을 모조리 볼수 있습니다. 국산만화시장에서의 불법스캔도 스캔본을 보고 좋은 작품을 사서 본다라는 논리로 진행되어진 사실을 상기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그 논의가 시장이 아사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음반도 마찬가지이죠.

    비판 기능과 평가기능 좋은 뜻이라고 생각하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단지 시장이 형성되지 않고 대여점이라는 한정된 장터를 탈피 하지 못하면 결국 앞서서 아사했던 만화와 음반과 같은 길을 가기에 사서 보는것이 이야기의 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애정표현을 안아주는것으로 하느냐 때리는것으로 하느냐의 차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만 배가 고파서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길이 무엇인지 분명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애는 살리고 잘못된 점을 이야기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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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한여울™
    작성일
    06.10.17 17:49
    No. 74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fr1&page=1&sn1=&divpage=15&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3655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fr1&page=1&sn1=&divpage=15&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3655
    </a>


    여전히 이해할수 없습니다.

    희곡의 등장인물을 작가와 동일시 할수 없다는건, 고등학교 문학시간에만 안 졸고 수업을 들었으면 알수 있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왜 제가 팔사님의 희곡의 등장인물인 학생에게 사과해야 되나요?
    위에도 언급했다 시피 사과해야 될 이유가 없네요.
    만약 사과를 해야된다면, 제가 감명깊게 봤지만 주인공인 팬텀은 정말 싫어해서 욕을 무지 한 오페라의 유령의 원작자에게 사과를 해야겠네요. 그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한여울™
    작성일
    06.10.17 17:51
    No. 75

    참고로 분명히 팔사님이 올린 글의 제목은

    자신의 의견-또는 논설문-등이 아닌 짤막한 희곡이였습니다.

    희곡은 작가가 자신의 말을 하는게 아닌, 등장인물이 자신의 말을 하는겁니다. 그렇다면 제가 사과해야 할 대상은 저 희곡의 등장인물인 학생인데, 일단 그 학생의 이름부터 알려줬으면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가상인
    작성일
    06.10.17 17:54
    No. 76

    사과해야 할 대상을 찾기보단
    우선, 자신의 말에 대한 사과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7 17:55
    No. 77

    筆豪님에게
    대여점체제에 대해서 이전에 토론마당에서 죽도록 토론한 것으로 압니다. 여기에 대한 구조적인 해결책은 결국 아무도 제시하지 못했고, 제시하더라도 그 타당성을 검증할 정도로 역량이 없으며, 설혹 이 모든 것이 만족되었다 하더라도 이를 추진할 동력도 없습니다. 그 누가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손대서 욕얻어먹어 가면서 남을 설득하면서 시간과 돈을 낭비해가면서 앞장서서 나서겠습니까? 대여점체제는 이미 다른 형태로 과거에도 존재했고 현재 이미 굳어진 체제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견을 낸다면 토론을 365일 해야 하고 관련 경제분야의 전문가와 행정전문가와 이해당사자들과의 토론과 의견조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것을 할 역량이 있다면 대여점체제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대여점 체제를 논한다는 것은 단지 한탄의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큽니다.

    구매한다는 것은 결국 8000원을 주고 책을 산다는 것이고 이정도의 돈을 지불하는 독자는 냉정한 시장의 평가를 내릴 겁니다. 즉 筆豪님께서 말씀하시는 구매도 결국 제가 말하는 시장의 평가기능에 관한 것입니다. 만약 대여점체제가 없어지고 서점의 구매만으로 시장이 재편된다면 지금보다 더 가혹하고 엄격한 시장의 평가가 이루어 질 겁니다. 이상적인 형태이지요. 당연히 양판소는 안팔릴 것이고 오직 실력만이 살아남을 겁니다. 독자들은 800원이 아니라 기꺼이 8000원을 지불할 겁니다.8000원이 아니라 14000원도 지불할 용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구조적인 재편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筆豪님의 의견과 저의 의견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시장의 평가기능의 건전성입니다. 차이점은 구조적인 개혁을 하자는 것과 현재의 상황에서 최소한 우리가 해야할 일을 하자는 것이죠. 전자는 筆豪님의 의견이고 후자는 제 의견입니다. 전자는 가능성의 희박하고 논쟁의 수준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크고 후자는 지금 우리가 당장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이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wildelf
    작성일
    06.10.17 18:08
    No. 78

