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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강 '색정만리'

작성자
Lv.1 無利
작성
09.06.14 21:10
조회
9,858

작가명 : 와룡강

작품명 : 색정만리

출판사 :

전 국무작가중 와룡강을 최고로 칩니다.

그 특유의 정통무협스로운 플롯이라던가 미흡한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텍스트 속에서 뛰쳐 나올것 같은 생생한 묘사력에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군요.

습작생으로써 와룡강의 문장을 공부하려고, 즉 필사를 목적으로 그의 작품을 봐오고 있습니다만.

금단의 과실을 따먹는 - 근친상간-의 그 특유의 소제만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만씀드리지만 제가 장르문학을 바라보는 관점은

1. 장르문학은 대중의 '놀이'지 텍스트화 시키면 안된다.

로 요약할수있는데요,

이런거에 부합하는 작품이 무협작가로 치면 한상운이라던가

겜판소의 달빛조각사 같은 위트있는 가벼운 문체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와룡강작가도 마찬가지로, 텍스트로 보지 마시고

놀이로 봐주신다면 충분히 그의 심후한 공력을 느끼실수 있을것입니다 ^^


Comment ' 15

  • 작성자
    Lv.12 C.I.Caes..
    작성일
    09.06.15 03:04
    No. 1

    글쎄요... 뭐 저도 와룡강 글은 몇 개 보았지만.. 그닥 문장을.. 배울만한 건 -_-;; 게다가 이건 제목부터가 영;; 아닌 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뽕밭나그네
    작성일
    09.06.15 12:06
    No. 2

    무협을 포르노소설로 발전 시키신 위대한작가분이시죠 ㅋㅋ
    이분소설에 포인트는 심오한 내공도 아니요 정교한 초식도 아니요
    뛰어난오성도 아닌 고금최강정력이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9.06.15 14:55
    No. 3

    이분 초기작은 확실히 괜찮았죠. 그런데 어느순간 야설로 전락해버린게 문제고요. 그런데 색정만리는 와룡강님 글이었나요? 이른바 패러디작가의 글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동전
    작성일
    09.06.15 20:25
    No. 4

    색정만리는 제 기억에도 와룡강 작품이 아니라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3대 무협야설 중 하나 인걸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은수저군
    작성일
    09.06.15 22:35
    No. 5

    와룡강 무협소설 중에는 여러명의 고스트라이터가
    공동으로 쓴게 많습니다. 소위 공장무협지죠.
    당연히 글의 수준을 떨어지고 그걸 메우려고 야설화된거죠.
    제가 읽은 것 중에 직접 쓰신건 금포염왕 정도인 거 같네요.
    그리고 금포염왕은 재밌지만 이해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無利님의 표현을 빌자면 "텍스트"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불모사리
    작성일
    09.06.15 23:26
    No. 6

    금포염왕및 몇몇 작품을 와룡강이 친히 쓴 것으로 알고 계시는 분이 많군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은수저군
    작성일
    09.06.16 03:49
    No. 7

    불모사리님께//금포염왕도 다른 사람이 쓴 건가요?
    그 정도 수준이면 직접 쓰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혹시 직접 쓴 작품은 뭐가 있는 지 아시는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로빅
    작성일
    09.06.16 17:10
    No. 8

    제목부터 야설이네요..'색정만리'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불모사리
    작성일
    09.06.16 17:33
    No. 9

    은수저군님께//
    금포염왕과 몇몇 수준 높다고 하는 와룡강님의 작품은 모두 대작가들에 의해서 씌여졌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하이텔 무림동 시절에 금포염왕과 구정모련기(맞나?)가 연재되다가 중단되었었죠.

    이후 어떤 작가의 지인이었는지 작가가 말하기를, 그 작품이 대작가가 이름만 빌린 것이고 그 대작가도 나중에 자기 필명으로 작품을 냈다고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와룡강님이 모 인터뷰를 통해 금포염왕이 자기가 직접 쓴 것이고, 자기가 맘먹으면 이 정도지만 국내현실이 어쩌구하는 말을 한것이 실로 역겨워서 폭로했다고 한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불모사리
    작성일
    09.06.16 17:39
    No. 10

    와룡강님이 직접 쓰신 거라면 데뷔작은 확실하겠지요.
    무림군웅보? 일겁니다.
    그외에는 너무 자주 우려먹어서 어느 것이 먼저(원본, 와룡강작)인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미에크
    작성일
    09.06.20 22:02
    No. 11

    와룡강님은 출판사인가 신문사인가 하여튼 연재하는 곳에서 성인쪽으로 가닥을 잡자고 해서 그 때부터 그런 주제로 글을 쓰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태산일명
    작성일
    09.06.24 16:33
    No. 12

    와룡강이 쓴 글중 초기 작들을 제외하고는 공장을 돌려(대필작가)
    소설을 찍어 냈죠. 그중 내용 좋은 작품들 일명 와룡강 삼대소설
    이란 것도 와룡강 자기가 썼다고 하는데 확인된게 없습니다.
    하이텔 무림동에서 그 대필작가중 하나가 금포용왕은 자기가
    쓴 것이라 올린 적이 있습니다만 공식적인 자리가 아닌 것이니
    와룡강이 쓴 것인지 대필작가가 쓴 것인지 확인된 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솔귀
    작성일
    09.06.26 01:35
    No. 13

    금포염왕은 제가 읽었던 무협소설중 몇 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대단한 작품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면서 몇 번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모노레
    작성일
    09.07.04 16:25
    No. 14

    와룡강 소설은 특히나 아줌마~할머니와 xx장면이 자주 나오더군요 작가님 취향이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흐콰
    작성일
    09.07.07 23:54
    No. 15

    와룡강 소설보고 생각드는게 내가 직업이 작가인데 이런책을 친인이나 가족들에게 내가 쓴책이라고 보여줄수있을까???? 라는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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