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하게 생각하고 쓰려고하는 글들은 아닙니다. 친구들에게 책을 소개하는 기분으로 쓰는 글인데 쓰다보니 글이 앞뒤가 맞아야 겠기에 생각보다 딱딱해 지는군요. 그럴듯해보이게 쓰기보다 읽기 편하게 글을 쓰는게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그냥 대여점 아저씨가 책을 권해주는 것 같은 느낌으로 쓰고 싶은데, 쓰고나서 읽어보면 너무 힘이 들어가게 되네요.......상선약수라고.......앞으론 글에서 더 힘을 빼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소혼검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요즘 절대적으로 느끼는 건데 어설픈 비범함이나 독창성보다는 임준욱님의 극에 달한 평범함이 오히려 더 낫다는....글 쓰려고 하시는 분들은 소혼검님의 글을 한번 읽어보심이 어떨지? 기막힌 반전이나 음모를 짜내려 하시기 보다 그냥 기본에 충실하라고 ...
뭐라 말할 수 없는 비평입니다.
저로하여금 진가소전을 다시 보도록 충고하는군요.
이미 오래전에 출판된 글이라 두어번 정도 읽었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다시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처 대여점이 크다는 것이 이토록 위안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비평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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