    으흠-_- 아랫글을 보니
    뭐 문학을 조금이라도 배웠다면
    그 말은 팔사님께 했다는 걸 다 아는데
    왜 이러시징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雪風1st
    작성일
    06.10.17 18:09
    No. 79

    저는 장르?책 구매하진 않아도 꾸준히 15년쯤 대여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동안 들인 돈은 제 입장에서 엄청난 금액이고 제가 책을 읽고 재미를 얻든 못 얻든 그만큼 시장에 기여한 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글은 충격이네요.
    솔직히 지금 와서는 몇 몇 수작들을 제외하곤 본전 생각 밖에 안납니다. 후회해봐야 늦은지라 요즘은 검증된 책만 집어드는 방식으로 대여횟수를 예전보다 많이 줄여가고 있지요.

    글을 읽어보니 3배빠른K님은 장르?책을 한 달에 30권 가량 사모으는 것 같은데 제 기준으론 현재 장르 출판물 중 양서와 잡서의 비율이 1/10 가량이라 생각되기에 과연 한 달에 살 책이 그만큼이나 되나에 대해 의문입니다. 어쩌다 보니 남의 취미생활에 시비를 따지게 되는 모양새긴 해도 저는 그 돈이 상당히 아깝네요. 과연 시간이 지난 뒤에도 장르?책들이 가치가 있을지도 그렇고 자식에게도 떳떳히 권할만한가도 그렇습니다. 물론 가치있는 장르 소설도 많습니다만 3배빠른K님이 한 달에 구매하는 책들 중 (제 기준으로)'읽을만 하네'라도 할 만한 것이 1/3이나 될런지......

    좋은 책은 구매해서 소장하고 싶다는 마음엔 저도 이견이 없습니다만 3배빠른k님의 엄청난 구매량은 도무지 이해가 안 가 한 자 적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筆豪
    작성일
    06.10.17 18:23
    No. 80

    북극대성님/

    예 맞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동전의 앞뒤로 보고 한면을 이야기 한게 분명하지요.

    전 단지 지금 상태에서 할수 있는 비평과 평가로 자정기능을 회복하는데 주력하는것과는 별개로 양질의 작품이라고 판명된 작품들은 구매를 통한 방법으로 그 작품이 가진 가치를 충분하게 인식시켜주어야 한다 였습니다.

    비평과 평가를 통해서 양질의 작품들을 선별하고 골라내는것까지는 좋으나 그것이 대여점 시장안에서만 머무르게 된다면 비평과 평가를 하는것이 퇴색하니 그점을 유념하자가 되겠죠.

    대여점이 가진 폐단인 양질의 작품을 낸 작가에게는 이익이 되지 않는다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작품을 선별하고 비평하는 동시에 양질의 작품은 구매를 통해서 그 길을 타파해야 한다가 정론이 되겠죠. 이것은 독자가 손쉽게 할수 있는 일이라는 비평과 평가가 한걸음 나아간 발전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비평과 평가를 통해서 작품을 선별하자만으로는 변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뒤 한걸음의 계단을 더 올라야 한다가 제가 하고자 하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JJunii
    작성일
    06.10.17 18:29
    No. 81

    읽는 이 모두를 바보로 보시는군요.
    무엇보다 3배빠른님은 일단 사과를 하려는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저토록 명백하게 작가의 의도가 드러나 보이는 글에 대놓고 비꼬는 말을 해두고 글 중의 학생에 대한 발언이니 난 잘못한게 없다라고 말한다면 이 얼마나 치졸한 변명입니까?
    게다가 삭제된 리플들에 대해서도 아무런 해명이 없으시군요.
    저 역시 그랬지만 3배빠른님이 이토록 비판받으신 이유는 3배빠른님의 리플에서 느껴지던 비뚤어진 우월의식 때문입니다. 모르시겠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7 18:59
    No. 82

