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요도
작품명 : 빙마전설
출판사 : 청어람
너무나 빠르게 끝났다.
7권이 나온다는 소식에 웃음을 지었지만
7권 완결이라는 소식에 그 표정은 애매해 질수밖에 없었다.
7권에서 끝날 내용이 아닌데..?
의문과 불안감을 품고 7권을 폈다.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작가가 급하게 끝내려고 하는티가 팍팍 풍기는 7권이었다.
스토리는 개연성을 포기한채 작가혼자서 달리고 있었고
중간중간 어색한 문장도 굉장히 많이 눈에 띄었다.
ex) 오랜만에 북해도 뵈었으니....어쩌구...
존댓말을 쓸거면 제대로 써야지 --
요도작가 특유의 ~게다.~ 했을게다. 도
이번 칠권은 너무나 거슬렸다.
1년동안 기다려온 독자에게 내놓은 칠권이 이거라니 --
지존귀환도 완결이 좀 아니었었지만
이번 빙마전설의 완결은 좀 최악이었다.
설수진을 태양궁에 시집보낸다는 부분 부터는 정말;;
급하게 끝내려고 하니 제대로된 내용이 나올리가 있나..
아니 태양궁이 수상하다는걸 알면 시집을 보내지 말아야지;;
머리잡고 실신할거면 왜 시집을 보내나??
그리고 벽력궁 수장인 뇌운성은 남아있는 세력 어디다 버려두고 북해빙궁에 혼자서 특공을 한다냐?
분명히 벽력궁의 세력이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북해빙궁에 쳐들어가는 장면은 정말 ;;
작가가 빨리 끝내고 싶어서 안달이 난것처럼 보였다.
흡혈왕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왜이렇게 완결이 야리꾸리한게
많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아 찝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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