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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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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Personacon 렌아스틴
    작성일
    12.12.16 23:39
    No. 1

    잘 읽고 갑니다. 몰도님도 중고독자님도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2.12.17 09:44
    No. 2

    우선 무슨 욕을 먹을까;; 밤새 꿈까지 꾸며 고민했다고 말씀드립니다. -0-; 유리멘탈 박살날까봐 잠도 안 오고, 밤새 꿈에서 시달리고...; 그래도 비평해주신데 대한 감사 말씀 드리고요, 아무래도 장르가 장르인만큼 무반응일까 봐 그게 더 무서웠거든요

    그래도 정성어린 비평 감사하구요 평소 희미하게 인식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한 것을 확실하게 집어주셨습니다. 다만 인정하기 싫었던 거죠. (밀당이니 삼각관계니 싫단 말이다! 머리 아프게 왜들 그러는 거야!)

    캐릭터의 개성은 고민 좀 해봐야할 듯 합니다. 소, 솔직히 예로 드신 애들 제 눈엔 다 정신병자로 보이거든요 ㅠㅠ 제가 장르소설 잘 안봅니다. 순문학하고 인문서적 고전서적하고... 장르소설은 피마새 눈마새 치우천왕기가 답니다. 그래서 확실히 요즘 트렌드에 둔하긴 합니다. 그런고로 저런 캐릭터 잘 와닿지 않네요 ㅠㅠ

    다시 한 번 비평 감사드리고요 그래도 그나마 자신을 가지고 있던 문체에 대한 것은 칭찬받았으니 더 고민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그리고 유리멘탈 박살 안 났어요! 데헷 그래도 파.도.그.문. 수정은 힘들 거 같아요. 이미 완결된 데다 (연재중이지만) 또! 이미 후속작도 절반이나 썼거등요 ㅠㅠ

    개성있는 캐릭터와 애정전선의 개연성! (설정의 개연성은 솔직히 신경 안쓰긴 했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2.12.17 10:39
    No. 3

    예로든 애들이 다 정신병자로 보인단 말씀에 한마디 첨언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귀여니소설이니 라이트노벨이니 툭툭 뒤어나와서 요상한 소리하는 책 관심도 없고 본적도 없습니다. 조아라의 팬픽도 90%이상의 먼치킨 개 사기물이라 필력에 전혀 도움이 안 되실걸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제가 추천하는 개성있는 등장인물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
    어떻게 설명하고 전달 할까? 하고 되물어 봤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이
    감히 하나의 글을 추천해 봅니다

    조아라 노블레스란 연재소설인 착하게 살자 입니다.
    건달의 회귀 학원물인데, 다른 내용보다 주인공 오중석과 그 주변에 있는 오중석이 담배빵했던 불쌍한 여자애, 양아치지만 오중석이 좋아 점점 착해져가는 여자애, 그리고 빵셔틀 남자애 .... 오중석이 착하게 살아 보겠다고 선의를 배풀지만 / 저들은 닫혀버린 마음의 문을 쉽게 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오중석은 특별한 쇼킹한 방법을 사용하거나 하지 않고 "난 착한일 한다 넌 맘대로 알아 먹어라"하며 점차 마음을 열고 사랑에 빠져 갑니다.
    독자는 때론 중석을 때론 주변인물을 응원하면서 진행이 됩니다.

    한때 폭발적인 인기를 (조아라 탑5 안에 한동안 고정) 끌었던 이글의 매력은 오중석의 쿨함과 동네 양아치들과의 액션에도 있지만 제가 봤을 땐 오중석과 주변 인물들간의 애정라인이라고 봅니다. 시간 나실 때 꼭 한번 읽어보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학원물이지만 로멘스 소설 같은 내용입니다 (이것말론 제가 아는 로멘스가 없어요 ㅠㅠ)

    제가 말한 몰도비아 님 글의 등장인물이 평범하다고 한 이유는 글 속의 소녀는 그냥 평범녀라면

    착하게 살자의
    우울한 소녀는 불쌍합니다. 독자가 응원하죠, 멍청합니다 오중석을 혼자 사모하죠 독자가 답답해 합니다 내조를 잘 합니다. 그리고 글레멉니다. 독자가 저런여친 있었으면 하죠
    양아치녀는 것멋만 들었습니다. 독자가 미워하죠 오중석을 매정해 합니다 독자가 미워하죠 자신을 안 봐주는 오중석에 질투를 합니다 독자가 웃음 짓게 하죠 사랑 받아 보겠다고 몸부림칩니다. 독자가 안쓰러워하죠 그러면서 점차 사람됩니다 독자가 격려하고 뿌듯해 하죠.

    등장인물의 개성이란 엽기적인 쌩쑈나 무개념 행동, 발언 등을 막 남발한다고 생기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건 싫어해요) 로멘스 소설은 엽기코드로 갈게 아니라면 더욱 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시장은 그런 면에선 시궁창) 그래서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 착하게 살자입니다.
    막장 회귀학원물이 개막장으로만 갈 수 밖에 없다는 편견을 시원하게 해소시켜주는 (여러 양판 작가가 본 받아야하는 글로) 좋은 작품이고 몰도비아 님에게도 상당히 충격적인 도움이 될 걸로 예상 합니다.
    꼭 한번 읽어 보세요 다른 작가에겐 별로 필요 없을 걸로 보이지만 혹시 현재 몰도비아 님이 로멘스 장르에서 회의나 정체를 느끼고 있다면 꼭 필요한 글이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미그미
    작성일
    12.12.17 13:02
    No. 4

    와우.
    중고독자님 고생하셨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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