    筆豪님에게

    필호님의 의견은 결국 현재의 체제하에서 비판기능의 활성화를 찬성하면서 더 나아가 그 결과에 따른 훌륭한 작품을 독자가 구매해줌으로써 대여점체제의 한계를 극복해 보자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입니다. 다만 이것이 이루어 질려면 결국 독자의 비판적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 져서 시장의 건전성이 확립될 때 비로소 더 나아갈 수 있는 사안입니다. 독자의 비판능력이 부족하여 양판소가 판치는 상황이라면 작가의 사기는 당연히 시장의 흐름에 꺽이고 출판사의 독단에 굴복할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속에서는 독자가 대여점의 800원을 극복하고 구매를 해 줄 만큼의 양질의 작품이 나올 분위기가 조성될 리는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 독자가 해야 할 일은 무엇보다도 1차적으로 비판기능의 활성화로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이러한 환경조성이 먼저 확보되어야 양질의 작품 또한 나올겁니다. 그때 필호님께서 말씀하신대로 2차적으로 독자의 구매캠페인이 설득력을 받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지옥천하
    작성일
    06.10.17 21:03
    No. 83

    음... 드디어 나왔다.. 우월의식~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바이코딘
    작성일
    06.10.18 00:48
    No. 84

    어째서 이런 당연한 이야기가 -_-;논쟁이되는거죠. 서로 오해가 있는건 아닌거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톡로
    작성일
    06.10.18 10:42
    No. 85

    작가라면 책을 많이 봐야하니, 책도 많이 사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톡로
    작성일
    06.10.18 10:48
    No. 86

    그냥 잘못했다 그러고 사과하면 될거가지고......어렵네 어려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6.10.19 22:52
    No. 87

    3배빠른K님/
    글 읽는 사람을 전부 바보로 아시는게 아니라면 극중인물에게 사과해야되요? 라는 말은 안 나오실텐데요?

    위의 희곡이라는 부분은 글쓴 분의 의견이 아주 뚜렷이 주관적인 입장으로 인물 간의 대화에 드러나 있습니다.

    거기에 극중인물을 비하하는 정확히 말해서 깔보는 어투로 댓글을 달았다는 것은 글쓴 분의 의도자체를 깔봤다는 것밖에 안 됩니다.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른 겁니다.
    '빌려서 보는 거니 좀 참지'라는 식으로 댓글을 달았다면 이렇게 일이 생기지도 않았을 겁니다.

    일의 발단은 3배빠른K님께서 필사님의 주관적인 생각을 주관적인 입장에서 깔아뭉갠 것이 되니 사과하시는게 옳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악즉참
    작성일
    06.10.19 22:53
    No. 88

    결국 사과 안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6.10.19 22:56
    No. 89

    필사님이 아니고 팔사님이시군요. 아이디 잘못썼다고 삭제할 수도 없고 ㅡㅡ;;; 여기서나마 정정해야 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6.10.21 03:21
    No. 90

    삼성 제품 사지 않았으면 삼성 욕하지 말고, 축구장 가서 표사지 않고 중계로 보았으면 축구 못했을때 TV보면서 욕하지 말라는 소리. -_-;;
    나도 한 100권 정도는 사긴 했지만.... 빌려보면 입다물고 있으라니요....
    빌려보는 것 자체도 시장형성을 통해 작가들에게 결국 판매 수입이라는 방향으로 돌아가는 것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키라라라
    작성일
    06.12.02 12:01
    No. 91

    음...사과 아직도 안했나요? 대단한 사람이네..정신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일반인 관점에서 사과해야 정상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우비공자
    작성일
    06.12.05 14:17
    No. 92

    허 이건 거의 중세 마녀사냥 같은 분위기네요
    사람 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는데 이런식으로
    몰아가는 건 좀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배빠른k님 전 책을 사서봐야한다 빌려봐야한다
    이런걸 떠나서 님이 다른 사람들은 비하하는 말을
    했다면 그 말에 대한것만큼은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보니 빌려보는 주제에 이런 말을 하신거 같은데
    그건 위험한 생각입니다.
    남자라면 자신의 의지에 굽히지 안는것도 좋지만
    실수한것에 대한 사과도 할줄 알아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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