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백민산님의 글, 오랫만에 접해 보네요. ~ ~
님이 발제글에서 언급하신 좌백의 "혈기린외전" 마침 저의 단골책방에 있길래 읽어 보았습니다.
확실히 작품의 완성도는 무척 높은 것 같았습니다만, 문학성은 명성만큼 뛰어나지 못한 것 같더군요.
물론 제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차라리 임준욱님의 작품이나 "보보노노"(6권 미완결, 용공자) , "무당마검"(8권완결, 한백림), "몽검마도"(4권완결, 송진용) 등이 더 나아 보였습니다.
남들이 뛰어나다고 평하는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 맞나)" 도 제겐 별 감흥을 못 주니 확실히 전 청개구리인가 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백민산님 글에는 분노가 잔뜩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이유를 유추하고 공감할 수 있지만, 제 삼자는 이해할 수 없으므로 공감할 수 없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비평에 감정이 들어가면 아무리 잘 쓴 글이라도 부정 당합니다.
부디 분노의 마음을 비우고 좋은 하루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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