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목형
작품명 : 마존전설
출판사 :
음..솔직히 이런말씀드리긴 뭣하지만, 마존전설이란 게임소설이 재밌어보이나, 현재 자금이 부족한관계로 일단 텍스트파일을받아서 봤습니다 [..]
왠만하면 빌려보거나 사보는 실정이지만, 아무래도 시험기간이고 해서 빌리기도 눈치보여서 말이죠.
음..그렇게 구한 마존전설은 연재본이었습니다.독자분들의 덧글과 공지사항이 있던 원본이었습니다. 물론 수정된 상태도 아닌 원본이라 이상한점도많았고요,, 그런데 이걸 보면서 마음에 안들었던점은 딱 한가지였습니다.
딱 한가지, 그것은 작가분의 태도였습니다.
소설속 주인공이 마조니, 야오이물이니,여자한테 맞고산다느니.. 이런건 상관없습니다. 별로 좋아하는 설정은 아니지만, 설정자체를 바꾸라고 작가분께 뭐라하고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작가분에겐 그분만의 설정이 있는거니까 말이죠.
다만 보면서 거슬렸던것은 질문과 답변.
물론 거듭되는 비평..아니 거의 비판에 가까운 수준이었습니다. 이런걸 계속봐야겠냐느니, 작가한테만 먼치킨이지 완전개허접아니냐느니..
솔직히 그런 덧글에 대한 답변을 제대로 안하는것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당황스러웠던건 어느정도까지왔을때의 공지였습니다.
질문다운 질문만 받겠다.
물론 일일히 답변하기 귀찮으셨겠죠.화나셨겠죠.하지만, 뭐랄까.. 기억에 남는 글귀가 이 글귀라서 그렇지만..뭔가 문장자체가 독자들을 별로 신경안쓰는..음..나쁘게 말하자면 무시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솔직히 약간은 어색한 설정. 어색한 전개.. 별로 다 상관없습니다. 재밌게 보고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간간히 나오는 저는 그렇게 한적 없거든요 라는 말이라던지, 나중에는 -제가 독자의 의견에 논박을?! 왠지 주객전도된듯..
이라는 말도 하면서 왠지 독자보단 작가가 위다. 라는 느낌을 풍기게 하더군요.. 뭐 작가라고 독자들에게 시종일관 정중해야한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덧글에 욕설많은 사람들이 있었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렇지않고 질문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런점은 드러나더군요. 그게 참 아쉬웠습니다.
그럴 의도로 쓰지는 않았다고해도, 왠지 제가 보면서 무시당하는느낌이 들어서 살짝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정말..시험끝나면 수정이 다되었을 출판본을 봐서..얼마나 바뀌었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이걸 보면서 나왔던 수많은 질문들..비판들..
과연 전부다 고쳐졌을지..아니더라도 어느정도나 고쳐졌을지..꼭 확인해봐야겠습니다.[여기서 수정이됬나안됬나를 강조하는이유는..작가분이 글중에 계속 수정본을 강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음..별로 바뀐게 없다면 조금 실망감이 들것도 같네요 ^^;
***
...이것도 변명이라 하기는 뭐하지만..어디까지나 '일단'이었습니다. 이미 그렇게 봤으니까 넌 쓰레기다 - 라는 의견은 접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시험이끝났으며[저희학굔 오늘봤습니다.] 책을 다 주문했습니다. 원한다면 책이 도착했을때 사진을 올려드릴수도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주신 북극대성님, 힘든세상님 감사드립니다. 무조건 욕하지 않고 제 잘못된 점을 찝어주신 『雪風』님.眞柏님. 감사드립니다.
다운받아본주제에 이런글 당당하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훔친물건 마음에 안든다고 광고해서 죄송합니다.
스크린샷 안찍고 찍어야 하나. 하고 의문형어미로 끝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태까지 책을 빌려보거나 사봤으면서, 다운받아서 본다음 이런글올려서 민망하게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어차피 살생각이었기때문에 맛보기로 본다는 기분으로 본것이었으며, 그 행위 자체가 잘못된것이기에 욕한것이라 생각됩니다. 제잘못이 큽니다. 죄송합니다.
찬성: 
반대: 
아야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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